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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생리대 없던 시절엔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생리 조회수 : 15,884
작성일 : 2015-01-07 07:50:44
천기저귀 사용했겠죠?
더운물도 없었을텐데
어떻게 빨아대면서 썼을까요..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그 시대에 안태어난 것만도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IP : 218.50.xxx.4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닥치면 다 살아지죠
    '15.1.7 7:55 AM (58.126.xxx.163)

    애들 줄줄이 7-8명 낳고도 살림(밥,청소,빨래,우물에서 물긷기 등등)하면서
    논,밭일까지 다 하고 하셨죠 뭐
    안하면 어쩌겠어요, 다들 그렇게 사는걸 당연히 여기던 시대였는걸요

  • 2. 김흥임
    '15.1.7 7:55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천기저기 풍족해진것도 그닥 오래전일이아니란거요
    이몸 어릴때도 광목쪼가리겹쳐쓰거나 헌옷가위로숭숭잘라썻어요
    흡수도안되고 뻣뻣해 사타구니상처나고 ㅠㅠ

  • 3. ...
    '15.1.7 7:56 AM (39.119.xxx.27)

    역사 좋아하는 초딩 큰딸아이랑 예전에 이 얘기 한적있어요. 책읽더니 갑자기 조선시대엔 여자들 엄마처럼 그거할땐 어찌 했어? 질문에 저도 급 궁금해져서 둘이 앉아서 옛시대 생활방법, 생리대 발명 다 검색해본적이 있네요. 딸이랑 둘이 원글님마냥 편리한 시대에 태어난것만해도 감사하다. 했어요 ^^

  • 4. 다 살아지죠.
    '15.1.7 8:01 AM (175.201.xxx.11)

    잘 살다가 불편해지면 그 불편이 크게 느껴지는데 반대로 불편하게 살다가 편해지며 과거의 불편은 그 당시에 그리 큰 불편으로 안 느껴져요.
    그땐 다들 그렇게 살았으니까 더 편하게 사는 건 체감해보질 못했으니 그게 가장 편한 방식인 걸로 인식했겠죠. 그나마 천이라도 넉넉히 가진 사람은 스스로 참 편하다 여겼을 걸요. 그런 천조차 쉽게 못 구해서 낡은 걸로 계속 덧대서 쓰는 집도 있었을테니까요.

  • 5.
    '15.1.7 8:14 AM (110.47.xxx.21)

    저위에 김홍님님 연세가 어찌되는지...
    전 50대후반인데 전 종이생리대사용했어요
    천사용한적없어요
    제어머니는 천기저기사용하셨는데
    제기억으로는 찬물에담궈서 핏물빼고 더울물에넣어 빠셨어요
    연탄아궁이에는 항상 큰솥에 더운물이 있었지요
    그물로 우리들세수도하고 머리도감고
    설거지 빨래 했지요
    그래서 물사용하면 사용한만큼 찬물을 부어놓던기억이 나네요

  • 6. 김흥임
    '15.1.7 8:18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ㅋㅋ제가요
    강원도뺨치는 산골태생이어서요
    전깃불구경도 십대후반에 했습니다요

    머리도 가루비누도 흔치않아 아궁이 잿가루 잿물내려감기도했구요
    제경험들 얘기하면 팔십늙은인줄 안다니까요

  • 7. ...
    '15.1.7 8:25 AM (114.202.xxx.162)

    저희 어머니가 가난한 시골 딸 많은집에서 태어나 동생들 줄줄이 업어 키우셨는데
    어릴때부터 냇가에 빨래하러 가면 벌겋게 피묻은 천들을 빨아야했대요. 뭔지 모르고 엄마가 빨아라고 주니 그냥 한건데 한참 큰 후에야 그 용도를 아셨다는....

