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장소고민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5-01-06 23:58:14
부모님 팔순에 형제분들만 모시고 식사예정입니다.
형제가 많으셔서 30분 예상하고 있어요.
강남에서 접근성 나쁘지 않고
어르신들 모시는 자리라 뷔페는 빼고
분위기 고급스럽고
다리 불편한 분도 계셔서 테이블 세팅
이렇게 찾다 보니 필경재가 눈에 들어 오는데요.

진정 음식 맛은 별로 인가요?
가격이야 일생 여러번 아니니 괜찮은데
어르신들 드시고 다들 불만스러우면 어쩌나 싶어서.

혹시 추천하실만한 곳은 없으신지
도움 좀 부탁드려요.
IP : 58.120.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7 12:10 AM (125.131.xxx.142)

    호불호가 갈리는듯 하는데요~
    저희친정엄마는 가격대비 별로라하시는데~

    저는 음식이 깔금하고 담백한게 좋았어요 조미료맛이아니라 진짜 집에서 육수내 만든 음식같은~느낌??

    제친구도 시아버지 칠순잔치 거기서했는데 좋았다했구요~
    특히 육회 느무맛나요 ㅎㅎ
    가격빼고 저는 만족한 일인입니다 ~참고가 되셨나모르겠네요

  • 2. 맛없어요.
    '15.1.7 12:31 AM (211.200.xxx.227)

    맛보다는 한국의 정취를 보여줄 수 있는 한옥과 정원이 괜찮아서 한국음식맛을 잘 모르는 외국인 접대용으로 적당한 식당이예요.

  • 3. 원글자
    '15.1.7 12:36 AM (58.120.xxx.92)

    전통적인 입맛을 가진 7~80대 어르신들 모시고 가면 혀 쯧쯧 차고 나올 정도인가요?
    맛있다는 아니어도 먹을만하다 정도는 됐으면 해서요.

    다른 곳은...다른 곳을 없을지...

  • 4. 저는
    '15.1.7 12:37 AM (59.9.xxx.81) - 삭제된댓글

    평일 점심 55,000원 짜리는 괜찮아서 몇번 갔는데
    저녁은 일단 비싸니까 위 답글들 처럼 가격대비 별로..

    음식은 조미료 들어가지 않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좋아합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예요.
    그리고 남자들은 먹고나서 배부르지 않다는 사람도 많아요.

  • 5. 22
    '15.1.7 12:44 AM (59.187.xxx.109)

    어르신들 은근 까다로워요
    저도 뷔페 선호 안하는데 만일 행사 주최가 된다면 그냥 뷔페로 할래요
    그나마 가짓수라도 많으니 양으로는 뭐라 안하시는 것 같더군요
    아까 보니 소셜에 호텔뷔페 한정식몇 개 올라 왔어요 참고하세요
    저도 단체는 아니지만 어른들 모시고 식당 자주 가는데 그나마 좋다고 하신데가 대기시간 길고 시끄럽긴 해도 자연별곡과 바이킹스 마키노차야였네요

  • 6. 저는
    '15.1.7 12:44 AM (59.9.xxx.81) - 삭제된댓글

    중식도 괜찮으시다면
    올림픽공원 남문 맞은편 몽중헌 코스요리도 괜찮던데요

  • 7. 저는
    '15.1.7 1:13 AM (175.195.xxx.125)

    외국인 손님과 우리가족, 동생가족이 갔었는데 한옥과 정원 둘러보고 저녁 식사했는데요,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대접받는 느낌이 좋았어요.
    한식인데 의자에 앉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방으로 예약해서 오붓하게 즐기면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것 같네요.
    가격은 좀 비싼게 흠이지만요.

  • 8. :)
    '15.1.7 2:12 AM (222.121.xxx.206)

    윗분들 말씀처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구요. 분위기처럼 정갈합니다. 뭐하나 최고다 하는 메뉴는 없지만 아니다 싶은 메뉴도 없이 전체적으로 수준이 괜찮습니다. 푸짐한 한상이나 화려한 요리 선호하는 분들, 진한 맛을 기대하는 분들과는 안맞는것 같구요. 가격은 좀 세긴 하지만 분위기는 좋죠 ㅎㅎ

  • 9. 다시 원글자
    '15.1.7 9:52 AM (122.199.xxx.90)

    음식이라는게 개인 취향이 강하긴 하지만
    정말 호불호가 갈리네요.
    밤사이 많은 분들이 도움주셨는데
    결정은 쉽지 않네요.ㅠ

  • 10. 평소
    '15.1.7 11:17 AM (175.196.xxx.202)

    간 세고 조미료 많이 들어간 한식류 즐겨드시면 가지 마시구요
    싱거운 음식 배불리 안 드시는 집이면 괜찮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164 아빠와 딸이 사이 좋은 집은 비결이 뭔가요? 9 .... 2015/11/12 7,172
500163 ㅋㅋ오늘 회사근처에서 아들하고 마주쳤어요 1 ㅇㅇ 2015/11/12 2,126
500162 수능 국어 풀어봤네요.. 6 ㅅㅅㅅ 2015/11/12 3,759
500161 김포사시는분들께여쭈어요 8 아파트 2015/11/12 2,297
500160 과학중점고 가고 싶은 중3 아들, 뭘 준비시켜야 할지요? 4 중3 2015/11/12 2,003
500159 40대 중반 어디서 노나요? 15 나이 2015/11/12 5,094
500158 겉으로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매너있는 남자라고.. 1 dd 2015/11/12 1,319
500157 저희 상황에 4억 대출 받아 대치동에 집 매매하는 것은 무리일까.. 38 조언 좀.... 2015/11/12 7,089
500156 아반떼 xd 3 궁금 2015/11/12 1,279
500155 비수면 위암 내시경 할만한가요?? 16 ㅇㅇ 2015/11/12 3,555
500154 마누라가 108배 하길레 그 앞에 앉았봤어요... 17 잉잉~ 2015/11/12 9,975
500153 흑염소한테 물리는 꿈은 뭔가요 3 겨울 2015/11/12 1,823
500152 남자 어디서 만나냐 하시는 분들 8 ㅇㅇ 2015/11/12 3,797
500151 은행직원: 적립식펀드 vs. ELS 둘중에 어느걸 팔면 더 실적.. 3 d 2015/11/12 1,799
500150 삼성카드만드는데 주민등록증발행날짜도 기록하나요 3 삼성 2015/11/12 1,035
500149 수능 선배맘님들께!! 5 질문 2015/11/12 2,112
500148 동향아파트 사시거나 살아보신 분 정말 안좋은가요? 49 YJS 2015/11/12 5,871
500147 책 않읽어도 어휘력이 풍부하 사람.... 12 독서 2015/11/12 6,522
500146 보잉항공사 시애틀(미국내)학교 아시는 분 정보부탁드립니다. 1 성현맘 2015/11/12 1,235
500145 박정희가 완결 지은 ‘친일파의 나라’ 친일파세상 2015/11/12 715
500144 수능 후) 대치동 파이널 강의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나요? 교육 2015/11/12 1,346
500143 제 아들좀 봐주세요.. 8 고1 2015/11/12 2,265
500142 jtbc 내일 밤새토론에 유시민씨 나올예정이랍니다. 10 .. 2015/11/12 1,949
500141 예비고3맘 인데요 ?? 2015/11/12 1,147
500140 오늘 같은 날은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7 .... 2015/11/12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