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협찬이나 ppl

ㅡ.ㅡ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5-01-06 16:50:34
방송 보시다가
협찬이나 ppl 구분 하시는 법 다 아시죠?

제품이나 옷 보여지는데
상표 부분을 까만 테이프 같은걸로 가렸다면 그건 그냥 개인 소장품.

상표 버젓이 보여지면서 굳이 그 부분에서 보여줘야 할 물건이나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자꾸 보여지거나 사용하는걸 보여지면 그건 협찬이나 ppl

그런데 저번에 아빠 어디가 보니까 아빠랑 아이들 옷이 다 같은곳 옷인데
아주 웃기게도 상표를 뿌옇게 초반에는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중간 어느 정도 부턴 또 상표가 보여지구요.
이건 아마도 고도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가려지면 사람들이 더 궁금해 하죠. 그러다 보여지면 더 효과적일수도 있구요.

저 밑에 일본에서 송씨 아저씨가 사진 인화 하던 기계는 개인것일까? 하던데 제가 보기엔 ppl 입니다.
c모 브랜드 딱 박힌거 그냥 보여주죠. 그리고 굳이 그렇게 시간 잡아서 뽑는 장면 아주 친절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요?
아주 구체적으로 사용 하는 장면 딱 찍어 보여주던걸요.

그런데 뭐 요즘은 사실 협찬이니 ppl이니 욕할것도 못되는게 그걸로 제작비 뽑고 이익 남기는거에요.
공영방송 아닌 경우에야 이익을 남기는것이 사업의 기본이니까 들어 오는걸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는것일거구요.

오래전에 아는 분이 유명 드라마에 자기네 회사 제품 협찬 넣으려고 알아보니 어마무시한 금액을 부르더라네요.
고민 하다가 결국 하긴 했어요. 아는 제품이니까 저도 일부러 보게 되었는데 별 연관성도 없는 장면에서 그 제품을 딱 꺼내서 주인공이 친절히 사용하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러나 생각보다 효과는 적게 보셨다고 투자한 만큼도 못건졌다고 아쉬워 하셨죠.

리얼버라이어티 어쩌고 하면서 막 돌아다니면서 아무 식당에서 밥 먹고 아무데서나 자는거 같고
어떤 동네 가서 무작정 마을 회관 빌려서 자고 하는것도 사실은 거의 미리 섭외 다 끝난 경우에요.
카메라로 촬영 하는데 미리 미리 동선 파악등 되지 않으면 촬영 자체도 어렵구요.
그집 주인들 얼굴 나오거나 주민들 얼굴 나오거나 하는것도 미리 사전양해 구하지 않으면 어렵거든요.

그냥 방송에서 보여지는것은 커다란 잘 짜여진 광고 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보여지면 그 동네 관광객이 갑자기 넘쳐 나고
식당들 대박 나고
그 물건 없어서 못파는 경우가 아주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촬영요청 들어 오면 다들 마다 않고 좋아라 하고 최선을 다해서 협조 해주시죠.

그걸 어떤 연예인 개인이 돈을 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더 많으니까 
그 연예인 혼자서 그걸 결정하고 물건 보여줄수 없는것이니까 이미 다 제작진 하고 협의 된 상태라는거죠.
누가 그걸 했네 말았네 하고 욕하실 필요도 없어요.

그 집 상황에 맞춰서 각 회사들이 제작진들과 협상해서 들어 가는 거니까요.

IP : 61.102.xxx.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85 평생 혼자인 기분.. 저두 위로받고 싶어요. 5 ㅁㅁ 2015/07/28 2,453
    467684 지금부터 준비해서 다음주 제주 갈 수 있을까요?? 19 꾸벅 2015/07/28 2,359
    467683 맞춤법 논란이 부각되는 이유 생각해봤어요 3 맞춤법대란 2015/07/28 800
    467682 찬물마시고 계속 폭풍ㅅㅅ해요... 11 힘없어요. 2015/07/28 2,484
    467681 소이 플라워캔들 배워보신분~~ 1 캔들 2015/07/28 6,136
    467680 손발이 여름에는 뜨겁고 겨울에는 차요 6 ,,, 2015/07/28 2,746
    467679 개학후에 결석해도 될런지 5 방학 2015/07/28 879
    467678 방콕 호텔 비교해주세요~(시암캠핀스키, 수코타이 방콕) 1 ^^ 2015/07/28 2,805
    467677 집매매하려는데 인테리어가 맘에 안드는데 부분인테리어견적 2 고민 2015/07/28 1,400
    467676 학교 선생님 같아 보인다는데 스타일을 좀 바꾸고싶어요 10 ^^ 2015/07/28 3,938
    467675 계곡으로 휴가갑니다 3 우진맘 2015/07/28 1,153
    467674 여름인데 국 해줘야합니다 22 2015/07/28 3,070
    467673 집내놓고 얼마만에 파셨어요? 6 .. 2015/07/28 1,881
    467672 고3엄마인데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ㅠ 12 ㅇㅇ 2015/07/28 3,038
    467671 살빼기 정말 힘드네요 26 2015/07/28 6,028
    467670 같은반엄마한테 좀 치사했어요 10 2015/07/28 4,202
    467669 과외 가는 집 할아버지 8 조용하게 2015/07/28 3,357
    467668 억울한 심정(연봉협상관련) 26 흠흠흠 2015/07/28 4,151
    467667 영,수 학원은 다니는데 다른과목 보충은? 중1 2015/07/28 783
    467666 무말랭이 불리려는데 들어가는 액젓이라함은 어떤건가요? 3 질문 2015/07/28 1,545
    467665 사춘기 지랄병 딸아이와 둘이서 도쿄여행 19 추천부탁드려.. 2015/07/28 5,534
    467664 구제옷가게 하고 싶은데요 봄날 2015/07/28 1,403
    467663 지방 대학병원에서 서울가서 수술하려면 6 암진단 받고.. 2015/07/28 998
    467662 워커힐수영장 어떤가요? 2 어떤가요? 2015/07/28 1,812
    467661 읽는 책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래...지겨워... 54 ... 2015/07/28 6,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