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아 영어 조기교육 위험한 점이 많네요..

22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15-01-07 05:25:23
출산을 앞두고 있어 교육에 관한 각종 다큐와 전문서적을 찾아보고있는데,
영유아때 영어를 접한 아이들은 언어혼란으로 인해 언어발달지연및 인지가 느려지고 창의력은 영어를 전혀 접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심각하게 떨어지네요.사고력이 창의력으로 발달되는 것인데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를 접한 아이들은 사고수준이 영어수준으로 떨어지게 되어서 결국 발달이 늦어지게 되는것이네요.
이것은 당연히 학습장애로 이어질 확률이 많고 정신과적인 문제도 야기할 수가 있어서 더 심각하게 생각되네요.
영어를 잘하고자 한 것이 오히려 다른 과목들을 공부하는데 지장을 주게 된다는 얘기가 되기때문이죠.
사춘기에 들어서서 말더듬이로 부작용이 나타날수가 있고 영어 유치원 10곳이면 소아정신과 1곳이 생긴다고도하네요.
핀란드에선 모국어와 수학을 먼저 공부한 뒤에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데 그러면 훨씬 빠르게
습득한다고 하네요.다섯살 아이가 2년동안 할 것을 8살만 되어도 6개월이면 끝낼 수 있으니 구지 일찍 영어공부를
시작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언어는 노출빈도에 따라서 좌우되고 아이들의 언어가 폭발적인 시기에
영어를 노출시켜 그것을 극대화하려는게 영유아때 영어공부 강조하시는 분들의 논리인 것 같은데 그에따른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모험을 하는건 위험하지 않은가 싶은게 현재 저의 판단이고요..물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파닉스도 끝내놓고 어느정도 영어노출 되어있으면 그 후에 해야할 많은 공부들에 대한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아이의 창의력과 인지나 사고력에 문제를 가하면서까지 영어 공부를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서울대 뇌과학 교수님 의견도 영유아때 아이에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건 뇌에 불을 지피는 일이라고 뇌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학습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먼저 느껴야 학습이 되는 것이라고...
저도 아이 태어나기 전에 초초해하고 있었는데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의견을 올려봅니다.
IP : 59.6.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7:23 AM (175.223.xxx.245)

    영어동화 한두권 매일 노출 정도도 안될까요?영유아기

  • 2. 랄랄라
    '15.1.7 10:53 AM (14.52.xxx.10)

    그나이에 외국간애들 그럼 다 바보되게요??? 책 맹신마세요

  • 3. 마이미
    '15.1.7 12:17 PM (203.244.xxx.21)

    외국에 사는 경우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제2외국어로서 배우는 것과 2개국어를 해야하는 상황(정확한 표현이 기억이 안나네요)는 다르다고 어떤 다큐에서도 나왔거든요.

  • 4. 22
    '15.1.7 2:26 PM (59.6.xxx.64)

    네 외국에 사는 경우엔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들었고요.그래서 외국에서 이중언어 쓰는 아이들 중에 발음이 안좋은 경우가 많긴해요;랄랄라님 외국간애들 다 바보되는건 아니고요 책 한권아니고 여러가지 전문가들 의견 조합한거에요.맹신은 안합니다.모국어가 우선이라는 경각심을 갖게된 걸 얘기한 거고요..극단적으로 판단하신듯.물음표님 저도 그것에 대해 고민중인데요 한글동화를 우선적으로 읽어주고 외국어는 차차 동요나 애니메이션 이런걸로 흥미유발 하는 정도로 노출하는게 어떤가 싶어요..

  • 5. 로즈
    '15.1.7 2:27 PM (119.193.xxx.203)

    말도 안돼요~ㅋㅋ 책이나 다큐보고 너무 믿지 마세요.어차피 영어를 해야 한다면 어렸을때부터 하는게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고 즐기면서 할 수 있어요.

  • 6. ㄷㄷ
    '15.1.7 4:43 PM (222.117.xxx.61)

    제 경험으로는 돈만 많으면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는 솔직히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 7. ...
    '16.1.27 5:26 PM (58.151.xxx.37)

    아니 책이나 전문가 말 맹신하지 말라는 분들.
    그런 분들이 왜 그리 검증되지 않은 경험담은 그리 맹신 하시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57 유가족뺨때린 아줌마 박원순폭행한 사람이라네요. 9 ㅇㅇ 2015/07/31 2,035
467956 조중동이 절대 안띄우는 영화 3 암살 2015/07/31 2,140
467955 매직세팅하고 시세이도세팅 2 889 2015/07/31 3,555
467954 프로가 되려면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2 완벽주의 2015/07/31 1,059
467953 아메리칸 뷰티에서도 나치 얘기가 나와요 히틀러숭배 2015/07/31 632
467952 전에 푸념글 올렸더랬어요. 2 하존네군밤이.. 2015/07/31 939
467951 여행중 사건사고의 연속 6 북해도 2015/07/31 2,605
467950 드라마 가면 결말 설명좀요 2015/07/31 2,019
467949 속초 2박3일 일정후기 5 후기 2015/07/31 3,469
467948 43살인데 여아이돌처럼노란색머리염색보기그런가요? 25 나야상관없는.. 2015/07/31 4,428
467947 속눈썹 파마 1 플로리다 2015/07/31 864
467946 예약없이 혼자 떠난 제주도 1박2일 22 호호아줌마 2015/07/31 7,581
467945 치과의사 분이나 치의학 아시는분 계시나요? 2 2015/07/31 1,156
467944 나이 34살이 보는 세상 20 oo 2015/07/31 6,507
467943 덕소 자연사 박물관에서 아이 엄마가 화석 깨고 그냥 도망갔대요;.. ㅇㅇ 2015/07/31 4,273
467942 실비를 이틀연속으로 탈수도있을까요 3 ... 2015/07/31 1,062
467941 급합니다) 택시에서 휴대폰 분실했는데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8 ... 2015/07/31 1,680
467940 계약관련 질문드립니다. 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답변 간절합니다.. 2 .. 2015/07/31 686
467939 헬스장에 애들 좀 안데리고 왔음 좋겠어요...ㅠㅠ 19 에휴.. 2015/07/31 7,053
467938 약탕기 추천 좀요~ 1 /// 2015/07/31 4,384
467937 정준하 어디 아파요? 25 2015/07/31 19,324
467936 진짜 어이없는 TV조선.... 15 ;; 2015/07/31 3,598
467935 목은 안아프고 팔만 저린데 목디스크일 가능성도 있나요? 7 궁금 2015/07/31 1,993
467934 여행사 통해서 호주를 가는데.. 2 help 2015/07/31 1,784
467933 일러스트레이터 어디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4 40대 생초.. 2015/07/31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