  • 8.
    '15.1.7 8:26 AM (110.47.xxx.21)

    그러셨군요
    제가 고등학교때는 탐폰이 처음나와서 친구가 가지고와서 구경한기억도 있어요 ㅋ

  • 9. ...`
    '15.1.7 8:38 AM (39.121.xxx.247)

    북한은 지금도 없어요
    수입품이 있기야 하겠지만 대다수의 95%이상의 사람들은 구경도 못하고 있다죠

  • 10. 저는 75년생
    '15.1.7 8:43 AM (118.34.xxx.207)

    저때는 그래도 '니나'라는 생리대가 나와서 사용했지만 엄마는 계속 천을 사용하시더라구요 돈이 아까와서 그러셨는지 건강을 위해서인지....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웃겼던게 아파트에 살았는데 방방마다 연탄아궁이가 있어서 연탄 갈았던게 정말 웃겨요 엘리베이터도 없이 연탄장수가 연탄을 5층 꼭대기까지 날라주시고 가끔은 배달비를 아끼려고 온가족이 연탄을 날랐던 기억이 ㅎㅎㅎ

  • 11. ..
    '15.1.7 8:43 AM (119.193.xxx.167)

    전 몇년전부터 면생리대 사용하는데
    아주 만족하는데요
    다만 그 찬물에 담궈놓은 물색이 참.. 아직도 적응안되네요

  • 12. 파키스탄도 보급이 잘....
    '15.1.7 8:45 AM (118.34.xxx.207)

    친구가 파키스탄에 자주가는데 항상 생리대를 잔뜩 사가더라구요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물이래요

  • 13. 전 왜지
    '15.1.7 8:47 AM (183.102.xxx.32)

    저 50대인데 생리초반에 천 생리대 썼던 기억이....시골 아닌 서울이었는데....생리팬티 빨간 팬티에 광목 끼어서 썼던 기억이....그러다 약국 가서 생리대 달라는 말 부끄러워 다시 나오고...기억이 가물가물...

  • 14. 전 2년전인가
    '15.1.7 8:52 AM (222.119.xxx.240)

    드라마 "신의"볼때 최영장군이 고려에 남아달라고 하면 당연히 남겠다는 망상을 하다가 ㅎㅎㅎㅎㅎ
    생리대 생각하니 답 안나오더라고요..그 시대도 천이였을텐데..당연히 ㅠㅠ
    예전 엄마들은 학교를 어찌 다니셨는지 ㅠㅠ

  • 15. 우리나라 생리대
    '15.1.7 9:01 AM (211.208.xxx.173)

    우리나라 생리대가 품질이 좋아 다른 나라에서 인기가 많다는 썰이 있었는데...

  • 16. 푸르미온
    '15.1.7 9:10 AM (121.169.xxx.139)

    옛날에 빨아쓰는 건 좀 귀찮다 싶은 정도?
    근데 착용감의 불편함이 제일 괴로웠을 것 같아요.
    사타구니가 상처났다는 얘기에 제 마음까지 아프네요

  • 17. ...
    '15.1.7 9:18 AM (220.76.xxx.234)

    저도 낼모레 50되는데 광목천 잠깐 썼어요
    엄마의 영향이 크죠
    도시에 살았어도 세상물정에 밝지 않으면 습관대로 사는거죠
    여자들이 이런 문제때문에 바깥출입도 못하게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외출이 자유롭지가 않잖아요
    화장실도 어디에나 있던 것도 아니고.

  • 18. 윗님.
    '15.1.7 9:25 AM (175.192.xxx.234)

    아무리 면생리대라지만 어찌 하루에 하나로되는지??
    그게 가능해요??

  • 19. ..
    '15.1.7 9:27 AM (116.123.xxx.237)

    목롸도 들어온지 몇백년 안되었는데 ㅡ고려시댄가?
    그 전엔 어찌 했는지 궁금해집니다

  • 20. ..
    '15.1.7 9:27 AM (116.123.xxx.237)

    목화,,,

  • 21. 원글
    '15.1.7 9:38 AM (218.50.xxx.49)

    하루에 딱 한개만 내놓는 면생리대 저도 좀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 22. 제이
    '15.1.7 9:39 AM (175.121.xxx.70)

    옛날여인들은 일반적으로 초경이 있을무렵 혼인해서 폐경이 될때까지 임신 출산 모유수유가 계속 반복되는 삶을 살았기때문에 실제 생리하는 기간은 얼마 안되었을 거예요.

