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협찬이나 ppl

ㅡ.ㅡ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5-01-06 16:50:34
방송 보시다가
협찬이나 ppl 구분 하시는 법 다 아시죠?

제품이나 옷 보여지는데
상표 부분을 까만 테이프 같은걸로 가렸다면 그건 그냥 개인 소장품.

상표 버젓이 보여지면서 굳이 그 부분에서 보여줘야 할 물건이나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자꾸 보여지거나 사용하는걸 보여지면 그건 협찬이나 ppl

그런데 저번에 아빠 어디가 보니까 아빠랑 아이들 옷이 다 같은곳 옷인데
아주 웃기게도 상표를 뿌옇게 초반에는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중간 어느 정도 부턴 또 상표가 보여지구요.
이건 아마도 고도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가려지면 사람들이 더 궁금해 하죠. 그러다 보여지면 더 효과적일수도 있구요.

저 밑에 일본에서 송씨 아저씨가 사진 인화 하던 기계는 개인것일까? 하던데 제가 보기엔 ppl 입니다.
c모 브랜드 딱 박힌거 그냥 보여주죠. 그리고 굳이 그렇게 시간 잡아서 뽑는 장면 아주 친절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요?
아주 구체적으로 사용 하는 장면 딱 찍어 보여주던걸요.

그런데 뭐 요즘은 사실 협찬이니 ppl이니 욕할것도 못되는게 그걸로 제작비 뽑고 이익 남기는거에요.
공영방송 아닌 경우에야 이익을 남기는것이 사업의 기본이니까 들어 오는걸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는것일거구요.

오래전에 아는 분이 유명 드라마에 자기네 회사 제품 협찬 넣으려고 알아보니 어마무시한 금액을 부르더라네요.
고민 하다가 결국 하긴 했어요. 아는 제품이니까 저도 일부러 보게 되었는데 별 연관성도 없는 장면에서 그 제품을 딱 꺼내서 주인공이 친절히 사용하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러나 생각보다 효과는 적게 보셨다고 투자한 만큼도 못건졌다고 아쉬워 하셨죠.

리얼버라이어티 어쩌고 하면서 막 돌아다니면서 아무 식당에서 밥 먹고 아무데서나 자는거 같고
어떤 동네 가서 무작정 마을 회관 빌려서 자고 하는것도 사실은 거의 미리 섭외 다 끝난 경우에요.
카메라로 촬영 하는데 미리 미리 동선 파악등 되지 않으면 촬영 자체도 어렵구요.
그집 주인들 얼굴 나오거나 주민들 얼굴 나오거나 하는것도 미리 사전양해 구하지 않으면 어렵거든요.

그냥 방송에서 보여지는것은 커다란 잘 짜여진 광고 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보여지면 그 동네 관광객이 갑자기 넘쳐 나고
식당들 대박 나고
그 물건 없어서 못파는 경우가 아주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촬영요청 들어 오면 다들 마다 않고 좋아라 하고 최선을 다해서 협조 해주시죠.

그걸 어떤 연예인 개인이 돈을 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더 많으니까 
그 연예인 혼자서 그걸 결정하고 물건 보여줄수 없는것이니까 이미 다 제작진 하고 협의 된 상태라는거죠.
누가 그걸 했네 말았네 하고 욕하실 필요도 없어요.

그 집 상황에 맞춰서 각 회사들이 제작진들과 협상해서 들어 가는 거니까요.

IP : 61.102.xxx.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35 오징어 먹으면 안되는거죠?ㅠㅠ 8 ... 2015/01/07 3,085
    453734 스타벅스 커피에서 개미가 나왔어요 3 스벅 2015/01/07 1,664
    453733 우리 잊지 말아요. 박창진 사무장님의 승리를.. 4 기도 2015/01/07 1,935
    453732 엄마가 집이 절간같대요 10 ... 2015/01/07 3,459
    453731 결혼을 약속했으나 날은 안잡은 남친네 형집에 놀러오면 7 질문 2015/01/07 1,901
    453730 두산동아백과사전요 6 사전 2015/01/07 893
    453729 어제 글에서 확인한 문재인 지지자의 민낯 26 이건아닌듯 2015/01/07 2,365
    453728 예민하고 짜증스런 8세 딸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방과후 활.. 10 내 업보 2015/01/07 3,592
    453727 열심히 일해도 희망은 안 보이네요. 4 무희망 2015/01/07 1,657
    453726 일리있는 사랑 보시는분 안계세요? 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11 일리 2015/01/07 4,863
    453725 일본 오사카 여행하려는데, 어떤 신용카드를 준비해야할까요? 7 일본여행 2015/01/07 16,081
    453724 기름기가 많아지는데 샴푸 어떤거쓰시나요ᆢ 2 6학년 2015/01/07 1,404
    453723 중고생들 토토가 가수 중 누굴 제일 좋아하던가요 12 ,, 2015/01/07 2,611
    453722 설 명절 부부 갈등 후유증...7월에 이혼이 많다네요 1 ... 2015/01/07 1,548
    453721 남편이랑 해외유학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nimnim.. 2015/01/07 2,526
    453720 "최경락 경위도 압박 받아 죽은 거야&q.. 1 짜맞추기 2015/01/07 1,324
    453719 호주 여행 도움 주세요 8 나나 2015/01/07 1,676
    453718 어라, 제 스티커 글 지워졌어요. 4 어라 2015/01/07 1,071
    453717 1년이면 정착한다더니.. 도로명 주소 깜깜 1 예산낭비 2015/01/07 1,276
    453716 조희연, 행정과장 12명중 9명 전라도출신 임명 20 서울교육청 2015/01/07 2,842
    453715 어제 피디 수첩 보셨나요? 4 양육비 전쟁.. 2015/01/07 2,171
    453714 강아지 입양 전에 최소한 뭘 먼저 사둬야 하나요 10 준비 2015/01/07 1,749
    453713 서초동 비극은 13 착잡 2015/01/07 4,226
    453712 좋은 부모가 된다는건 참...힘들어요 12 엄마 2015/01/07 3,013
    453711 세월호 피해 지원 특별법 여야 합의…12일 본회의 처리 세우실 2015/01/07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