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를 직업으로 남의집 다니면 많이 하찮아보이나요....
1. 그
'15.1.6 2:40 PM (119.66.xxx.17)아니요 저도 과외하는데요.
저는 씩씩하게 꿋꿋하게 다녀요.
어차피 내 지식을 알려주려고 다니는 거다. 주눅 들 필요없다. 떳떳해야한다고 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요.
님. 힘내세요.2. 과외나 도우미나
'15.1.6 2:41 PM (207.244.xxx.200)자꾸 그렇게 다니다보면 좀 우울해지긴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고용인과 피고용인 관계라서3. 과외는
'15.1.6 2:42 PM (180.182.xxx.245)아니고 구몬쌤 우리집 오시는데
그동안 학습지 쌤들에게 내가 고용했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오히려 아이공부를 봐주시는 고마운분 조력자로 생각했죠..4. 왜
'15.1.6 2:45 PM (58.229.xxx.111)그렇게 생각하세요? 전문과외선생은 지식도 많아야 하고 프리랜서로 자기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잘하면 돈도 잘 벌 수 있는 직업인데 너무 자기비하가 심하시네요.
과외선생이랑 가사도우미랑 같나요?
그리고 과외선생이 공부방 차려서 학생들을 집에 부르면 좀 폼나고
자기가 다니면 피고용인이라서 우울하고 그런건가요?
그런 사고방식이 더 웃기네요.5. 절대아님
'15.1.6 2:53 PM (119.194.xxx.239)절대 아니에요ㅡ 열심히 수업해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해요.
6. 사회초년생
'15.1.6 3:03 PM (71.164.xxx.158)도대체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시는건가요?
한국에 있는 과외선생님들은 다 이런가요?
이게 한국적인 마인드라면 진짜 안타깝네요..
미국은 과외선생이 갑이고 학생이 을입니다..한국에서 갖 오신 분들 영어 과외 해드릴때도 그런 마인드이시던데..
절대 주눅들거 없어요..학생이 감사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윗분은 어찌 과외선생하고 가사도우미를 함께 가져다 붙이시는건지..처음 듣는 얘기네요....7. ᆢ
'15.1.6 3:03 PM (59.15.xxx.212)무슨말씀이셔요
저희애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깍듯합니다
아이나 저나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대합니다
당당하게 프로의식 가지고 일하세요
과외도 전문직이세요8. ㅇ
'15.1.6 3:05 PM (180.229.xxx.99)스스로 쫄면 하찮게보고
당당하면 함부로 못하는거죠9. 아뇨
'15.1.6 3:18 PM (59.28.xxx.202)하찮아 보이는 사람에게 내 아이의 미래가 걸린 공부를 가르칠까요
아니어요10. 전혀요
'15.1.6 3:21 PM (14.36.xxx.88) - 삭제된댓글선생님 모시면서 하찮게 보는 학부모가 있을까요?
11. 학습지 선생님도
'15.1.6 3:28 PM (59.27.xxx.47)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을 컨택해서 했어요
학습지 회사보다 선생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부모가 하찮게 보는 사람을 절대 아이들 선생님으로 모시지 않죠12. 안그래요,..
'15.1.6 3:31 PM (218.232.xxx.10)저희는 저희 부부 모두 존경하는 마음으로 맞이 합니다.
우리 아이를 맡기는데, 어찌 그럴 수 있겠어요...
부모 마음은 모두 같을것 같아요...자식 잘되라고 모신 선생님,...절대로 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13. ㅇㅇ
'15.1.6 3:39 PM (203.226.xxx.155)희한하네.. 저도 과외교사지만 제가 항상 학생을 통제하는 입장인데요? 학부모들이 제스케쥴따라서 휴가계획 잡으시는데요..물론 성적향상이 전제되는거죠.
정말 그런느낌이 드시면 한번 학생성적 팍 올려주시고
애가 질식할만큼 꼼꼼하게 숙제 체크하세요
성적 다이나믹하게 올려주면
엘리베이터에서 현관까지 레드카펫이라도
깔아줄 기세인 부모님 많습니다 ㅎㅎ14. 읭?
'15.1.6 3:47 PM (175.223.xxx.62)뭔가 섭섭한 일 있으셨나 보다, 우습게 아는 사람한테 아이를 어찌 맡긴대요.. 설령 그런 학부모라면 무식해서 그런거니 그런 사람은 깔보세요
15. ???
'15.1.6 3:49 PM (223.62.xxx.59)놀라서 로그인했어요. 과외선생을 누가 하찮게 보나요? 그 사람이 가진 지식과 가르치는 기술을 높이 사서 돈 주고 내아이 공부 맡기는건데 하찮게 보일 리가....무슨 우울한 일 있으신가요 너무 자존감 낮으신거같아요
16. 친구
'15.1.6 3:59 PM (122.35.xxx.69)대학 졸업후 회사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며 과외하던 제 친구가 나이가 점점 들어 자기가 학부형보다 더 나이가 많을 즈음이 되니 아이들 집으로 과외다니기 싫어진다 하더라구요. 차라리 공부방을 할까 하더니... 지금은 업종바꿔 다른 일 해요.
17. ....
'15.1.6 4:03 PM (125.31.xxx.26)저는 제가 다닐때 별 생각 없었는데 친정엄마가 맨날 안쓰럽게 생각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점점 나이를 먹어 학부모와 나이차이가 적어지니까..
학부모 측에서도 저녁에 제가 오는게 더 부담되는거 같더라구요.
결국은 공부방 따로 얻어서 학생이 저에게 오는걸로 바꾸니까 훨 낫네요.18. 나이 들면
'15.1.6 4:27 PM (182.221.xxx.59)그런 느낌 이해해요.
대학생 과외 이런것과는 달라서 남의 집으로 가서 하는게 좀 불편한 맘이 들긴 할것 같아요. 윗 분처럼 사업장을 하나 차리세요.19. 참!
'15.1.6 4:27 PM (112.152.xxx.52)공부잘해서 부러워해요ᆢ내가 알아도 내자식은 못가르키는게 허다합니다ᆢ걱정말고 하세요!
20. 근데요
'15.1.6 4:41 PM (164.124.xxx.147)저는 절대 하챦게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 힘드시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특히 바이올린 샘이 오시는데 동네만 도시는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다니시는 것 같아서 바이올린 매고 더울때나 추울때나 이집 저집 다니려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하루종일 앉아 있는 회사원이라 더 그렇게 봤을 수도 있구요.21. ..........
'15.1.6 5:16 PM (182.221.xxx.57)애들 집으로 불러서 가르치는 쌤들 설렁설렁한다고 감시 잘하라는 댓글보니
방문해서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게 뭔지 알겠네요...
선생님이랑 애랑 방에 넣어놓고 감시하고 그럴텐데요....윗분들 안그런다 하지만 다른글 댓글보니 원글님 느끼시는게 괜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22. ...
'15.1.6 5:44 PM (223.62.xxx.120)저도 과외하는데 님같은 생각 들때 많아요.. 근데 제가 그저 자격지심, 자존감 이런문제로 그러는게아니고 진심으로 절 그런식으로 대하는 학부모들이 계세요. 사실 오늘도 그런일이 있어서 이집은 이번달을 끝으로 관두려고해요.
23. holly
'15.1.6 5:50 PM (203.228.xxx.3)석박사를과외해서 다녔는데 그때는 학생이란 신분이 있어서 안창피했는데, 졸업하고 직장잡기 1년 과외만할대 그때 힘들었어요..돈벌라고 하지 생활비있음 절대 안했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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