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없이....용서가 안돼요

못잊어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5-01-06 18:43:07
30년이 다 되어가요
왕따란 말도 없었을때...
여학생 전부를 선동해서 저랑 못놀게 했어요
제가 많이 잘 나갔어요
공부도 잘했고..뭐던 잘했어요 그때
질투였다 추측만해요
정말 어린맘에 힘들었어요
그때도 그앤 부잣집 딸이였고 지금도 시집 잘가 잘 사네요
밴드서 얼마전 만났는데
사춘기 딸애땜에 힘들다고ㅠㅠ
가소롭고 언짢아요
강제로 그애가 못 놀게 해서 몇몇 애들은
한참뒤에 늘 죄스러웠다고 편지가 오기도 했어요
억지로 가담하고 힘들었던거죠
그 아픈 기억이 한번씩 울컥해요

지금이라도 너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날 이상하게 보던 말던 물어보고 싶어요
지가 더 이상하니까..
참아야 할까요?
근데 지도 인간이면 지금이라도 찔리게 하고 싶어요
그냥 참을까요??
IP : 59.2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6 6:45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기회되면 사과 받으세요
    못된년이네요

  • 2. ..
    '15.1.6 6:49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지 잘못을 알기나 할까요? 당최 그런년들은 지는 잘못없다고 기억도 안난다고 그런적도 없다하죠.
    나쁜년.
    지옥에나 꺼지라 하세요.

  • 3. 공개적으로
    '15.1.6 6:52 PM (58.143.xxx.76)

    까놓고 물어보기 좋았구만
    나쁜년이예요.
    담에 꼭 물어보세요.

  • 4. 근데
    '15.1.6 6:58 PM (175.192.xxx.234)

    왜 연락하고 지내는지...
    니죄값 받는거다 하세요..

  • 5.
    '15.1.6 7:03 PM (221.167.xxx.216)

    같이 욕해주시니
    눈물이 나네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네요
    최근에 다시 만났고
    공개적으론 그렇고 개적으로 물어보고
    다신 안볼려구요
    지도 조금은 양심에 찔려야겠죠

    제딸에게 늘 그래요
    왕따가 있음
    넌 친구가 되주라고..ㅠㅠ

  • 6. ...
    '15.1.6 7:31 PM (110.15.xxx.220)

    그런애들은 기억도 못하기도...ㅜㅜ
    저희딸도 지금 절친없어 걱정이에요..

  • 7. 님만
    '15.1.6 7:51 PM (110.11.xxx.118)

    속병나게 왜 가만 있어요?
    기회봐서 면전에 대고 확 뱉어버려요..
    사람들 의외로 시원하다 잘했다 할거에요..
    오히려 가만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님 병신으로 봐요..
    제는 자존심도 없다고..

  • 8. 그런사람들은
    '15.1.6 8:09 PM (211.204.xxx.200)

    눈빛이 다르던데요
    먹잇감을 노리는 짐승처럼 그런눈빛으로
    건드려보고 간을 보는..
    나이가 들고 지나간 세월 속에 떠오르는 그런
    눈빛들이 생각나네요

  • 9. ...
    '15.1.7 12:48 AM (183.98.xxx.170) - 삭제된댓글

    한번 뱉어라도 보세요.30년동안이나 응어리였음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런인간들 기억도 못해요.양심없어서..
    이제라도 그속상함 다 풀리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569 심혈관조영술 아시는분 계세요? 5 건강검진 2015/07/29 2,696
467568 12평 빌라, 답답해서 힘드네요. 12 좁은집힘들어.. 2015/07/29 6,088
467567 소시지 굽는 냄새가 나요 1 어흐 2015/07/29 676
467566 갑상선수술후 7개월인데 미칠듯 힘들어요 8 나야나 2015/07/29 4,003
467565 항상 제가 뚱뚱하단 생각에 괴로워요ㅠㅠ 14 소심녀 2015/07/29 3,712
467564 돼지갈비 히트레시피 찜으로도 대박이네요. 23 감사 2015/07/29 5,960
467563 고기리 분위기 완전 이상해 졌어요. 4 이유가 뭘까.. 2015/07/29 3,592
467562 밑에 사주글보니 저는 2015/07/29 797
467561 집에서 채소 좀 길러 보고 싶은데요. 1 화초 화분에.. 2015/07/29 735
467560 BBQ 치킨 요즘 어떤 메뉴가 젤 맛있나요? 2 치킨 2015/07/29 1,949
467559 자식자랑 4 ! 2015/07/29 2,527
467558 사랑하는 삶을 살자: 이인강 쿡쿡쿡828.. 2015/07/29 3,111
467557 40대 중반 아줌마가 쓰기 편한 스마트폰 추천해 주세요. 6 주부 2015/07/29 1,999
467556 일영죠이수영장 어떤가요? ㅇㅇ 2015/07/29 700
467555 교정 최장 몇년이나 하셨나요? 3 교정 2015/07/29 1,710
467554 배신하고 간 친구 그래도 너무 그리워 3 처음본순간 2015/07/29 1,934
467553 수하물 아닌가요? 하도 많이 봐서. 5 느하하 2015/07/29 1,196
467552 세탁 맹이 2015/07/29 774
467551 넌 너무 감정적이야 2015/07/29 659
467550 콜레스테롤 약 석달 먹으라는데 양파즙 먹으면 어떨까요? 1 .. 2015/07/29 6,664
467549 대패삼겹살로 뭐 해 먹나요? 17 궁금 2015/07/29 3,003
467548 5억으로 서울 강남쪽에 30평대 구할 수 있을까요? 22 전세구해봐요.. 2015/07/29 5,959
467547 드럼세탁기 헹굼 방법 수엄마 2015/07/29 1,384
467546 김무성 딸 4 ㅇㅇ 2015/07/29 3,196
467545 정치부회의 넘 재미없어졌네요... 4 ㅇㅇ 2015/07/29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