  • 23. 참나
    '15.1.7 9:50 AM (175.231.xxx.234)

    면생리대 사용하는 우월감이 그 정도인가요?
    누가 그 지저분한 일회용을 쓰냐니 ...
    일회용 사용하는 사람들은 미개인인가 봅니다
    그리고 하루에 딱 한 개만 내놓는 면생리대가 있긴 한가요

  • 24. 그러게
    '15.1.7 10:01 AM (1.127.xxx.25)

    아직도 미국 시골어디 종교단체 에선 평균 아이를 10명 낳는 다더군요 그러니 생리 자주 없겠네요

  • 25. 아프리카 여자들
    '15.1.7 10:28 AM (112.152.xxx.52)

    Tv에서 봤는데 아예 생리할 때는 한움막에 모여서

    그냥 피를 흘리며 쭈그리고 있더군요. 죄인인 양....

    그나저나 생리대 어디서 사야 싼가요? 너무 비싸요.ㅠ.ㅠ

  • 26. 그런데요
    '15.1.7 10:38 AM (58.182.xxx.209)

    애 많이 낳으면 더 대책이 없는거 아닐까요? 출산 후에 생리의 양과는 비교도 안되는 오로?간 하는 게 계속 나오잖아요.
    어머 북한에선 일반 여성들이 아직 사용을 못해요?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가네요.

  • 27.
    '15.1.7 10:40 AM (222.110.xxx.73)

    저희 엄마가 많이 하는 말...이집도 그렇게하고 저집도 그렇게 하니 당연하게 사는 거라고..누구집은 세탁기있고 나는 손빨래하면 열받는데 다 그렇게 사니 힘든 거 몰랐다고..예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당신도 모르겠다고...

  • 28. 아하
    '15.1.7 10:46 AM (182.212.xxx.51)

    예전에는 아이를 많이 낳고 또 모유수유하니 생리기간이 짦았다 이거 일리있는 말이네요
    제 엄마도 광목 생리대썼는데 울 엄마는 초6때 초경 시작했던 제게 생리대를 잘안사줬어요
    그나이대에 동네슈퍼가서 생리대도 못사던 저는 엄마옷장서 생리대 있음 꺼내서 쓰고 했는데 광목천도 썼어요
    중학교1학년때 광목천 밖에 없어서 그거 썼는데 도저히 빨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옷속에 숨겨뒀다가 엄ㅇ사한테 맞았네요
    그뒤로 전 매달 생리때되면 스트레스였어요
    생리대가 없어서 어떻게 하나 하다가 중학생되고는 다른동네까지 걸어가서 사다가 썼어요
    돈도 생리대산다고 말도 못하고 학용품 산다하고 받았네요
    충격였던거는 친구집에 갔는데 엄마가 옷장에 생리대를 빼곡히 채워주는 친구보고 부러워 눈물났던적이 있었어요
    학교에서 갑자기 했을때 친구들이 이쁜 가방에서 휴지랑 줄때도 부러웠어요
    지금 전 그때때문인지 작은 서랍하나에 종류별로 생리대 넣어넣고 휴대용 생리대가방도 3개나 가방마다 가지고 다녀요

  • 29. 랄랄라
    '15.1.7 10:49 AM (14.52.xxx.10)

    지저분한 일회용??? 일회용이 지저분하다니 여기도 에코허세 쩌네요. ㅎㅎ 양많아 천생리대 생각도 안하고 탐폰씁니다. 탐폰도 첫째 둘째날은 흘러서 친환경 혹은 표면이 면섬유(천이 아니고) 로된 생리대 쓰고, 가려움없어요. 저 어릴때부터 출시되던 비닐표면생리대 쓰면 가려워 미치죠. (개인적으로 그런 소재 사용할 발상 자체가 여성성 및 인격파괴-_-라 봅니다)
    여러번 재탕사용이 더 비위생적예요. 본인의 위생케어 백퍼센트 자신해요? 한다해도 본인생각이지 백퍼센트란 없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호들갑이더이다. ㅎ
    그리고 생리대 국가지원 왜안되는지도 의문.

  • 30. 신의 ㅎㅎㅎㅎㅎ
    '15.1.7 10:56 AM (213.33.xxx.119)

    그쵸 ㅎㅎㅎ.
    고려에 남고 싶으나, 더운 물 샤워도 못하고, 샴푸도 없고, 세탁기도 없고,
    아....최영장군님 빠이~ ㅜㅜ.

