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이런식으로 항상 물어보는데 그게 싫다하더라구요.
그런데 의사를 물어보는게 왜 싫은가요?
1. 이렇게 해 보세요
'15.1.6 11:45 PM (118.36.xxx.230)뭐할래요 어디 갈래요? 하지 마시고
여기 괜찮은 식당이 있는데 같이 식사 어떠세요?
여기 커피가 참 맛있는데 한 잔 하시죠.
이렇게 해 보세요.2. 이렇게 해 보세요
'15.1.6 11:46 PM (118.36.xxx.230)미리 괜찮은 곳 몇 군데 알아놓고
리드를 하세요.
처음 만나 어색한데
뭐할래요? 어디 갈래요? 이러면
적극적으로 나오는 여자 거의 없어요.
좀 더 친해지셔야죠.3. 성격은곧신념
'15.1.6 11:48 PM (207.216.xxx.8)눈치가 없는거잖아요.
밥 먹으러 어디 가냐는 질문은 그렇다쳐도,
손잡을 타이밍인지 아닌지는 눈치로 파악해야되는데
그걸 물어보고 한단 자체가 참 ...ㅡㅡ...4. T
'15.1.6 11:48 PM (121.161.xxx.132) - 삭제된댓글결정장애 있는것 같아 별로에요.
원글님은 나름 배려겠지만 매번 뭐먹을지 뭐할지 결정하는것도 스트레스죠.
윗분 말씀처럼 어디 괜찮던데 가볼까?가 좋아요.5. ..
'15.1.6 11:52 PM (180.70.xxx.150)저는 뭐 먹을래요? 어디 갈래요? 물어보는건 싫지 않은데 (제 성격상 아무거나..이런거 말하는 사람 싫어해서요)
손 잡아도 되요? 어깨에 손 올려도 되요? 이런거 물어보는 남자는 싫어요.
무슨 남자가 스킨십을 일일히 여자 허락받고 해요? 둘이 연애하다 보면 아 손 잡아도 되겠다 싶은..서로 무르익는 감정과 순간이 있잖아요.
스킨십 일일히 물어보는 남자는 마마보이같단 느낌이 들어요. 결정력 없는 사람 같다는 생각. 진짜 싫어요. 나는 그 남자랑 연애를 하는거지, 내가 그 남자를 가르치는 관계나 부모자식 관계가 아니잖아요. 내가 연애 선생님이고 남자가 학생인 것도 아니고..내가 엄마고 남자가 아들인 것도 아닌데..그런 것까지 일일히 하나하나 가르쳐줘야 하는 그 상황이 너무 싫은거죠.
여자분이 식당, 데이트코스 물어보는 것조차 싫어하는 분이라면
친구가 다녀왔는데 ##란 곳과 **란 곳이 괜찮다는데 너는 둘 중 어디가 더 가고싶어?
이렇게 물어보세요. 그 정도는 님의 여친이 싫어하지 않을 거예요.6. 흠
'15.1.6 11:54 PM (1.177.xxx.214)모든 여성분이 묻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예요. 타이밍 문제죠.
사실 물어 보는 건 데이트 전에 해야 할 일이거든요.
이번 주말 데이트때 뭐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나 가고 싶은 곳이 있느냐. 이렇게 물어 봐주면 배려 있는 남성으로 느껴지죠.
여성분이 특별하게 원하는 게 없으면 남성분이 데이트 성격이나 코스 적당히 생각해서 리드하시면 좋은 거예요.
똑같이 밥 먹고 차 한잔 하더라도 남성분이 자연스럽게 저번 데이트와는 다른 곳 다른 의미로 장소를 정해주면
여자분은 남성분이 자기와의 데이트에 성의를 보이는 걸로 봐서 남성에게서 듬직함과 함께 신뢰감을 가지게 돼요.7. dd
'15.1.6 11:54 PM (220.120.xxx.201)자연스러운 타이밍을 봐서 손도 슬쩍 잡았다 놓으며 반응을 보고, 괜찮으면 길게잡고.
양보하는것처럼 살짝 밀며 어깨에 손올리며 반응보고, 싫어하는것 같지않으면 계속 올리고.
이렇게 하셔야돼요.
예고스킨십 좋아하는 여자 없을걸요.8. ..
