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따뜻한 밥 한끼 차려주고싶은데 메뉴 선정이 어렵네요ㅜ
님들은 어떤 음식이 가장 그리우셨나요?
1. 분식
'15.1.6 11:55 PM (119.64.xxx.147)전 뭐니뭐니해도 분식인거 같아요
김밥,떡볶이,순대요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온지 6개월정도 됐는데 초반에 진짜 거의 매일 떡볶이 사먹었네요 ㅋㅋ2. ..
'15.1.6 11:55 PM (180.70.xxx.150)매운탕, 회 (요즘 겨울이니까 딱이네요)...그리고 겨울이니까 동치미?
갈비찜은 모르겠지만 구워먹는 고기같은건 해외에서 흔하게 먹어요. 고기값도 더 싸고..
사람따라 입맛이 다르지만 저는 워낙 한식 매니아라서 그런지 한국 올때마다 한식을 부르짖었어요.
탕류, 찌개류, 분식류 뭐 이런 것들 많이 먹고 갔어요. 저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었어요.3. 성격은곧신념
'15.1.6 11:58 PM (207.216.xxx.8)캐나다면 고기 엄청 먹어요. 한국보다 더 싸니까요.
대신 한식이 먹고 싶어요.4. ...
'15.1.7 12:03 AM (1.236.xxx.25)회 좋아하시면 회요*^^* 고기는 충분히 해먹어요....
5. ...
'15.1.7 12:03 AM (218.233.xxx.140)쫄면 묵은지김치찜 집에서 싼 김밥!! 갓김치 순두부찌개 이런거 먹고싶어요 ㅎㅎ
6. 무조건
'15.1.7 12:05 AM (91.183.xxx.63)한국에만 있는거! 매운거!
맛난 활어회. 알탕. 수제 순대. 묵은지 넣은 김치찜. 특이 김치(갓김치, 고들빼기 등.), 각종 젓갈들, 각종 나물. 곤드레밥. 해물찜 등등 ㅠㅠ
여긴 유럽이에요...제가 먹고 싶은거 나열했네요ㅠㅠ
참고로 고기는 여기가 더 많고 싸니 별로~ 고기를 김치에 넣고 요리하면 몰라도요.7. 성격은곧신념
'15.1.7 12:07 AM (207.216.xxx.8)캐나다에도 한인마트가 있어서 팔기는 팔아요.
그런데 신기한건 맛이 달라요..
여기서 김치를 담궈먹는데도 맛이 달라요.
그게 야채맛이 달라서 그래요. 기후가 다르니까 야채맛이 달라서 한인마트에서 파는 고춧가루 젓갈 사서 담궈도 김치맛이 달라요...
그래서 한국가면 한식이 먹고 싶은거에요...8. ...
'15.1.7 12:12 AM (182.226.xxx.93)주먹 만큼 큰 굴이 아니라 색이 선명하고 탱탱하고 달콤한 생굴이요. 그리고 물미역, 파래,봄동나물 등등.
아 그리고 달고 물 많은 배. 중국산이 아닌 국산 곶감. 제가 외국 살 때 너무도 그리웠던 것들이에요.
또 취나물, 더덕도 있네요.9. 성격은곧신념
'15.1.7 12:18 AM (207.216.xxx.8)정말 김치만 몇 종류 차려놔도 좋을 것 같아요.
물김치 오이소박이 파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총각무김치 고들빼기
아 ... 생각만 해도 막 행복해지네요..10. 김파래
'15.1.7 12:43 AM (175.223.xxx.48)어느 지역에 사셨냐에 따라 다릅니다.
벤쿠버나 토론토 같이 대도시에 살았으면 한인마트에 가면
식재료 구할수있으니 집에서 많이들 해먹을수 있어서 한국 오면 토속적인 음식과 나물류가 좋더라구요.
강된장.산나물.파래무침.생미역.굴무침.갈치조림.꽃게찌게.
대하구이.전복죽.단팥죽.팥죽.
