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애도 잘봐요
그런데 꾸미는거 정말 귀찮고 못하고
(꾸미는데 드는 돈은 안 아까워 함. 비싼옷 사서 대충 입고 오십만원짜리 머리하고 추노처럼 다니고 하는 수준)
사람들이랑 있는거 피곤하고 기빨려서 아주 친한 친구 몇명 아니고는 안 놀아요;;
인맥 이런거 안 쌓고 그러다보니 기회도 많이 놓치고요.
외국가서 살면 저랑 맞을까요?? 왜 뉴질랜드 시골 이런데요
1. ......
'15.1.6 5:45 PM (115.21.xxx.170)코디네이터 한 명 전담으로 계약해서 쇼핑, 머리, 화장 도움 받으시고, 그냥 여기 사세요. 그런 사람 많아요.
2. ㅡㅡ
'15.1.6 5:46 PM (218.147.xxx.171)어디서든 잘사시겠네요
3. 저도
'15.1.6 5:48 PM (183.99.xxx.14)저도 비슷한거 같네요. 옷장에 즐비한 옷.각종 패물들 다하면 왠만한 아파트 살텐데
손에는 늘 실가락지 같은거. 옷도 늘 같은거.나이들면서 더 하는듯 합니다.
그릇도 왠만한 명품 그릇은 다 있는 듯. 그래도 항상 쓰는거만.
사람들하고 세시간 넘어가면 힘들어요.
뉴질랜드를 남편하고 둘이서만 캠핑카 여행을 한달정도 했는데
아주 평화로웠어요. 잠도 잘자고.
그후 요즘은 한국에서 주말마다 캠핑 다녀요. 이런걸로 좀 대체가 되는 듯해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그 안에 머무는 것. 옷도 허름. 머리는 모자 푹.
먹는것도 굉장히 소박하게 먹어요.
오직 춥지않고 배고프지 않고. 그러면 만사형통인것 처럼. 단순하게.4. 남편이
'15.1.6 5:52 PM (110.8.xxx.60)전생에 나라를 구한듯
자기 하는일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잘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사람 첨 봤음
그렇게 잘하는데 거기 시골 구석 가서 뭐할려구요 ?
유학원 하려구요 ?5. ㅇㅇㅇ
'15.1.6 5:55 PM (211.237.xxx.35)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십만원짜리 머리를 추노처럼 하고 다닌다고 ㅎㅎ
아 웃겨요
결혼여부가 안나온걸 보니 미혼이신듯..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죠..6. ..
'15.1.6 5:55 PM (119.18.xxx.128)게스트 하우스 하시면 딱인데
사람 많은 걸 싫어하시니
써먹을 데가 없네요 ㅎ7. 이런사람
'15.1.6 5:55 PM (1.235.xxx.57)진짜 싫어요
그냥 싫어요8. 네네
'15.1.6 5:55 PM (1.127.xxx.231)저도 그래요, 남편도 티셔츠 구멍날 때까지 입고요.
지금 둘째 아기 안고 회사일 좀 했어요.
전 외국이라 거울보면 심란할 정도..기미 주근깨 ..
회사가면 립스틱만 죄금 발라요, 10년 넘은 옷 주구장창 돌려입고요9. ....
'15.1.6 5:55 PM (180.228.xxx.26)추노가 주인장이라 게스트하우스가 파리 날릴 듯
10. 노란야옹이
'15.1.6 5:58 PM (39.7.xxx.219)꾸미는 것도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도 일잘하고 애잘보는것 못지않은 능력아닌가요;;
11. ~~
'15.1.6 5:59 PM (58.140.xxx.162)근데.. 어딜 가나
생판 인맥없인 힘들어요.
사회생활이란 게
시험봐서 점수주는 게 아니라..
그리고 어딜 가면 어차피 외국인 신분이라
현지인들처럼 막 하고다니지도 못 하고요..12. ᆢ
'15.1.6 6:00 PM (112.144.xxx.37)가끔씩 웃겨요
웃긴사람들이 와서즐거움을주네요ㅋ13. 왜들
'15.1.6 6:05 PM (183.99.xxx.14)이리 빈정대죠? 사람이 다 똑 같나요? 이런 고민 저런 걱정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고 그런거죠.
공산당이 따로 없네요. 똑 같지 않으면 떼거지로 몰아서 갈구니 애들 왕따하고 뭐가 달라요?