'15.1.6 11:57 PM (175.161.xxx.218)사회생활하면서 손님접대 못해보셨죠?? ^^
남녀문제가 아님. 사람대사람 문제임.
자기가 대접할 사람 모시고 다닐때 뭐 좋아해요? 어디 가서 쉴까요? 이러면 미쳤다 함.
자기가 안내해야 함. 여기 **식당 괜찮은데 가보시겠어요? 뭐 이런식..9. ...
'15.1.7 12:00 AM (223.33.xxx.17)220.120님 그러면 일단 슬쩍잡아보고 어깨 손 슬쩍 올려보고 안빼면 잡으라는건가요? 되게 어렵네요
10. ..
'15.1.7 12:01 AM (175.161.xxx.218)그리고 키스나 스킨쉽경우는 간혹 물어볼수도 있죠..
되도록 분위기 잡을수 있는 은근한 목소리로.. ㅋㅋㅋ
솔직히 스킬이 좀 필요함.
분위기 연출할 자신없으면 센스발휘해서 이때다 할때 하면 되는거임.11. ...
'15.1.7 12:03 AM (223.33.xxx.17)반응보고 한다고 그렇게 슬쩍 손잡았다가 변태취급 받을수도 있지않나요?
12. ddd
'15.1.7 12:04 AM (220.120.xxx.201)사귀는거면 감정교류가 있잖아요.
그 사람 표정, 말투같은걸로 부끄러워하네 싫어하네 좋아하네 정도는 알수 있겠죠.
기계처럼 팔을 빼는지 안빼는지를 보는게 아니라요
그사람의 감정이 어떤가를 캐치하는게 중요하다는 얘기예요.13. ..
'15.1.7 12:05 AM (180.70.xxx.150)보통 남자가 저러면 여자가 별 말 없이 연락을 끊거나 이별통보 하지, 나는 당신이 이러저러 하는게 싫다 라고 콕 찝어서 구체적으로 이유 말해주지 않아요. 여자가 남자 분의 데이트 행동 중에서 싫어하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말해줬다는건 저런 것만 제외하면 아직도 원글님이 좋다는 의미니까 고쳐서 잘 연애하세요.
14. ...
'15.1.7 12:06 AM (223.62.xxx.92)만나자고 했음 대략적인 아우트라인이라도 생각해놓고 불러야지 아님 자기가 가본 곳으로 부르던가, 어디갈지도 모르겠고 뭐먹을지도 모르겠고 뭐할지도 모르겠고 그럼 왜 불러낸건지.
특히 추운 겨울에 길가에 세워놓고 아무 생각없이 배회하는건 고문 수준.
나이가 어리면 순진한 맛이라도 있지 직장생활하는 남자가 이러면 사회성 결여되어 보임.
그렇다고 상대방이 해산물 알러지 있다는데도 강제적으로 먹으라며 독재적으로 정하는 사람도 에러.
윗댓글님 말씀처럼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의 문제임.15. 음.
'15.1.7 12:07 AM (219.251.xxx.135)일정이나 코스 잡을 때는 물어볼 수도 있지만
미리 어디 어디 생각해뒀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게 더 성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스킨십 관련해서는, 일종의 책임전가로 느껴질 수 있기에.. 그 질문은 안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허락 받고 한다는 뉘앙스.. 센스 없어 보이는 것과 별도로, 나중에 너도 허락하지 않았느냐는 뜻으로 받아들일 염려(?) 때문에 여자 분에게 하기에 좋은 질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16. ..
'15.1.7 12:10 AM (112.159.xxx.101)상전 대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17. (175.161.xxx.218)
'15.1.7 12:34 AM (119.69.xxx.42)여자는 대접받아야 하는 존재고
남자는 대접해야 하는 존재?
왠 여성우월주의인지...18. 여자는 리드 좀 하면 안 되나
'15.1.7 12:37 AM (119.69.xxx.42)댓글들 보니 양성평등 사회는 까마득하네요.
남자가 완전 관심법 수준으로 여자를 알아서 모시라는 수준...19. ..
'15.1.7 12:37 AM (175.161.xxx.218)119.69.xxx.42 님
데이트신청 남자가 했겠죠??
이거 참 뭐라 할지... 모든것을 갑을관계로 따지는 분 또 계시네요.
그리고 여자래도 마찬가지입네다.
여자가 남자보고 뭐 드실래요? 하는것도 쫌 실례임.
