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없이....용서가 안돼요

못잊어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5-01-06 18:43:07
30년이 다 되어가요
왕따란 말도 없었을때...
여학생 전부를 선동해서 저랑 못놀게 했어요
제가 많이 잘 나갔어요
공부도 잘했고..뭐던 잘했어요 그때
질투였다 추측만해요
정말 어린맘에 힘들었어요
그때도 그앤 부잣집 딸이였고 지금도 시집 잘가 잘 사네요
밴드서 얼마전 만났는데
사춘기 딸애땜에 힘들다고ㅠㅠ
가소롭고 언짢아요
강제로 그애가 못 놀게 해서 몇몇 애들은
한참뒤에 늘 죄스러웠다고 편지가 오기도 했어요
억지로 가담하고 힘들었던거죠
그 아픈 기억이 한번씩 울컥해요

지금이라도 너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날 이상하게 보던 말던 물어보고 싶어요
지가 더 이상하니까..
참아야 할까요?
근데 지도 인간이면 지금이라도 찔리게 하고 싶어요
그냥 참을까요??
IP : 59.2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6 6:45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기회되면 사과 받으세요
    못된년이네요

  • 2. ..
    '15.1.6 6:49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지 잘못을 알기나 할까요? 당최 그런년들은 지는 잘못없다고 기억도 안난다고 그런적도 없다하죠.
    나쁜년.
    지옥에나 꺼지라 하세요.

  • 3. 공개적으로
    '15.1.6 6:52 PM (58.143.xxx.76)

    까놓고 물어보기 좋았구만
    나쁜년이예요.
    담에 꼭 물어보세요.

  • 4. 근데
    '15.1.6 6:58 PM (175.192.xxx.234)

    왜 연락하고 지내는지...
    니죄값 받는거다 하세요..

  • 5.
    '15.1.6 7:03 PM (221.167.xxx.216)

    같이 욕해주시니
    눈물이 나네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네요
    최근에 다시 만났고
    공개적으론 그렇고 개적으로 물어보고
    다신 안볼려구요
    지도 조금은 양심에 찔려야겠죠

    제딸에게 늘 그래요
    왕따가 있음
    넌 친구가 되주라고..ㅠㅠ

  • 6. ...
    '15.1.6 7:31 PM (110.15.xxx.220)

    그런애들은 기억도 못하기도...ㅜㅜ
    저희딸도 지금 절친없어 걱정이에요..

  • 7. 님만
    '15.1.6 7:51 PM (110.11.xxx.118)

    속병나게 왜 가만 있어요?
    기회봐서 면전에 대고 확 뱉어버려요..
    사람들 의외로 시원하다 잘했다 할거에요..
    오히려 가만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님 병신으로 봐요..
    제는 자존심도 없다고..

  • 8. 그런사람들은
    '15.1.6 8:09 PM (211.204.xxx.200)

    눈빛이 다르던데요
    먹잇감을 노리는 짐승처럼 그런눈빛으로
    건드려보고 간을 보는..
    나이가 들고 지나간 세월 속에 떠오르는 그런
    눈빛들이 생각나네요

  • 9. ...
    '15.1.7 12:48 AM (183.98.xxx.170) - 삭제된댓글

    한번 뱉어라도 보세요.30년동안이나 응어리였음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런인간들 기억도 못해요.양심없어서..
    이제라도 그속상함 다 풀리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99 얼룩제거제 스프레이형 추천해주세요. 마트서 살 수 있는거.. 1 세탁 2015/07/25 695
466798 초1때 전학. 괜찬을까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부탁 9 ... 2015/07/25 1,491
466797 이준기 주연 개와늑대의 시간 볼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개늑시 2015/07/25 1,230
466796 애타게 바지 찾으시던분!!! 2 혹시? 2015/07/25 1,636
466795 새벽에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요ㅠㅠㅠ 14 wkdbwk.. 2015/07/25 6,010
466794 아이의 성적향상에 아빠의 관심은 적일까요 5 ㄷㄷ 2015/07/25 1,000
466793 통바지 유행은 한참 멀은듯 20 소감 2015/07/25 6,588
466792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있을까요? 3 비법 전수 .. 2015/07/25 1,832
466791 15개월 아기 뽀뽀~ 9 .. 2015/07/25 2,346
466790 불타는 청춘 다 솔로인거죠?? 8 불청 2015/07/25 4,121
466789 남산 하얏트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 2015/07/25 808
466788 아이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방식이 이상한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25 2,837
466787 리조트 내 캠핑장에서 숙박해 보신적 있나요? 2 여름휴가 2015/07/25 948
466786 아이폰 6 플러스 쓰시는 분 질문이요 4 충전기어댑터.. 2015/07/25 1,530
466785 국내선 비행기 탈때요~ 5 제주도~ 2015/07/25 4,980
466784 한 4달 공부하니 지쳐요.. 40대 아짐 2 123 2015/07/25 3,345
466783 과카몰리 킹왕짱 3 오~ 2015/07/25 1,784
466782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11 아기 발달 2015/07/25 2,771
466781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209
466780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735
466779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189
466778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170
466777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140
466776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390
466775 인견잠옷 세탁기에 돌린후 완전 쫄아들었어요 ㅜㅜ 6 ㄷㄷ 2015/07/24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