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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알바생들, 진상 상대하느라 진짜 개고생이에요.

........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5-01-06 22:41:48

편의점에 뭐 사러 들렀는데, 40대 남자가 자꾸 카운터쪽으로 들어와서 담배를 고르려고 했나봐요.

여직원이 저에게 말씀하시면 된다고 최대한 상냥하게 말하는데

계속, 그말 무시하고 자기마음대로 휘젓다가,

나중에 한다는 소리가

 "알바로 온 지 얼마 안 됐나 봐."

"저는 본사 정직원인데요."

"그럼 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나봐, 고객 응대가 영...... 서투르네"

"....................."

본인이 진상짓 하다 메뉴얼대로 하는 직원에게 저지당하고는,

분풀이로 여직원에게 스크래치 한 번 내고 가야 직성이 풀리나 봐요.

돈 삼천원에 무슨 귀족놀이를 하는 건지 원.

  

IP : 211.207.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가관은
    '15.1.6 10:45 PM (211.207.xxx.203)

    개진상을 떤게 아니라, 본인이 무슨 마케팅을 잘 아는 듯이
    충고조로 가르치듯이 얘기하더라고요. 본인 체면구겨져서 뒤끝작렬이면서 포장은..... ㅂ ㅅ.
    간도 쓸개도 빼놓으라는 건지..

  • 2. 아아
    '15.1.6 10:51 PM (91.183.xxx.63)

    말투만 봐도 대강 그림이 나올정도ㅠㅠ
    토할 것 같아요 저런 사람들. 개뿔이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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