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초동 세모녀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너무너무 무섭기도 하고 참혹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끝없이 슬펐습니다.
중1 큰 딸은 공부도 잘 했다던데 안타깝습니다.
아빠의 얼굴을 보며 숨이 멎었을텐데 불쌍해서 어쩔까요?
먹고살기 힘든 세상...교육비는 비싸고 생활비도 많이 들고...
모두 내려놓고 지방으로 내려가고 싶어요.
우리나라 집값도 미친 것 같고 집이 있다고 해도 유지하기 힘들고.
가정주부 10년이상 애 둘 키우고 아끼며 지지고볶고 살았는데 버티다못해 어디라도 나가서 돈을
벌어야하는데 써주는데는 없구요.
오늘은 정말 슬프네요.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