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클래식 많이 들려주면 진짜 좋나요?

3살딸맘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5-01-06 20:27:51
저희딸은 세살인데요
태교로 클래식도 많이 듣고 저두 클래식음악 좋아하는편인데두 클래식 들려줌 싫다네요ㅋ
주로 쿵쿵거리는 노래를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이론으로는 클래식 많이들음 좋다구 하잖아요
억지로 들려주면 좋을까 좋아하는 좀 시끄러운 노래 틀어줘야 좋을까 궁금하네요
클래식 어릴때부터 많이 들려주었던 분들 아이들 커서 뭔가 다른가요?
IP : 119.194.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6 8:29 PM (222.105.xxx.92)

    좋아하는거 들려주세요
    싫어하는거 강요하면 고문이죠

  • 2. 의식한건아닌데..
    '15.1.6 8:29 PM (175.192.xxx.234)

    제가 좋아해서 많이 틀어줬어요..
    그래선가..
    아이들도 클래식틀어주면 기분좋아하더라구요..
    글고 귀가 트이는듯..

  • 3. 어쨌거나
    '15.1.6 8:32 PM (58.140.xxx.162)

    지금 싫다는데 자꾸 억지로 듣게되면
    부정적인 감정까지 얽혀서
    평생 담 쌓을거예요.

  • 4. ~~
    '15.1.6 8:33 PM (58.140.xxx.162)

    어린아이들 취향이 자주 변하니깐
    좋아할 때 기다려서 들려주세요.

  • 5. 아이도
    '15.1.6 8:40 PM (211.207.xxx.203)

    취향이 계속 바뀌어요.
    클래식을 정 들려주고 싶으시면 잠자고 30분, 깨기전 30분 들려주세요.
    사실 에너지가 솟는 건 신나는 음악이잖아요.
    양적으로 많이 들려주지 않아도, 꾸준히 친근함만 심어줘도 나중에 또 듣더라고요.

    아이의 견해를 존중해 줘야 자존감이 높아진다 생각해서 요구대로 안 틀어줬는데,
    나중엔 엄마의 취향도 중요하다, 하면서 2 : 8 정도로 조금씩 제가 듣고 싶은 것도 틀어놔요.
    그게 취향의 다양성이고 민주적인거 같아서.

  • 6. 원글
    '15.1.6 8:47 PM (119.194.xxx.126)

    취향이 바뀌긴 할까요?
    트니트니문화센터 수업 음악만 하루종일 틀어달래서 한때겠지 좋아하는거 실컷들어라 하고 틀어달라는데로 해줬는데 몇달째네요
    그음악이 가사만 동요다뿐이지 쿵쿵거리는게 어른들 음악이랑 다른게없어 자극적이고 정서에 좋지않을거같더라구요
    근데 이런애들 주위에 많더라구요
    조금씩이나마 클래식 적응시켜봐야겠어요^^

  • 7.
    '15.1.6 11:28 PM (116.121.xxx.88)

    원인제공 엄마가 하시고는 왜 쿵쿵대는 음악 좋아하냐 물어보시면...
    즐겁고 신나는 활동과 연계되는 클래식음악을 찾아서 들려주시거나 보여주세요

  • 8. 29개월 네살 아들맘
    '15.1.7 12:47 AM (59.14.xxx.125)

    우리 아들도 요즘 자기방에서 노는 동안에는 무조건 트니트니 CD를 틀어달라고 해요.
    지금 1년 넘게 다니고 있으니 가지고 있는 CD만도 5장이상인데 골라서 틀어달라고 주문까지 한답니다.
    근데 요맘때 아이들이 한참 에너지가 넘칠때인 것 같아요.
    CD 틀어주면 음악에 맞춰 배운 율동도 따라하고 아주 신나하거든요.
    물론 클래식이 좋기는 하지만 클래식이 아닌 쿵쿵대는 음악이라 아이 정서상 안좋을까 걱정하시는 건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어린 아이들이 들었을 때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이 정서에도 좋은 음악이 아닐까 싶어요.
    조금 더 크면 엄마가 원하는 것들도 조금씩 받아들여주지 않을까요? 세살이면 아직 아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687 라면 끓여먹었어요. 3 ... 2015/01/07 1,529
453686 가족 잃은 사람이 죄인 되는 사회, 이제 끝냅시다 2 416인권선.. 2015/01/07 1,309
453685 내가 너한테 왜 잘해주는지 알아? 따님분.. 8 // 2015/01/07 4,037
453684 살짝 헤갈리는 인생 살아가는법 3 ㅁㄴㅇ 2015/01/07 2,323
453683 영국에서 가구를 사려고 합니다 8 고견 부탁드.. 2015/01/07 2,800
453682 "나 VIP 고객이야"..이번엔 마트서 '갑질.. 5 참맛 2015/01/07 2,465
453681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엄마 2015/01/07 3,864
453680 영유아 영어 조기교육 위험한 점이 많네요.. 6 22 2015/01/07 3,351
453679 20살 이라고~~~ 1 이해 2015/01/07 1,177
453678 유산균이 정말 효과있을까요? 1 대장용종예방.. 2015/01/07 2,141
453677 엄마 글과 댓글 보니.. 7 최근글 2015/01/07 1,757
453676 요가호흡 잘아시는분~ 5 운동시작 2015/01/07 2,030
453675 50대 이상 부를 축적한 그 세대는 자기들이 그리 잘나서 그런줄.. 8 ........ 2015/01/07 2,662
453674 집안에 먼지는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요.. 26 .... 2015/01/07 13,232
453673 반성한다. 현 대통령에 대해 불신과 회의를 가졌던 것을 참맛 2015/01/07 1,147
453672 니 배에 왕짜 (王字) 좀 어찌해라... 2 어리굴젓 2015/01/07 1,285
453671 남의 차 얻어탈때 7 쿠란 2015/01/07 3,527
453670 고등학생 어머니들...아들 엉덩이 허벅지 만지나요? 10 ㅗㅗ 2015/01/07 4,126
453669 세월호 특별법 중 대학교 정원 외 특례입학은 좀 그러네요. 9 ㅇㅇ 2015/01/07 1,675
453668 헬스 일년치 끊었는데요 3 갈길이 멀다.. 2015/01/07 1,961
453667 요가 일주에 3번이면 효과있나요? 3 운동시작 2015/01/07 6,289
453666 대나무찜기 우리나라 제품으로 사고 싶은데요. 1 붕붕카 2015/01/07 1,216
453665 현상유지의 반대말이 뭘까요? 4 2015/01/07 3,547
453664 불안 장애(?)인거 같아요.(펑 예정입니다) 7 불안불안 2015/01/07 3,219
453663 82쿡님들은 자식 혼낼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2 .... 2015/01/0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