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연한 겨울비가 내린 어젯밤 분노와 번민많이 남았어요

...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5-01-06 20:26:50
겨울비가 내릴것이라고는 감히
상상도 못하고 집에나가
고된 노동끝에 퇴근하려보니
처연한 겨울비가 내리더군요
문득, 3년전 의사와 결혼한 친구의 한 고급 호텔의 결혼식이 기억났어요
오늘과 같던 겨울밤에
어찌나 장마처럼 비가 많이 내리던지
결혼식 후 빨리 일터로 돌아가야했던 저는
호텔 셔틀버스 기다릴 틈도 없이 비를 맞으며 언덕을 내려오는데
고급 승용차안의 내빈들의 시선이 정말이지
마음의 비수처럼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훌쩍 성장해버린 제 자신을 보며
그날의 수모, 훌훌털어버리고
더 밝게 살 수있는 나만의 신념 만들었으니
좀 더 뿌듯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돈과 직업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는 2015년이
되었으면 하는 짧은 바람을 가져봅니다..
IP : 119.192.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6 8:29 PM (103.11.xxx.230)

    아류같은데요

  • 2. 뭐라는겨
    '15.1.6 8:46 PM (59.7.xxx.237)

    얼쑤

  • 3. ㅋㅋ
    '15.1.6 8:52 PM (180.228.xxx.26)

    ㅋㅋㅋㅋㅋㅋ 아 커피먹다 뿜었네

  • 4.
    '15.1.6 8:52 PM (211.177.xxx.213)

    몇 번을 읽어봐도 어느 부분이 그날의 수모인지가 불분명하고요
    의사와 결혼한 친구는 너무 평범하고 식상해서 별로 좋은 떡밥이 안되겠네요.
    좀 더 분발하세요.

  • 5. 의사정도로는
    '15.1.6 9:15 PM (203.130.xxx.193)

    화도 안 나요 요즘 부도나는 의사도 많아요 좀 더 자세히............

  • 6. 하하
    '15.1.6 9:28 PM (175.208.xxx.91)

    오늘도 출근 하셨네요.
    오늘은
    내빈들의 시선이라
    내빈들이 댁이 뭐라고 시선까지 주겠어요.
    스타병이 좀 의심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598 더 좋은 유치원.. 엄마 욕심인지.. (아이 고등학생 이상인 선.. 8 자녀교육 2015/01/07 1,819
453597 자매가 있는 분들은 친구 별로 아쉬워 하지 않나요? 30 ........ 2015/01/07 5,707
453596 1월 7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5/01/07 1,782
453595 유치원 결정시 원장의 역할이 큰가요? 2 고민고민 2015/01/07 1,127
453594 전자렌지가 갑자기 불만 켜지고 열기가 안나와요. ... 2015/01/07 1,029
453593 자동차명의변경함 부가비용이 많이 들까요?? 1 .. 2015/01/07 1,649
453592 중고딩 자녀들이 젤 좋아하는 컵라면이 뭔가요? 14 2015/01/07 2,646
453591 마스카라랑 아이라인 지우다 가슴에 멍이 드네요 15 펜더 2015/01/07 4,901
453590 냉동블루베리 어디서사드시나요 6 베리홀릭 2015/01/07 1,698
453589 2월 호주 뉴질랜드 날씨 어떨까요? 9 ... 2015/01/07 8,296
453588 요즘 드라마 볼게 많아서 좋아요.. 3 드라마홀릭 2015/01/07 1,853
453587 가정용제본기요~~ 3 고딩맘 2015/01/07 1,153
453586 우리네 인생이 노리는게 뭘까요 ? 마트청소일 시작했단 글이 그.. 7 ....... 2015/01/07 3,025
453585 오사카 사시는분 계실까요? 온천정보 부탁드려요. 3 2015/01/07 1,415
453584 2015년도 신춘문예 대상(大賞)작 저작권싸움이 볼만 하겠다. 꺾은붓 2015/01/07 1,723
453583 홍종현의 매력이 뭘까요? 17 함박웃음 2015/01/07 3,617
453582 임신 9주째인데 감기도 꼬박 9주 앓았어요. 하도 기침해서 갈비.. 1 ㅠㅠ 2015/01/07 2,556
453581 글 내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67 .... 2015/01/07 12,608
453580 경계성 인격장애 아들에게 역할극 도움 될까요? 3 조카 2015/01/07 2,343
453579 [속보] 서초동 일가족 살인사건의 전말 ㄷㄷ 64 dd 2015/01/07 27,181
453578 ”매우 희귀한데”…고조선 수장급 '고인돌' 훼손 세우실 2015/01/07 947
453577 남편분들 취미생활로 뭐 하시나요? 18 .. 2015/01/07 2,995
453576 아침방송에 요즘 젊은이들이 돈모아서 제집마련하는데. 7 ㅇㅇㅇㅇ 2015/01/07 2,591
453575 하버드 부모재산이 1억미만이면 학비 무료하는 말이 정말인가요? 10 2015/01/07 6,141
453574 휴직했더니 완전 꿀이네요!! 그런데 1분 후엔 불안감이... 2 호오 2015/01/07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