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산동아백과사전요

사전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5-01-07 10:22:09
요즘 묵은짐 어지간한 물건들 모조리 정리
하고 있어요
25년전에 비싸게 주고 남편이 사온 백과사전이
골치예요
무겁고 자리 차지하고 잘 보지도 않고
글씨도 작고 선명 하지 않아요
버리려고 내 놨는데 약간 고민이 돼요
버리면 시원할거 같은데..
이 나이 되도 결정이 참 어렵네요
그때쯤 장만 하신 분들 아직 가지고
계시나요?

IP : 124.80.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5.1.7 10:25 AM (118.43.xxx.192)

    90년에 처음 취직해서 할부로 샀어요.
    지금도 그 때 함께 준 책장까지 다 있네요.
    저도 곧 버릴 예정이예요.

  • 2. 나는나
    '15.1.7 10:30 AM (218.55.xxx.61)

    버렸어요. 오래돼서 기부도 안되더라구요.

  • 3. 쌍용아줌마
    '15.1.7 10:37 AM (58.121.xxx.171)

    지금은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두산에 근무하시면서 그 백과사전 편집의 총괄책임을 맡으셨었고
    몇 년을 고생하며 세상에 내놓은 사전이라 님 글을 읽으며 또 아버지 생각에 울컥하네요. 두산에서
    동아출판사를 인수했었어요.
    저도 그때 130만원인가에 사서 아직도 갖고 있는데 정말 이젠 쓸모가 없네요. 저는 좀 더 갖고 있으면서
    간이 책꽂이 양 옆에 쌓아 버티는 용도로 써볼려고요.

  • 4. 원글
    '15.1.7 11:30 AM (124.80.xxx.94)

    댓글 고맙습니다
    잠시 옛날 생각했어요
    쌍용아줌마님께서는 특별한 책이군요
    님과 아버님생각 하며 다시 가서
    들쳐 보았어요
    훌륭하신 아버님의 자제 분이시네요
    부럽습니다

  • 5. 원글
    '15.1.7 11:33 AM (124.80.xxx.94)

    다음주 분리수거날까지
    생각해 보고 버리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 6. 같은 고민
    '15.1.7 3:33 PM (223.62.xxx.91)

    하신 분들이 계셨네요..
    사전이 넘 좋아 그당시 어렵게 구입했더랬죠
    사이사이 컬러화보 보다보면 꼭 사전용도가 아니어도 시간 가는줄 몰랐거든요
    근데 1년 뒤 동생이 "누나 씨디 한장이면 백과사전 살 필요 없더라"는 거예요
    할부로 구입하고 애지중지했더 저인지라 그 말 듣고 얼마나 힘 빠졌던지요ㅎ
    쌍용님 그 마음 저도 이해해요..
    이제는 정리해야겠지만 짐정리 할때마다 고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65 더이상 안철수 현상은 없을 것이에요 49 .. 2015/12/02 2,918
506164 미스터앤미세스퍼 카피 사보신분? 1 미스터 2015/12/02 1,584
506163 홍콩에서 광저우 기차로 (로후역 비자) 아시는분 49 ... 2015/12/02 2,614
506162 병원에서 1 ㅡㅡㅡㅡ 2015/12/02 729
506161 저커버그 '딸의 더 나은 세상...450억달러 통큰 기부 4 대단 2015/12/02 1,971
506160 , 8 . .. 2015/12/02 1,771
506159 팥은 무조건 냉장보관인가요? 6 보관 2015/12/02 1,334
506158 베이킹 독학..별로 어렵지 않아요 4 dd 2015/12/02 2,308
506157 최근에 사과 선물 해보신 님 추천 좀~ 6 .... 2015/12/02 1,208
506156 결혼한 후에도 2 궁금 2015/12/02 911
506155 와~~부산서면에 가면쓰고 시위하네요 ( 부산 솨라있네) 13 //////.. 2015/12/02 3,229
506154 머리가 둔하면 눈치도 없나요.... 49 ,,, 2015/12/02 2,712
506153 중국어 잘 하시는 분, 해석 좀 부탁드려요. 6 . 2015/12/02 1,183
506152 고맙다는 말에 어떻게 답하시나요? 6 ... 2015/12/02 5,251
506151 짝사랑남에게 문자보냈어요..나이먹어도 사춘기 소녀같네요 ㅎㅎ 15 노처녀 2015/12/02 5,929
506150 4 2015/12/02 842
506149 여자분과의 약속이 취소된 상황인데요 21 ... 2015/12/02 10,842
506148 다다음주에 드디어 첫 가족 해외여행가요 !@^^ 5 드디어 2015/12/02 1,826
506147 제 마음은 오직 제게만 5 지나가다 2015/12/02 1,264
506146 조선대 의전원 단톡방 내용 보셨어요?. 31 ㅇ ㅇ 2015/12/02 21,502
506145 고지서 메일아니 모바일로 받아보시나요 겨울 2015/12/02 475
506144 해외파병도 규제완화 할려고 새누리가 발의 1 판도라의상자.. 2015/12/02 807
506143 막내아들네서 명절 지내자는 시댁 20 ㅇㅇ 2015/12/02 6,343
506142 작은방 보일러를 끌까 하는데.. 6 2015/12/02 2,279
506141 82쿡 회원님들 저 과외하는데 비싼지 봐주세요 35 smed 2015/12/02 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