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무지 고쳐지지않는 생체시계..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5-01-07 01:09:59
어렸을때부터 아침잠이 많았어요.
초등학교때도 11시쯤 자러갔고 아침엔 항상 힘들었죠.
나이들면서 점점 더 밤잠이 없어지더니 새벽2시전엔 잠이 안와요.
하루종일 몸 혹사시키면 좀 일찍 자는데 다음날이면 원상복귀.
학생생활 마지막 2년은 해뜨는거 보러가기일쑤였어요.
수업들이 오후라 새벽에 자고 12시, 1시에 일어나곤했어요.
제생각엔 그때 제 몸속 시계가..이미 삐그덕거리던 그 시계가
완전히 망가진것같아요.
공부를 오래해서 이제 6개월차 사회초년생인데
아침에 일어나 회사가는게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ㅠ
7시에 일어나 출근하는데..6개월됐음 익숙해질법한데
원래 일어나던 오후1,2시까진 좀비예요.
잠이 부족하면 일찍 자야하는데 밤엔 또 잠이 안오고.
(자기전엔 뭐안먹고 카페인, 설탕 섭취도 안해요
티비는 켜질않고 조명도 어두침침, 핸드폰은 블루라이트 차단하고 조금 하는정도..)
생체시계가 고쳐지질않는것같아요.
학생때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일주일을 못가더라구요.
11시취침 7,8시 기상 꾸역꾸역해도 하루만 소홀히하면
바~로 새벽취침 오후기상...타고난거같아요-_-
너댓시간 자고 회사가고 퇴근하면 숟가락들 힘도 없어요.
그래도 잠은 안와요..
무슨 행동이든 6개월만 반복하면 버릇이 된다는데
전 언제쯤 남들 잘때 자서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까요?
평생 항상 부러운 사람들이 아침형인간들이랍니다ㅠ

IP : 121.130.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하네요
    '15.1.7 1:28 AM (110.47.xxx.229)

    사흘을 안자고 버텨도 새벽 3~4시 전에는 절대로 잠이 안오는 체질.
    어디다 하소연도 못해요.
    돌아오는 대답들이 어쩌면 하나같이 똑같은지 이제는 짜증이 나서 누구에게도 말 안해요.

  • 2. ...
    '15.1.7 1:36 AM (121.130.xxx.223)

    맞아요 다들 똑같은소리. 뭘먹어라 뭘해라.. 짜증난다기보단 저도 다해본것들이니 방법이 더 없음에 답답해요. 잠이 안올거면 뭐 기운이라도 있던가 깨어있을때도 피곤하고ㅠ 미련한 몸뚱아리, 잠오면 자지 왜 잠을 못자는지....

  • 3. 레이첼12
    '15.1.7 1:37 AM (103.240.xxx.188)

    그러게요.아마 야행성은 생채시계가 24시간이 넘지 않을까 생각해요.
    잠은 자꾸 뒤로 늦춰지고 자연스럽게 깨는 시간도 미뤄지는....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 멜라토닌으로 두어시간 일찍 잠들어요. 안그러면 완전 뒤바뀐 생활을 할거 같아서...

  • 4. ...
    '15.1.7 1:48 AM (121.130.xxx.223)

    레이첼12님 댓글보고 아, 정말..맞아!하며 탄식이 나올정도ㅎㅎㅎ 잠자는 시간 미루는게 너무너무 쉬우니 계속 미루면 남들자는 시간에 자지않을까하고 학창시절 방학때 아주 며칠 날잡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봤어요. 하지만 잠만 늘고 제 몸에 아주 딱맞는 시간을 찾아냈죠. 아침8시에 자서 오후4시에 일어나기... 그 이후론 안미뤄지더라구요. 다시 당기느라 엄청 고생했어요ㅠ 한시간씩 땡겨 잤는데도 한동안은 오후4시에 일어나야 개운했던...어쩌라는건지 정말ㅠㅠ

  • 5. ...
    '15.1.7 2:43 AM (220.86.xxx.167)

    아침형인간 이란 책 추천드려요. 아침형인간이 되란 뜻은 아니고 그책에 보면 생체시계 바꾸는법 나오거든요. 보고 따라해 보시라구요. 사람의 생체시계는 24시간보다 좀 길다고해요. 그래서 잠이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거고 암튼 예전에 본 다큐에서 빛치료로 생체시계 바꾸는것도 보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359 "내년부터 공무원연금 5년간 동결·지급정지, 파장 상당.. 17 .... 2015/11/16 6,864
501358 커버력이 엄청 좋은 트윈케잌 아시나요? 3 d 2015/11/16 3,596
501357 수도요금 정보 공유 가능할까요?? 누수인지해서요... 8 수도요금 2015/11/16 1,078
501356 블로거에 공구나 벼룩할때 가격은 댓글 문의 그런거는 이유가 뭔가.. 49 .. 2015/11/16 3,569
501355 돈벌어봐야 애한테 다쓰게되서 모을틈이없어요 17 알바 2015/11/16 4,191
501354 응답하라 1988에서 보라요 15 다람쥐여사 2015/11/16 7,346
501353 영작)문뒤에 누가 있는지 알아맞춰봐 3 ... 2015/11/16 1,091
501352 살면서 후회하는 것 16가지 6 ... 2015/11/16 4,844
501351 실시간 tv 사이트 모아 놓은 사이트명 좀 알려 주세요. oo 2015/11/16 619
501350 강남역에 10명정도가 브런치할 까페 추천해 주세요. 소롱소롱 2015/11/16 836
501349 물대포 의식불명 농민 가족들 '어떻게 그렇게 사람을…' 10 살인 2015/11/16 1,467
501348 서울지역 운전연수 강사 어떻게 구하나요? 6 도와주세요 2015/11/16 1,607
501347 짜증나는 인간이 있는데요. 1 ... 2015/11/16 886
501346 양재 시민의 숲가려는데 2 비가 2015/11/16 570
501345 대통령이 창피하다 2 샬랄라 2015/11/16 1,157
501344 비오는 날 여행하기 좋은 곳? 그나마 다니기 괜찮은곳 추천해주세.. 2 여행 2015/11/16 1,009
501343 가슴 크신분 브라 어디서 사시나요? 21 .... 2015/11/16 3,314
501342 1961년 아이젠하워가 경고한 미국 군산복합체의 위험성 미국이 일으.. 2015/11/16 744
501341 패트병에 든 맥주 금방 맛이 변하나요? 1 gg 2015/11/16 708
501340 전 왜 응팔이보면 눈물이나는지 모르겠어요 ㅜㅠ 10 2015/11/16 3,478
501339 쌀국수는 위 안좋은 사람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4 흠,, 2015/11/16 2,760
501338 파마가 완전 빠글하게 ㅠ 6 뎁.. 2015/11/16 2,201
501337 50대 남자손님 다과상에 뭐 올리면 좋을까요? 3 .. 2015/11/16 1,371
501336 교복셔츠 팔부분 때 제거?? 5 .. 2015/11/16 1,290
501335 전세놓고 있는데요 오후의햇살 2015/11/16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