  • 31. ㄱㅂ
    '15.1.7 11:05 AM (175.223.xxx.239)

    반나절에 한번 가는 면생리대라....
    생리혈이 묻은 생리대를 7-8시간 착용한다는게
    더 비위생적으로 느껴져요. 면생리대가 피속 세균번식을
    엄청나게 막아주는것도 아니고 7-8시간동안 체온과
    겹겹이 입은 옷 속에서 어쨌든 부패하고 있는건 맞는데
    어찌 그걸 여러번 갈아주는 일회용보다 더 위생적일거라
    생각하세요? 면생리대를 여러번가는게 더좋다도 아니고...

  • 32. ㅇㅇ
    '15.1.7 11:36 AM (174.239.xxx.18)

    1980년에 초경했는데 면생리대 썼어요. 엄마가 그걸 썼기 때문에.
    하지만 곧 후리덤 사서 쓰게 되었죠.
    전 면생리대 싫어요.
    일단 두껍고 흡수력 안좋아서 차가워요. 그 느낌을 35년 지난 아직 기억하는데요.
    두께는 큰 이슈였기 때문에 (당시엔 일회용도 두껍게 나왔죠) 생리때 바지 안입는 애들도 많았어요.

  • 33.
    '15.1.7 11:50 AM (211.36.xxx.224)

    진짜힘들었을듯

  • 34. 면생리대
    '15.1.7 11:55 AM (220.120.xxx.108)

    어찌하루한개쓰나요...
    저도 면생리대로 바꾼지2년정도 되는데
    하루에6개정도 쓰는데 이해불가네요
    흡수력이좋아 바로갈아줘야지 안그럼 옆으로세던데
    하루한개는 상상불가네요
    마지막날도 라이너정도수준인데도 3개는쓰는데---

  • 35. 저도
    '15.1.7 11:57 AM (211.111.xxx.90)

    저도 면생리대 사용해요
    이거 세척하기 싫은때는 문컵.디바컵 써요 미국에 있을때부터 썼는데 면하고 같이쓰면 편해요

    오히려 일회용 생리대가 습기차고 꿉꿉하고 그 화학료 많은거 같고 전 더 불편하더라구요
    갈기도 많이갈고

  • 36. ..
    '15.1.7 11:59 AM (119.193.xxx.167)

    면생리대 쓰는데 시중에 파는 생리대와 하루에
    쓰는 개수는 거의 같던데 어떻개 하루 한개를..
    써보니 흡수력이 다르더라구요
    가끔 모자를때 파는걸 써보면 확실히 느껴요
    저도 자궁검진 받을때마다 화학적 염증 소견이 보인다고 해서
    그때부터 면생리대 씁니다

  • 37. ....
    '15.1.7 1:57 PM (180.228.xxx.26)

    면생리대는 더운물로 빠는 거 아니에요
    무조건 찬물이에요

  • 38. 윗님
    '15.1.7 3:29 PM (218.50.xxx.49)

    그 면생리대 어디서 구입 가능한가요? 정말 하루에 딱 한개로 충분하다 말씀이죠? 냄새 안나나요?

  • 39. 생리를 안함
    '15.1.7 3:38 PM (182.212.xxx.55)

    생리를 별로 안했던걸로 알아요.
    영양도 너무 부실하고 그래서 초경도 매우 늦고.
    다만 폐경은 고대나 지금이나 50근방으로 비슷.

  • 40. 틴티
    '15.1.7 7:46 PM (112.159.xxx.153)

    흡수력이고 자시고 더럽네요 하루에 생리대 하나씩 ....으웩.....

  • 41. 면생리대 신세게예요.
    '15.1.7 11:00 PM (211.207.xxx.203)

    생협에서 중간, 라지 합쳐서 6개 주문했는데,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첨엔 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새지 않고요.
    부득이하게 1회용 써야 할 때는, 그 특유의 화학느낌, 통풍 안 되는 느낌이 이제 확 느껴져요.

