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어요
작은 마케팅회사.. 중소기업규모래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이지만 야근도 많고 박봉이라고..
그래도 바로 취업했으니 좋아해야하는데.
첫 출근한 어제부터 너무 짠하네요
업무는 빡셀것이고 출근은 빠르고 퇴근은 늦고
박봉이고..
밥도 두끼는 매식해야하고 식대도 안나오니 비용도 많이 들고
경기도에서 강남역 출근하자니 여러번 환승해야하고
어제부터 아침까지 변비로 너무 힘들어하고
정말 엄마마음이 피눈물이 날 것 같아요
더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나왔으면 좀 더 편한 직장 취업했을 것 같고..
남들은 취업도 못했는데 그게 어디냐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너무 박봉이니 자기 인생이 편할 것 같지도 않고..
에미로써 너무 안쓰럽네요
걱정되어 문자 한 번 해봤더니
당장 오늘부터 야근에.
뱃 속에서는 전쟁이라는 답문자가 왔어요..
휴~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