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춘기 딸과 소통이 안되는 중이예요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은 현재 불가능하고 ㅠㅠ 같이 영화를 볼까 해요,
선덴스체널에 가끔 올라오는 심리묘사가 디테일한 그런 조용한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14세 입니다
요즘 사춘기 딸과 소통이 안되는 중이예요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은 현재 불가능하고 ㅠㅠ 같이 영화를 볼까 해요,
선덴스체널에 가끔 올라오는 심리묘사가 디테일한 그런 조용한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14세 입니다
따로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심리영화
청소년 영화
청솔..말할수없는 비밀 ,,,메모합니다 감사해요
빌리 엘리어트..스탭맘..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돌로레스 클레이븐..
고전으로는 슬픔은 그대 가슴에..
전 여기서 몇 영화를 엄마랑 함께 보았는데 둘이 막 울었었어요. 일단 따님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영화로 몇 가지 골라보았습니다. 부모..특히 엄마 관련 영화거든요..제 맘 속에 있는..
ㅠㅠ감사합니다
만화도 좋아합니다 생각못했는데 감사드려요
템플 그랜딘
실존인물이에요. 자폐를 극복하고 준교수에 오른 사람이죠.
자폐 때문에 엄마는 이 딸을 안아볼 수도 없었어요.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때 어려움 앞에서 겁이 날때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철도원 추천드려요~
근데 엄마가 이런 영화 같이 보자고 한다고 아이가 좋아할까요?
아이가 보고싶어하는 영화로 어떤 것이든 같이 보고 서로 공감하고 수다 떠는거 추천드려요
때려부수는 영화든 코믹 영화든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함께 보시고
남자배우가 잘생겼다, 통쾌하다, 슬프다 이런 감정을 나누고 가까워지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
사춘기 무렵 딸아이들은 그다지 끌리지도 않는데 엄마가 보자고 해서 보면
내용이 어떻든 꼬아서 보기 마련이예요. 그래서 뭐 어쩔건데? 이런걸 보자고 한 의도가 뭔데? 나보고 착한 딸 되라고? 이런 식으로 흘러가기 쉬워요.
아이는 그저 아이일 뿐이예요
영화를 보고 감동받고 삶이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건 어른에게나 가능하답니다..
아니면 친구들이랑 같이 보고 울고하면서 엄마를, 가족을 잠깐이라도 되돌아볼 수 있는거지
부모와 함께 보면서 그걸 느끼려면 아직 한참 더 커야해요.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와일드란 영화가 개봉한다는데 그거 보세요
엄마 죽고 나서 방황하던 딸이 트래킹 떠나는 내용이라는데
애에게 엄마 취향 영화 강요하는 방식도 정말 소통을 막는 길입니다
여기서 추천 받은 영화 ..그것도 영화관 가서 보는것도 아니고
선댄스 채널의 그 칙칙한 영상을 엄마랑 한공간에서 꼼짝 말고 감상하고 나면
엄마가 묻겟죠? 느낌이 어땠어? 겨우 14살인데 ..그냥 오락 영화 볼 나이에요
정말 소통하고 싶으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거 중에 보고 싶은거 말하라 하시고
들어가실때 팝콘은 무슨맛을 좋아하냐 물어봐서 하나 사고
돌아오는 길에 맛난거나 좀 사주세요
이건 소통이 아니라 엄마의 취향을 애에게 강요하는거죠
그냥 애더러 고르게 하세요
애들이 의외로 엄마랑 밤에 영화 보고 어른처럼 커피전문점 에 앉아 달달한 음료 마시며
핸드폰으로 셀카찍고 그런걸 굉장히 좋아해요
다양한 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어느 날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어요 마침 선덴스 채널이었는데 우리 애가 곁에서 잘 보더군요 그래서 추천받은 거네요,,^^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할 것이 없이 혹은 무지 심심해서 그냥 본걸수도 있을것같고