  • 42. 딸에게도 권해야겠네요.
    '15.1.7 11:03 PM (211.207.xxx.203)

    면생리대 세트로 사주고 그것만 쓰게하는데, 아이가 가려움증이라든가 전혀 모릅디다.
    일회용 쓰는애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네요.
    부작용으로 그때만되면 안절부절이라고 왜 그러나 모르겟다고 합니다. --------> 참고 할께요.

  • 43. ...
    '15.1.7 11:14 PM (121.144.xxx.115)

    50대 중반인데, 서울에서 여중 다닐때, 초반에는 면 생리대 갖고 다녔어요...
    생리 팬티도 나와서 입고 다니고, 다 교실에 여자 애들이라 다행스러웠죠.
    생리대를 빨기가 싫었지만, 다들 그리하고 다녔어요.

  • 44. 이런얘기그렇지만
    '15.1.7 11:47 PM (58.230.xxx.38)

    수녀원에 간 친구의 지참품에 면을 마단위로 끊어서 생리대 준비해오라고 하더군요. 그때가 15년전이니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엄마도 기저귀천을 사용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구요. 전 면생리대는 아직 써보지는 않았지만 일회용 생리대는 피부테 닿을 때마다 살이 쓸려서 상처도 많이 나고, 가렵기도 하구 해서 몸에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활동때문에 직장생활하는 사람은 어렵지만 집에 있으면 면생리대가 좋을 것 같아요.

  • 45. 나무크
    '15.1.7 11:47 PM (218.51.xxx.199)

    면생리대 부심...ㅋㅋㅋㅋ 종이생리대 마치 한번도 안쓴거처럼....종이생리대보다 하루에 하나로 버티는 면생리대가ㅡ더ㅡ 지저분해요

  • 46. sㅇㅇㅇㅇ
    '15.1.7 11:54 PM (49.1.xxx.92)

    저장합니다.

  • 47. 헐퀴
    '15.1.8 12:19 AM (115.139.xxx.126)

    하루에 한번은 너무했어요. 흡수 잘되면 흡수된 생리혈이 뭐 증발하나요?;;;; 다 그 밑에 다리사이에 눅눅한 천에 있는 건데........;;;;;;; 그러다가 따님 질염 걸려요... 면생리대도 몇개 가지고 다니며 갈아줘야하지 않을까요? 진심 걱정........

  • 48. 헐퀴
    '15.1.8 12:20 AM (115.139.xxx.126)

    여중 다니나요? 남자들은 가까이만 와도 냄새 느낀다는데. 하루종일 발효(?)된 피냄새 헐 ㅠㅠ

  • 49. 면 생리대도
    '15.1.8 12:57 AM (211.202.xxx.240)

    일회용처럼 하루 3~4회는 갈아줘야 해요.
    아무리 흡수가 잘된다해도 그렇지 하루에 한 번은 심하죠.

  • 50. ㅡㅡ
    '15.1.8 12:58 AM (222.106.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면생리대,라이너 쓴지 5년이 되는데 새고 안새고 떠나 하루한번 교체요?헐 그게 진짜 드러운데요.

    화장실 갈때마다면 하루평균 서너번은 갈아요.
    안샌다고 하루종일 한번 그게 종이보다 더 드러운건 아시는지?

  • 51. 기저귀천
    '15.1.8 1:04 AM (121.125.xxx.62)

    잘라서 두께 3cm 정도로 접어서 쓰는데, 집에만 있고 양 많지 않음 반나절정도 뽀송하게 써져요
    일반 생리대는 느낌이 정말 축축한데, 천기저귀는 보송해서 그닥 축축한 느낌 없구요~ 냄새도 오히려 안나요~

  • 52. ...
    '15.1.8 1:07 AM (119.65.xxx.28)

    큰 집 사촌 언니 둘이 같이 앉아서 생리대 접던 생각이 나네요.
    애들 기저귀보다는 작은 긴 천을 너비 10센티 정도 되고 원형이 되도록
    접었었어요. 두겹이 되는거죠.

