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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뭍어가기로 시어머니 자랑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5-01-07 01:36:23
저기 전 남친 미국인 부모님얘기도 있고 시부모님 인품과 행복한 결혼생활 물으시길래 저도 얘기하고 싶어서요.
저는 미국인남편이랑 살고있고 저희 시엄마는 정말 천사세요.
꼭 저런 모습으로 60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다짐하게 만드시는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사랑이 넘치는 분이세요

일전에 남편에게 "ㅇㅇㅇ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이번주에 뭘했니?"를 물어보시는걸 우연히 듣고 저는 평생 충성을 맹세했어요
ㅇㅇㅇ은 제 이름이구요

남편에게 와이프가 행복해야 너의 인생도 행복해진다라고 늘 세뇌시키시거든요. 실제로 남편도 제게 넘 잘 하구요. 늘 저에게 자신의 아들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저보고 cute하다고 물 엎지르고 요리 하나도 못해도 괜찮다고 자기 아들이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고 얼른 가서 잘하는 그거그거 만들어 보라고 하세요 아들에게 ^^

그리고 저희 사귀는 동안에 비행기표 값도 주시고 스파도 늘 예약해 놓으시고 정말 편하게 지내게 하셨어요. 사랑이 가득하시고 따뜻한 분이라 남편도 따뜻하고 자상하고 가정이 젤 중요한 사람이에요.

저희에게 결혼때 집을 해주신다거나 82에서 말하는 그런 도움은 없지만 이렇게 성실부지런하고 돈도 잘 벌고있는 남편을 잘 키우셔서는 저에게 장가보내?^^주시고 저희를 늘 응원해주시는 저희 시엄마 익명의 힘 빌려서 자랑해봐요♥

IP : 223.62.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호박
    '15.1.7 1:45 AM (125.182.xxx.80)

    저두 부러워요 전 나중에 저런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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