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아이가 많이 울어요.
이혼했다고 얘기해주니 중딩딸이 흐느껴 우네요.
경제적인 문제는 크게 절박하진 않아요.
명랑하지만 마음 여린 아이 어떻게 잘 달래줄 수 있을까요?
미안하고 가엾고 아파요.
1. ᆢ
'15.1.6 6:15 PM (112.144.xxx.37)사춘기아이한테는 충격이 클거예요
잘 이해시키고 사랑듬뿍주시고
가끔 아빠도 만나게 해주세요2. Hmmm
'15.1.6 6:18 PM (1.127.xxx.14)제 아이는 어려서 그런가 엄마가 잘놀아준다고 좋아하던데요
이혼이 별거 아니다 울고 싶음 하루 딱 5분만 울어라 해주세요
그리구 시간여유되심 강아지나 고양이 입양해서 관심을 돌리세요3. ㅇㅇㅇ
'15.1.6 6:19 PM (211.237.xxx.35)며칠은 ..... 우울하겠죠. 그냥 자기 설움이에요.
어쩔수 없잖아요.
그러다가도 또 적응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밝아질겁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이혼했지만 아빠는 언제나 니 아빠라고 다시한번 알려주세요.
언제든 연락해도 된다고요..4. ...
'15.1.6 6:21 PM (121.136.xxx.118)자주 안아주세요...
5. ik
'15.1.6 6:32 PM (203.229.xxx.79)아빠와 따로 살 뿐 아빠는 영원히 니 아빠라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글고 가능하면 아빠와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심 좋겠지요.
물론 만나도 좋을 만한 아빠인지는 원글님이
판단하셔야 하구요.
추운 겨울날인데 원글남과 따님 모두 건강하시길
빌어봅니다.6. Ll
'15.1.6 6:36 PM (220.127.xxx.162)글만 읽는 저도 눈물이 나려 하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따님에게도 더 사랑 표현해주시길요.7. ...
'15.1.6 6:39 PM (223.62.xxx.120)많이 안아주고 기다려주세요. 전 부모님의 이혼을 빨리 받아들이라며 닥달하는 엄마밑에서 커서 성인이 된 지금도 힘든순간들이 있어요..원글님도 힘내시구요~
8. 에고
'15.1.6 6:44 PM (1.240.xxx.189)얼마나 맘이아플까요...상처가 클겁니다..
부부야 남되기싶다지만 아이는 중간에끼어서
넘안된거잖ㅇ요..
중딩이면 사춘기에 감수성풍부한시기인데
제가 다안타깝네요9. ...
'15.1.6 6:44 PM (112.152.xxx.52)사랑한다 많이 얘기해주시고
님도 당당하고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세요.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는 마시고...
잘 이겨내길 바래요...10. 저도
'15.1.6 7:16 PM (182.230.xxx.144) - 삭제된댓글초등 5학년때 부모님 이혼하셨어요
슬퍼할 표현할 수도 없는
지독하게 독선적인 아버지랑 살게돼었어요
그때 충분히 슬퍼하고 따뜻한 다독임 받았다면
훨씬 더 잘 이겨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아직도 마음에 상처가 크거든요
딸래미 충분히 슬퍼하고 울수있는거
어찌보면 다행이에요
잘 이겨내도록 응원할게요!!11. 죽는것 아니니까
'15.1.6 7:17 PM (124.51.xxx.161)너무 걱정하지마. 엄마 믿지?. 완전 씩씩하잖아
엄마가 꿋꿋하게 항상 너 옆에 있을께.
아빠도 계속 너 아빠야.
일단 우리 둘이 재밌게 영화보러갈래?
힘드시지만 엄마가 밝아지시구요.
당차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화이팅12. 맘아프네요
'15.1.6 8:41 PM (121.157.xxx.217)저도 부모님이 초등때 헤어지셨는데
같은반이였던 엄마친구 딸이 이혼사실을반친구들한테
말해 죽고싶었어요ㅠ13. ...
'15.1.6 9:41 PM (175.114.xxx.134)아이가 울때 실컷 울게 등만 토닥토닥 해주세요.
울만큼 울어야 슬픔도 삭혀집니다.
그만 울라는 말씀은 하지마세요.14. ㅇㅇ
'15.1.7 12:26 AM (112.150.xxx.194)저는 몰래 숨어서 울었어요.
옛날생각하면 항상 눈물이나요.
그때의 나는 참 가여웠구나 싶어요.
많이 안아주시고 토닥여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7781 | (19)궁금한데요 11 | 궁금이 | 2015/07/30 | 6,547 |
467780 | 대프리카 어젯밤 진짜 덥지 않았나요 5 | .... | 2015/07/30 | 2,256 |
467779 | 세입자가 나간다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2 | 이사 | 2015/07/30 | 1,341 |
467778 | 다이소 후라이팬 쓸만 한가요? 6 | ;;;;; | 2015/07/30 | 8,854 |
467777 | 박근혜,김무성 교감속...역사교과서 국정화 밀실 추진 ‘발각' 4 | 국정교과서 | 2015/07/30 | 1,133 |
467776 | 좀 도와주세요 6 | 아이고 허리.. | 2015/07/30 | 844 |
467775 | 중국집 냉면 2 | 배달 | 2015/07/30 | 1,305 |
467774 | 게이의 기원이 충격이네용 9 | ㅇㅇ | 2015/07/30 | 7,934 |
467773 | 왕가위, "일대 종사" 봤어요. 2 | 양조위 나오.. | 2015/07/30 | 1,608 |
467772 | 진짜 남자 외모나 돈 여부는 바람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6 | .... | 2015/07/30 | 2,942 |
467771 | 택배기사가 집에있는데도 경비실에만 22 | 질문 | 2015/07/30 | 3,657 |
467770 | 전세입주자인데 14 | 만약 | 2015/07/30 | 2,680 |
467769 | 친구의 우스갯소리가 마음에 남아요 8 | 곰곰 | 2015/07/30 | 2,596 |
467768 | 급하게 질문드려요. 경기도 광주사시는분? 2 | 선샤인 | 2015/07/30 | 804 |
467767 | 급합니다 뇌수술 11 | .. | 2015/07/30 | 4,113 |
467766 | 여유자금 4000만원 예금 추천 12 | 공차마니아 | 2015/07/30 | 6,611 |
467765 | 직장맘.. 집이 엉망이예요. 22 | .. | 2015/07/30 | 7,398 |
467764 | 새마을금고 강도 알고보니 서울대졸·교사 출신이었다 2 | ... | 2015/07/30 | 3,306 |
467763 |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버킨백, 자신의 이름을 빼줄 것 10 | .... | 2015/07/30 | 4,812 |
467762 | 60대가 되면 사고력(?)이 좀 떨어질 수도 있나요? 5 | .... | 2015/07/30 | 1,597 |
467761 | 일산에서 지방으로 여행 2 | .. | 2015/07/30 | 1,119 |
467760 | 개 키우는 회사들은 주로 제조업인가요? 8 | 줌인아웃 | 2015/07/30 | 2,009 |
467759 | 노인분들 성장호르몬 치료 받는단 소리 들으셨나요 18 | ᆢ | 2015/07/30 | 4,165 |
467758 | 오늘 덥네요 8 | ........ | 2015/07/30 | 1,288 |
467757 | 빨래 쉰내 때문에 짜증나요 34 | 힝 | 2015/07/30 | 9,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