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협찬이나 ppl

ㅡ.ㅡ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5-01-06 16:50:34
방송 보시다가
협찬이나 ppl 구분 하시는 법 다 아시죠?

제품이나 옷 보여지는데
상표 부분을 까만 테이프 같은걸로 가렸다면 그건 그냥 개인 소장품.

상표 버젓이 보여지면서 굳이 그 부분에서 보여줘야 할 물건이나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자꾸 보여지거나 사용하는걸 보여지면 그건 협찬이나 ppl

그런데 저번에 아빠 어디가 보니까 아빠랑 아이들 옷이 다 같은곳 옷인데
아주 웃기게도 상표를 뿌옇게 초반에는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중간 어느 정도 부턴 또 상표가 보여지구요.
이건 아마도 고도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가려지면 사람들이 더 궁금해 하죠. 그러다 보여지면 더 효과적일수도 있구요.

저 밑에 일본에서 송씨 아저씨가 사진 인화 하던 기계는 개인것일까? 하던데 제가 보기엔 ppl 입니다.
c모 브랜드 딱 박힌거 그냥 보여주죠. 그리고 굳이 그렇게 시간 잡아서 뽑는 장면 아주 친절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요?
아주 구체적으로 사용 하는 장면 딱 찍어 보여주던걸요.

그런데 뭐 요즘은 사실 협찬이니 ppl이니 욕할것도 못되는게 그걸로 제작비 뽑고 이익 남기는거에요.
공영방송 아닌 경우에야 이익을 남기는것이 사업의 기본이니까 들어 오는걸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는것일거구요.

오래전에 아는 분이 유명 드라마에 자기네 회사 제품 협찬 넣으려고 알아보니 어마무시한 금액을 부르더라네요.
고민 하다가 결국 하긴 했어요. 아는 제품이니까 저도 일부러 보게 되었는데 별 연관성도 없는 장면에서 그 제품을 딱 꺼내서 주인공이 친절히 사용하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러나 생각보다 효과는 적게 보셨다고 투자한 만큼도 못건졌다고 아쉬워 하셨죠.

리얼버라이어티 어쩌고 하면서 막 돌아다니면서 아무 식당에서 밥 먹고 아무데서나 자는거 같고
어떤 동네 가서 무작정 마을 회관 빌려서 자고 하는것도 사실은 거의 미리 섭외 다 끝난 경우에요.
카메라로 촬영 하는데 미리 미리 동선 파악등 되지 않으면 촬영 자체도 어렵구요.
그집 주인들 얼굴 나오거나 주민들 얼굴 나오거나 하는것도 미리 사전양해 구하지 않으면 어렵거든요.

그냥 방송에서 보여지는것은 커다란 잘 짜여진 광고 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보여지면 그 동네 관광객이 갑자기 넘쳐 나고
식당들 대박 나고
그 물건 없어서 못파는 경우가 아주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촬영요청 들어 오면 다들 마다 않고 좋아라 하고 최선을 다해서 협조 해주시죠.

그걸 어떤 연예인 개인이 돈을 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더 많으니까 
그 연예인 혼자서 그걸 결정하고 물건 보여줄수 없는것이니까 이미 다 제작진 하고 협의 된 상태라는거죠.
누가 그걸 했네 말았네 하고 욕하실 필요도 없어요.

그 집 상황에 맞춰서 각 회사들이 제작진들과 협상해서 들어 가는 거니까요.

IP : 61.102.xxx.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664 강남 고시원 가보니.. ... 2015/01/09 1,903
    454663 출산후 7개월이 다 되었는데 생리가 없어요 7 아기엄머 2015/01/09 1,692
    454662 프로폴리스에 취하기도 하나요? ㅜ.ㅜ 4 lao 2015/01/09 1,278
    454661 사고경위서 작성 중질문..부탁드려요 2 .. 2015/01/09 1,287
    454660 자영업하시는분. 12월이 특성수기였나요? 4 유리 2015/01/09 1,416
    454659 여드름에 이엠(EM) 사용방법아시는분? 4 여드름강퇴 2015/01/09 4,099
    454658 김어준총수,주진우기자 위한 AVAAZ청원에서요 5 질문이요 2015/01/09 910
    454657 서초동 그사람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21 ,.,, 2015/01/09 6,048
    454656 눈앞에 잔상. 라식부작용일까요?ㅜ 7 ... 2015/01/09 3,242
    454655 홈윈안쪽에 있는 스프링? 우유거품기 2015/01/09 401
    454654 사는게 뭔지 2015/01/09 818
    454653 쇠수세미 보관 어떻게들 하시나요?? 4 ㅇㅇ 2015/01/09 1,747
    454652 크리스챤 분들, 아침 QT 어떻게들 하고계세요? 카페나.. 3 *** 2015/01/09 997
    454651 "인터뷰 발언 상당부분 사실"..홍가혜 '무죄.. 5 샬랄라 2015/01/09 1,653
    454650 김건모 노래 듣는데 좋아요.. 15 김건모 노래.. 2015/01/09 2,145
    454649 시몬스 침대요 자스민이랑 마르코니가 동급인가요??? 2 나비무덤 2015/01/09 18,137
    454648 핸드폰 '문자' 수신차단 어떻게 하나요? 전화 말구요.. 1 순딩2 2015/01/09 4,004
    454647 친구는 자기에 대해서 얼마나 아나요?이런 경우가 많은건지?? 1 rrr 2015/01/09 898
    454646 친구랑 정하는 약속장소때문에 빈정상했어요 10 치히로 2015/01/09 4,077
    454645 1월에 홋카이도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6 홋카이도 2015/01/09 1,787
    454644 대전 신혼집 아파트 (대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gg 2015/01/09 4,459
    454643 지금 홈앤쇼핑서 하는 밥솥 써보신분 계신가요 미니밥솥 2015/01/09 805
    454642 세상에 직업이 다힘들다하지만 4 22 2015/01/09 1,757
    454641 '성추행' 서울대 교수 ”뇌수술 받아 기억 안난다” 14 세우실 2015/01/09 3,277
    454640 아이 친구 반 얘기가 너무 잼있어요 6 ㅋㅋ 2015/01/09 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