다양하게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의견도 물어봐야겠군요,
좀 비딱하게 굴긴 하지만 책, 미술,영화 쪽으로 집중을 하는 편이라 영화면 어떨까,,그냥 교훈적인 의도없이 편하게 같이 보고 싶은 마음이 저는 컷었요,,뭐든 시도해볼께요,..^^
아름다운비행 , 미르셀의 여름 , 마르셀의 추억, 작은 아씨들, 반지의 제왕 시리즈
알프스 소녀 하이디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번에 개봉하는
아메리칸 셰프
이거... 같이 보셔도 좋고 엄마 혼자 보고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성질 욱하는 셰프이자 아빠 이야기인데 아들이 하나 있어요. 얘는 아빠를 참 좋아하니 다루기(?)가 좀더 쉽겠지만. 하여간 이걸 보시면 아이의 마음을 어른이 참 모른다는 걸 느끼실 것도 같고. 어쨌든 좋은 영화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4354 | 의사도 서비스직이다 21 | 82 | 2015/01/08 | 3,073 |
454353 | 학원 보내면 선행 진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3 | 달달 | 2015/01/08 | 1,377 |
454352 | 집안 관리 노하우 좀 여쭤봐도 될까요? 2 | 김해삼 | 2015/01/08 | 2,125 |
454351 | 신혼시절이 그립다 4 | 아! | 2015/01/08 | 1,712 |
454350 | 보육교사 비담임 교사 4 | 보육 | 2015/01/08 | 3,189 |
454349 | 직장왕따 그만두는게 답일까요? 12 | 회사 | 2015/01/08 | 8,372 |
454348 | 식기세척기 6인용vs12인용 7 | ... | 2015/01/08 | 1,600 |
454347 | 고급지다.. 펌)국립 국어원의 답변 8 | dma | 2015/01/08 | 10,058 |
454346 | 공부잘한다고 박수치는 사회를 벗어나야해요 33 | . . . | 2015/01/08 | 3,930 |
454345 | 80년대에는 주로 군것질거리가 뭐였어요..??? 26 | ... | 2015/01/08 | 5,215 |
454344 | 청춘 집결지 줄리아나 엘루이 호텔 사장 자살 4 | 경영악화 | 2015/01/08 | 14,575 |
454343 | 혹시 가족의 비밀이란 드라마 계속 보신분 계신가요? 4 | 삼산댁 | 2015/01/08 | 1,455 |
454342 | 외국인제부 밥상 7 | 처형 | 2015/01/08 | 2,017 |
454341 | 롯데 주변 도로 균열사진보세요. 15 | .... | 2015/01/08 | 5,052 |
454340 | 건물가격을 알려면... 2 | .. | 2015/01/08 | 1,076 |
454339 | 아이들이 추억의 장소를 가고싶어해요.. 1 | ㅇㅇ | 2015/01/08 | 859 |
454338 | 김희선 고소영 최지우가 40대네요 8 | rr | 2015/01/08 | 3,667 |
454337 | 생강차 1 | ... | 2015/01/08 | 1,518 |
454336 | 갈은 고기(분쇄된 쇠고기)가 많은데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으려면?.. 5 | 분쇄 | 2015/01/08 | 1,039 |
454335 | 초3여아. 키 137인데 키번호3번밖엔 안되네요ㅠㅠ 15 | 궁금 | 2015/01/08 | 2,885 |
454334 | 베이킹하시는 분. 1 | ㅁㅁ | 2015/01/08 | 707 |
454333 | 출근할때 혼자남겨진 강아지들... 20 | 에고ㅜ | 2015/01/08 | 4,990 |
454332 |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제가 출국을 해요. 이럴경우? 2 | 눈사람 | 2015/01/08 | 1,138 |
454331 | 의사들 파업할거 같아요. 17 | ... | 2015/01/08 | 3,218 |
454330 | 실비보험 특약 안넣고 싶은데 안된다고... 6 | 맞나요?? | 2015/01/08 | 1,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