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요새 왜 이리 벌이 얘기가 많은가요?
의사, 판사 각종 사자직업 남편들 이리 많은지 몰랐어요 ㅎㅎ
월 천, 이천 번다는 글도 많고
한동안 많이 버는 사람 정말 많구나 상대적 박탈감 느꼈었는데
일베나 국정원에서 그런걸로 82를 분열시키려 한다는 말을 듣고는
그것도 다 믿어야 될런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암튼, 많이 버는 사람들 진심 부럽네요
자 그럼 얼마나 적게 버는지도 말해볼까요?
울 신랑 월 250 갖다줘요.
세금떼고 248만몇천원이네요 ^^v
마흔에 이 월급 정말 박봉이죠? ㅋㅋ
6살 4살 아이 있구요
네식구 생활하기 벅차요 ㅎ
그래서 제가 프리 뛰면서 월 200정도 보태고 있는데
것도 벌이가 들쭉날쭉하니 잘벌땐 200이고 못 벌땐 150, 100 대중없네요
그래도 아이들 크게 아픈데 없이 잘 깔깔거리고 웃는 소리에 행복해요
고지식하지만 나만 보는 신랑과의 관계도 좋고
프리로라도 뛰면서 가계보탬될 수 있어 만족하고
직장생활은 아니니 아이들 원에 보내고 데려오고
아플 땐 살펴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시부모님 특별히 부담주시지 않고 합리적인 분들이라 좋구요
벌이는 작지만 시댁, 친정 양쪽에 각각 용돈 25만원씩 드릴 수 있는 형편이 된다는 것도 감사하고
빚 없어 감사하고
작은 집이라도 있어 감사해요~
뜬금없는 글
하두 천, 이천 글 많이 나와서
저같은 소시민도 있다구요~ ^^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