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뭍어가기로 시어머니 자랑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5-01-07 01:36:23
저기 전 남친 미국인 부모님얘기도 있고 시부모님 인품과 행복한 결혼생활 물으시길래 저도 얘기하고 싶어서요.
저는 미국인남편이랑 살고있고 저희 시엄마는 정말 천사세요.
꼭 저런 모습으로 60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다짐하게 만드시는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사랑이 넘치는 분이세요

일전에 남편에게 "ㅇㅇㅇ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이번주에 뭘했니?"를 물어보시는걸 우연히 듣고 저는 평생 충성을 맹세했어요
ㅇㅇㅇ은 제 이름이구요

남편에게 와이프가 행복해야 너의 인생도 행복해진다라고 늘 세뇌시키시거든요. 실제로 남편도 제게 넘 잘 하구요. 늘 저에게 자신의 아들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저보고 cute하다고 물 엎지르고 요리 하나도 못해도 괜찮다고 자기 아들이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고 얼른 가서 잘하는 그거그거 만들어 보라고 하세요 아들에게 ^^

그리고 저희 사귀는 동안에 비행기표 값도 주시고 스파도 늘 예약해 놓으시고 정말 편하게 지내게 하셨어요. 사랑이 가득하시고 따뜻한 분이라 남편도 따뜻하고 자상하고 가정이 젤 중요한 사람이에요.

저희에게 결혼때 집을 해주신다거나 82에서 말하는 그런 도움은 없지만 이렇게 성실부지런하고 돈도 잘 벌고있는 남편을 잘 키우셔서는 저에게 장가보내?^^주시고 저희를 늘 응원해주시는 저희 시엄마 익명의 힘 빌려서 자랑해봐요♥

IP : 223.62.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호박
    '15.1.7 1:45 AM (125.182.xxx.80)

    저두 부러워요 전 나중에 저런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273 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이렇게 있으신분.? 1 냉장거 2015/11/30 1,536
505272 지금 카카오톡 되시나요?? 5 루비 2015/11/30 1,538
505271 호칭? 질문 드려요. 2 ........ 2015/11/30 591
505270 남매 낳으신 분들 49 궁금해요 2015/11/30 10,590
505269 고음없는 발라드 곡 추천해주세요 5 2015/11/30 2,184
505268 마음이 힘드네여 예비 고 3.. 2015/11/30 814
505267 욱일승천모양이 인쇄된 티셔츠 일본공항에서 판매하나봐요 2 ,,, 2015/11/30 939
505266 온라인쇼핑몰 상품반품시 환불이.. 1 온라인 2015/11/30 701
505265 저녁때 까르보나라 먹었어요.. 2 2015/11/30 1,380
505264 안선영 동치미에서 친정 엄마 부양건 얘기 한 거 5 왜 젊은 분.. 2015/11/30 15,552
505263 태국 여행까페 어떤 곳이 신뢰가나요? 1 2015/11/30 1,164
505262 삭제합니다 많은 조언 관심 감사합니다. 46 에미라는 이.. 2015/11/30 22,146
505261 일 머리가 없는 사람 2 조언 2015/11/30 1,874
505260 냉동실에 보관하던 물건중 뚜껑형 김치냉장고에 보관가능한 품목이... 4 있을까요? 2015/11/29 1,603
505259 이혼소송해서 위자료청구 질문.. 1 흠.. 2015/11/29 1,258
505258 분양받은지 한달만에 저세상가버린 강아지 ㅠㅠㅠ너무맘아푸네요 15 ㅠㅠ 2015/11/29 3,163
505257 낙지덮밥이랑 오징어덮밥 양념이 같나요? 3 초보 2015/11/29 1,305
505256 내부자들 영화관가서 볼만한가요?? 5 행복한요자 2015/11/29 2,388
505255 햅쌀이 너무 맛있어서 자꾸 쌀밥을 먹게 되네요. 4 밥맛 2015/11/29 1,737
505254 혼자서 해외여행 16 ... 2015/11/29 3,277
505253 자사고나 특목 다니다 일반고로 전학하면.. 4 소소 2015/11/29 2,591
505252 시아버지와 국정교과서 얘기를 했어요. 4 2015/11/29 1,510
505251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돈돈거리는 사람 7 ㅇㅇ 2015/11/29 1,432
505250 공부하는 애 옆에 있는 것도 힘드네요 3 공부 2015/11/29 1,989
505249 초등교사 좋아요. 전 직업만족도 100%이상 4 익명 2015/11/29 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