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아파트 주차타워서 5살 남아 끼여 참변

레베카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5-01-06 21:56:09

부산의 한 아파트의 주차타워에서
운전하신 할머니가 함께 동행한 손자아이가 밖으로 나온줄 알고
짐을 챙겨서 밖에서 기계버튼을 작동시키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네요.

5살난 남자아이는 주차를 위해 회전하는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고....
무인관리체제인 주차타워안에서 탐지기는 작동했지만
아이가 바닥에 앉는 바람에 탐지기도 아이를 탐지하지 못해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96822&ref=A

IP : 125.176.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쳤나봐
    '15.1.6 10:03 PM (175.223.xxx.179)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를 그 위험천만한 곳에 손을 잡고 다녀야지../
    안전불감 할머니 언젠가 저지를 사고가 이제 터졌네요

  • 2. 슬퍼요
    '15.1.6 10:12 PM (175.197.xxx.137)

    할머니도 그순간을 남은평생 후회하며 살테고..
    손자도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요.
    끔찍하고 슬퍼요...남은 가족들 어찌 살까 걱정도되고요... ㅠ ㅜ 아이가 좋은곳으로 갔기를 바래요

  • 3.
    '15.1.6 10:17 PM (1.177.xxx.214)

    아까 살짝 화면 나오는데 아이가 둘이었나봐요. 한 아이가 밖에 나와 있으니 같이 나왔다고 생각을 하셨나봐요.
    정말 저 할머니 뿐 아니라 저 가족 모두가 절망에 빠질 껀데 남일이지만 걱정 되네요..

  • 4. ㅠㅠ
    '15.1.6 10:23 PM (1.241.xxx.86)

    저도 너무 충격적이더라고요...ㅠㅠ

  • 5. 눈물
    '15.1.6 10:33 PM (61.83.xxx.119)

    아이가 느꼈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워요.

  • 6. ㅜㅜ
    '15.1.6 10:37 PM (110.15.xxx.220)

    아..정말 일어나선 안될 사고였네요..

  • 7. ㅠ_ㅠ
    '15.1.6 11:20 PM (46.165.xxx.71)

    외할머니....저희 엄마도 굉장히 부주의한 분이라 제가 절대로 애를 안 맡겨요.
    딱 한번 애가 둘일 때 작은애를 맡기고 어디 갔다온 적이 있는데
    아이가 사고로 크게 다쳤었어요.
    엄마를 원망하거나 질책하진 않았는데
    CCTV를 저도 봤었거든요.
    말 그대로 외할머니란 사람이 그냥 자기 혼자 갈 길 가더라구요. 애는 네 살이었구요.
    옆엔 차가 쌩쌩 달리고, 저희 애는 천방지축 뛰고, (못 하게 말리는 엄마가 없으니 신이 났더라구요)
    저는 그 맘 때 애를 데리고 다닐 때 애 손 꼭 잡고 다녔어요. 엄마 손 뿌리치면 화를 내서라도 꽉 붙잡았어요.
    그리고 뭐 주워먹을까봐 집에서도 눈을 안 떼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몰라요.
    저희 애들은 셋이나 되는데 셋다 모두들 그래서 전혀 안전사고가 없었어요.
    흔하게 뭐 먹고 기도에 걸려 생기는 사태도 한번도 없었어요.
    근데 저희 둘째가 그 때 얻은 흉터가 얼굴에 있어요.
    그 덕분에 전 어릴 적 엄마가(제가 세 살 무렵 기억도 남아 있어요)
    제 손을 전혀 잡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여 저는 겁에 질려 엄마 뒤를 따르랴 달리는 차 쳐다보랴
    그랬던 공포가 기억났지 뭐예요.
    애가 나왔는지 확인도 안 하고 주차타워 작동시킨 외할머니.
    치매가 들 나이도 아니고, 연애를 해도 될 나이의 젊디젊은 외할머니.
    저희 엄마 생각나네요.

  • 8. CCTV 보니 눈물난다
    '15.1.7 3:07 AM (223.62.xxx.98)

    무슨 할머니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5살 아이를 짐짝 팽개치듯 애를 바닥으로 던지나요

    아이들이 다 나왔는지 확인도 안하고 주차버튼을
    저 할머니 미친*이네

    아가야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나
    미안하구나..좋은세상으로 가렴 ㅜㅜ

  • 9. CC화면 보지 마세요
    '15.1.7 10:19 AM (121.165.xxx.224)

    너무 맘 아파서요 T.T
    어제 우연히 9시 뉴스 보다가 CCTV 화면 다 보게 되었어요.
    5살이라는데 아장 아장 걷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351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기다리기 초조해요 2 자궁경부암 2015/08/27 2,493
476350 人一能之 己百之를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3 마음밭에 무.. 2015/08/27 1,116
476349 한일 아기바람 선풍기 사용하시는 분들 4 궁금 2015/08/27 2,011
476348 결혼을 하지말아야하겠단 생각을 여기오면 더 하게되는데 2 dfd 2015/08/27 1,675
476347 윗동네 살다 아랫동네 가면 확실히 살기가 수월 19 한가요? 2015/08/27 5,724
476346 집게핀이나 헤어핀 저렴한 인터넷 사이트 알려주세요~ 집게핀 2015/08/27 615
476345 혹시 안 쓰는 염도계 갖고 계신 분? 2 염도계 2015/08/27 895
476344 JTBC 앵커 손 님 안나오시던데요 11 오늘 2015/08/27 2,747
476343 된장찌게에 꽃게 넣을때 , 잘라서 넣어하 하나요? 4 것참 2015/08/27 1,070
476342 몸쓰는직업 우대해주는나라 어디가 있을까요? 4 세계 2015/08/27 1,652
476341 가구배송 관련 .. 황당 2015/08/27 611
476340 할 일(주로 집안 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 1 ㅜㅜ 2015/08/27 1,798
476339 고집쎈 22개월 아들로 맘이 너덜너덜하다 글 올렸던 엄마에요 30 사과 2015/08/27 7,849
476338 수선집가면 지퍼다시달수있나요? 1 2015/08/27 833
476337 여행 캐리어.............. 1 캐리어 2015/08/27 921
476336 어린이집에서 4살아이 발음이 안좋다고 하는데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3 퐁앤 2015/08/27 2,681
476335 고기 먹을 때 매콤하고 입맛 돋게 하는 소스 좀 알려 주세요. 1 고기매니아 2015/08/27 605
476334 고추장이 되어요 3 .... 2015/08/27 946
476333 세탁기 청소 어떻게 하나요? 1 살림 2015/08/27 1,357
476332 이번 생애에 다이어트는 안될것 같아요 ㅜ 22 쿄쿄 2015/08/27 3,695
476331 찌질하네 3 못난이 2015/08/27 1,428
476330 아이들이 부모한테서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는 시기는 언제쯤일까.. 28 ..... 2015/08/27 4,959
476329 회장선거에서 한표도 얻지 못하면.. 17 초등맘 2015/08/27 2,931
476328 라섹 수술후 ? 1 걱정 2015/08/27 1,336
476327 유리병에 있는 로얄제리 냉동해도 되는지요? ... 2015/08/27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