부끄러운줄 아세요들.14. 에이그
'15.1.6 6:07 PM (203.226.xxx.28)막말하는 품위없고 유치한 사람들
남 잘나고 잘사는 거 못봐서
또 물어뜯네. 부끄러운 줄 아세요 222215. ...
'15.1.6 6:07 PM (180.228.xxx.26)이게 갈굼질에 왕따에요?
성인이 자유게시판에 글 쓰고 여러반응의 댓글이 쏟아지는 거 쯤은 감수 해야되는 거 아니에요?
여기 악플이랄 만한 것도 있나요?
내 입맛에 맞는 댓글만 달리기 바라는 게 욕심아니에요?
독재가 따로 있나?
공산당과 독재 구별부터 공부하세요.16. ...
'15.1.6 6:16 PM (175.114.xxx.134)미용실을 정해놓고 이삼일에 한번씩 가서 샴푸하고 드라이 하세요. 머리만 단정해도 훨 보기 좋아요. 귀걸이는 꼭 하시고 비비크림에 눈썹 귀찮으심 문신 하시고 립스틱 바르고 정장 입음 츨근용으로 단정하죠.
17. ...
'15.1.6 6:21 PM (175.114.xxx.134)외국도 인맥 중요해요.....우리 보다 더해요.
어차피 사회성도 능력이니 그 점은 남보다 좀 떨어진다 생각하고 받아 들이세요..18. 착각금지
'15.1.6 6:22 PM (14.32.xxx.97)털털한것과 꾸밀줄모르는건 다르죠.
할 줄 알지만 게을러서 못하는것도 한심하고
비싼 옷과 머리 하고서도 추노꼴이라면
일 암만 잘해도 돋보이지 않을거예요.
어떤 식으로던 노력해보세요. 맨날 꾸시시한여자 솔직히 보기도 질려요.19. ㅋㅋㅋㅋㅋㅋㅋㅋ
'15.1.6 6:3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추노ㅋㅋㅋㅋㅋㅋㅋ
20. ..
'15.1.6 6:40 PM (183.96.xxx.246)꾸미는거에 패턴같은걸 정해 놓으시면 편리해요...일종의 시스템? 이라고 해야하나..시간은 덜 들이고, 보기엔 갖춰진거?같이 보이게하는.. 우선 헤어스타일을 정하세요...미용실 안가도 깔끔,정돈되보이게 본인이 할수있는머리..묵는다든가..단발이라던가..파마라던가..드라이 못해도 본인이 평소 관리할수있는 머리로 미용실에서 하세요. 의상.. 역시 몇가지 코디를 다해서 정해 놓으세요..신발 가방 두요.. 악세사리도 하세요..저는 어릴때 젊을때는 꾸미는거 관심 많고 좋아했는데요..나이드니 그것도 지칠때 있어서 저렇게 정해 놓으니 편리한거 같더라구요..시간 완전 안드는데..보기엔 그래도 매무세 다듬고 나온거 같아서요...나이들고는 어느정도 신경 안쓰면 아닌거 같아서요..젊을때는 그래도 괜찬아지만요..ㅎ
21. ...
'15.1.6 7:37 PM (183.98.xxx.47) - 삭제된댓글공부나 일은 몰라도 요리센스 있는 사람들은 꾸미기도 잘하던데 좀 의외네요
22. 댓글들 왜 이래
'15.1.6 9:19 PM (122.40.xxx.36)우리나라에선 공부 잘 하는 걸 제일로 치고
다른 건 좀 못 해도 공부 잘 하면 장땡이고
반대로 뭘 좀 못하면 너 공부도 못해서 멍청하고 센스도 없지? 라 생각하는 경우 많잖아요. 그래서
내가 공부까지 못한 건 아니다~ 원글님이 미리 깔아 놓고 얘기하는 건데. 그걸 가지고 왜 그리 물고늘어지고 빈정대나요.
이해할 만한 내용 가지고 물고 뜯고 누가 읽어도 말투 탁탁 쏘는 댓글,
그게 악플이에요. 딴 게 악플이 아니라. 꼭 말 내용에 욕이나 저주가 있어야 악플인 건 아니죠. 그런 건 고소감인 거구요. 악플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을 수 있다는 것 먼저 공부하세요.180.228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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