남자가 너그럽게 이해하니 그러려니 하지만...20. ..
'15.1.7 12:41 AM (175.161.xxx.218)119.69.xxx.42 님
혹시 남자세요??
그리고 솔직히 모시는것도 잠시구만요.
평생 모실것도 아니면서.... 한심21. 답답이들
'15.1.7 12:48 AM (223.62.xxx.92)키스해도 되냐 질문 못하게 했다고 양성평등 운운하는거예요?
푸하~~~~~~~~~~~
이게 82쿡 남자 수준.22. 흠
'15.1.7 12:50 AM (1.177.xxx.214)그러고 보니 원글님은 데이트 내용보다는 스킨쉽 문제가 더 고민이군요. 허기사 쉽진 않죠.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은근슬쩍 어설프게 하는 건 별로였던 거 같아요.
그렇다고 손잡아도 돼요? 이건 좀 아닌 거 같구요.
팁을 드리자면 손을 잡는 스킨쉽 정도로 진행하고 싶으신 시기에 사람이 엄청 많은 곳에서 데이트를 하세요.
어릴때지만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사람이 많은 곳을 가서 걸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 안떨어지려 노력하는 와중
남자분이 처음에 자기 옷을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조심스러웠던거죠.
그렇게 잡고 걸었는데도 제가 남자분 옷깃을 놓쳤고 그러니까 남자분이 위험하다고 지금은 손을 잡아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그 느낌이 참 좋았었어요. 그 뒤로 또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게 그 분이 손잡자고 하시면 안어색하고 좋았어요.
데이트 하다 보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와요. 그럴 때 어색하지 않게 자신감 있게 행동하세요.23. ..
'15.1.7 12:51 AM (175.161.xxx.218)223.62.xxx.92 님
아직 남자인지 확인이 안되였어요. ㅎㅎㅎ
그리고 남자라해도 일반화하시면 안됩니다. ^ ^
어쨋든 양성평등 운운에 저도 푸하~~~~~~~~~24. 그런데 스킨쉽은...
'15.1.7 12:57 AM (175.223.xxx.62)적절한 타이밍,분위기가 중요한데요 처음부터 느끼려고 너무 들이대면 뺌 맞을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젤 싫어 아마 왕재수일거에여..ㅠ25. ㅋㅋㅋ
'15.1.7 4:03 AM (74.109.xxx.235)스킨쉽 할 지 말지 물어보는 것 자체가 전체적 분위기나 상대 여성에 대해 무신경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보통 누구가 되었든지 일상대화를 할 때도 난데없이 불쑥 말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을 봐가면서 대화를 하잖아요. 사람들 모이면 아무도 관심없는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이상해 보이구요. 스킨쉽도 대화의 일종이예요. 대화하면서 이제부터 군대이야기 할텐데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하지는 않죠. 또 이야기하다가 아무도 관심없고 토토가 이야기가 화제면 슬쩍 그쪽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거구요.
26. ㅋㅋㅋ
'15.1.7 4:09 AM (74.109.xxx.235)데이트 하러 나와서 그제서야 뭐할까 생각하는 건 대부분의 여자들은 계획을 세우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이너스예요. 여자들은 현재 성과가 없어도 노력하고 있거나 계획이 확실하고 추진하는 중인 사람에게 끌려요. 괜히 와이셔츠 팔뚝 걷고 생각에 잠긴 남자가 섹시하다고 하는 게 아니에요.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거죠.
근데 데이트를 갑자기 하게 된 것도 아니고 매번 데이트를 약속하고 나왔는데 나와서야 뭐할까 하고 물으면 만남에 성의도 없고 열심인것도 없어 보이잖아요. 남자의 성적 매력은 어떤 성실함과 열심인 모습이예요.
추가로... 주위 결혼 후 사는 걸 보면, 대충 연애할 때 무계획적인 남자가 평생 무계획적인 경향이 커요. 사람이 잘 안변하거든요. 미혼분들은 신중하게 사귀고 결혼하세요.27. fltkzhek
'15.1.7 1:55 PM (1.249.xxx.215)그러게요 전 물어보는 남자가 좋은데 먼저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라는 거 아닌가요?
28. 약간 모지리 같네요......
'15.1.7 7:35 PM (36.38.xxx.225)멘트들이.......
왜 싫다는지 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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