  • 53. ....
    '15.1.8 1:50 AM (223.62.xxx.28)

    40인데 결혼전까지 집에서는 천기저귀 사용했어요.
    엄마는 뻣뻣하고 테두리에 하늘색 선 있는 광목을 쓰셨는데, 제 건 거즈 비슷하게 얇은 천이 겹이 많고 만지면 포근한 느낌 나는 거였어요. 아기 때 기저귀 좋은 걸로 해서 쓰고 보관해놨던 거랬어요. 우리 엄마 락스도 옥시크린 같은 것도 안 쓰는데 얼마나 부지런히 빨고 삶고 했으면 얼룩 하나 없이 늘 뽀얗고 보송했어요. 자개장 한쪽 서랍에 차곡차곡 쌓여있었지요.
    일회용은 어디서 어떻게 취급한 재료로 만들지 모르고, 공장에서 공기중에 노출되고 뭐가 닿았을지 모르는데, 좋을게 있겠냐고, 엄마가 써봐도 안 좋은 것 같다고 그리 해주셨어요.
    정말 비교해보니 커다래서 잘 때도 신경 안 쓰고, 일회용 착용시 나는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피부 짓무름이나 생리통, 질염 등 없고 더 좋아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찾았었어요.
    지나고보니 엄마의 사랑이죠.
    딸도 그렇게 해주려고 기저귀 안버리고 놔뒀어요. 요즘 나오는 면생리대만 쓰고 싶어하면, 그 기저귀로 만들어주려고요.

  • 54. ..
    '15.1.8 2:40 AM (125.185.xxx.9)

    아기 기저귀 천 사다가 잘라서 쓰고 있어요.
    일회용 쓸 때는 원래 생리하면 그렇게 고약한 냄새가 나는줄 알았는데 면으로 바꾼 후 실상, 생리혈 자체는 그렇게 독한 냄새가 안 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
    면생리대 쓰면서 생리통도 줄어 들었고요..
    물론 삶고 빨고 하는 건 귀찮아요..

    하지만 밖에 나갈 땐 일회용 생리대 씁니다.
    아무래도 직접 만든 면 생리대라 두툼하고 길어서 착용하고 있으면 표가 나요..
    대다수의 여성들이 일하랴 공부하랴 고생하면서 일회용 생리대로 버티고 있는데 요새 누가 일회용 따위를 쓰냐며 남들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댓글도 있네요.
    많이들 그렇게 삽니다.
    유기농 좋은 거 알아도 대다수는 마트에서 그냥 유기농 아닌 야채, 과일 사 먹고 살지요.
    연세가 있어도 철이 없는 분들 글엔 그냥 한숨만...

  • 55. 놀랍네요..
    '15.1.8 2:50 AM (211.36.xxx.222)

    이런 시절,이런 환경, 이런 좋은
    정보가 있구나~~놀랍네요..

  • 56. 저두 50대
    '15.1.8 3:21 AM (210.205.xxx.161)

    천이랑 일회용 병용했어요.
    울애들 키울때 종이기저귀나와서 돈낭비네마네 한서리들 했죠.
    요즘은 다들 종아기저귀?

  • 57. ...
    '15.1.8 12:58 PM (223.62.xxx.108)

    엄마가 70가까이 되셨는데 시골에서 자라셨고 그 당시엔 초경시작하면 다들 학교를 안보냈대요. 동네 또래여자들 다 안갔대요. 다들 학력이 국졸.
    광목천을 댔는데 하루종일 그거 빨고 있었대요.
    옛날엔 줄줄이 낳아서 7남매고 엄마가 셋째셨는데 동생들 업어키우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밭일 나가면 새참해서 나르고 집안일 하고요.
    부모 두분은 밭일하고 엄마가 실제적 가사노동과 동생 3명 육아를 한거죠.
    초등학교만 졸업시키고 초경을 기점으로 바로 가사육아 노동에 투입한거죠.
    그리고 20살에 결혼, 21살에 출산.

    글구 위에 틀린 댓글 있는데요.
    애를 한명 낳을 때마다 폐경이 1년 가까이 늦어져요.
    애를 10명 낳으면 폐경이 100개월 늦어지는거죠.
    왜냐하면 임신한번할때마다 10개월간 10개씩 세이브된 난자들이 계속 배출되는거죠.
    주변에 보면 출산 많이 한 분들이 안한 분들보다 폐경이 늦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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