쓰다보니 제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들만 나열했네요.
친구분과 좋은음식 정다운 대화 나누세요.11. 무조건
'15.1.7 12:51 AM (91.183.xxx.63)아, 맞다.
매생이가 철이라죠?ㅠㅠ 매생이전, 매생이국 먹고 싶네요..아니면 파래라도..
친구분 부럽습니다~12. ....
'15.1.7 1:12 AM (110.70.xxx.152)갈비찜 같은건 별로였고
오히려 고추장 불고기, 코다리찜, 물회 그리웠고요
반찬으로는 오이지 무침요.13. ...
'15.1.7 10:15 AM (24.52.xxx.23)남이 해준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거 아닌가요? 친구분한테 물어 보시고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부럽네요 그 친구분..14. 쿨한걸
'15.1.7 12:55 PM (203.194.xxx.225)고기류 보다는 생선류가 그리워요.
강된장, 각종 말린마물류 무침..해초류 좋구요...미역줄기라든지 해초무침.
굴비구이 , 김치찜및 김치류......
해물찜 또는 회.
친구분 눈물 흘리면서 드실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7224 | 의미없는 편가르기 16 | 아이고 의미.. | 2015/01/18 | 1,934 |
457223 | 미소님 곡물세안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 세안제 | 2015/01/18 | 603 |
457222 | 반대하는 결혼 3 | pumpki.. | 2015/01/18 | 1,632 |
457221 | 횡성 43중 추돌사고 첫번째 차량 26 | 발암주의 | 2015/01/18 | 18,245 |
457220 | 로라 메르시에...백화점에 매장 있나여 3 | 애ㅏㅗ | 2015/01/18 | 2,508 |
457219 | 요즘 개신교가 왜 이리 범죄에 많이 등장하죠? 3 | 그알 | 2015/01/18 | 799 |
457218 | 손톱이 길면 위생적일 수가 없네요 7 | ... | 2015/01/18 | 1,944 |
457217 | '라로슈포제'라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좋은가요? 11 | ... | 2015/01/18 | 6,651 |
457216 | 유치원이나 학교 엄마들끼리 친해지는 게 좋은건가요? 18 | 엄마 | 2015/01/18 | 4,664 |
457215 | 닛부타의 숲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2 | 상담 | 2015/01/18 | 3,544 |
457214 | 전설의 마녀 지난주 부터 뭔가모를 허전함이.. 7 | 뒷심부족 | 2015/01/17 | 2,538 |
457213 | 역쉬 김어준!!! 5 | .... | 2015/01/17 | 2,620 |
457212 | 3000원의 행복한 저녁 10 | 망원시장 | 2015/01/17 | 5,052 |
457211 | 주사라는 피부병 있으신분 1 | ... | 2015/01/17 | 3,489 |
457210 | 휴대폰 시간이 이상해요 2 | 노랑 | 2015/01/17 | 578 |
457209 | 큰회사 작은회사 이유 있는것 같아요 3 | ㅇㅇㅇ | 2015/01/17 | 1,245 |
457208 | 어린이집이 참여정부 때 국공립을 증가시키다가 MB가 민영화 확장.. 3 | 깅이야 | 2015/01/17 | 940 |
457207 | 혼자사는사람들은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울까요? 48 | 정말부럽다 | 2015/01/17 | 13,159 |
457206 |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6 | 엄마 | 2015/01/17 | 1,926 |
457205 | 박근혜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국민들이 마침내 항거에 나섰다 | .... | 2015/01/17 | 838 |
457204 |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91년생 13 | dy | 2015/01/17 | 4,515 |
457203 | 이세이미야케 매장 2 | 방울방울해 | 2015/01/17 | 4,915 |
457202 | 젖병도 좋은게 있나요? 6 | .. | 2015/01/17 | 1,113 |
457201 | 여아의 감정소모를 감당하기 싫어요. 7 | 점네개 | 2015/01/17 | 3,086 |
457200 | 중국산 검은깨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 | 2015/01/17 |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