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 결혼식에 패딩잠바는 좀 그런가요??ㅠ

뿌엥 조회수 : 10,392
작성일 : 2015-01-06 14:33:22

음.. 아끼는 친척동생(고모딸)이 다음주에 결혼인데요..

또 다른 친척애(저랑 동갑)랑 무슨옷 입고 갈꺼냐 얘기 하다가

입고갈 옷이 없다..ㅠ 얘기하다가 그냥 청바지 입을라고 했더니..

그 친구도 자기도 그럴꺼라면서 거기다 무스탕이나 걸칠까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난 패딩..(으악 수정하다 날라갔네요..ㅠ)

암튼 패딩입을까 했더니 좀 그렇치 않냐.. 하길래.. 그런가??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큰돈주고 새옷 사긴 또 망설여 져서요..

(제가 워낙에 옷에 돈을 안쓰는 스타일이라..)

 

암튼 집에 10년된 기본형 검정 코트는 있는데(카라있고 벨트 묶는)

차라리 그걸 입으라더군요.. 기본형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지 않냐면서..

근데 제 생각엔 기본형이라도 오래된 옷은 또 입었을때 구닥다리? 구식 느낌 나지 않나 싶은데..

 

또 패딩 입기 시작한 뒤로는 추워서 코트는 영 못입겠어서

안입은지도 10년이 다 됐는데..

오늘 퇴근후에 가서 꺼내서 입어보긴 하겠지만..

영 이상하면.. 새로 옷을 사야할지..

가까운 친척결혼식에 패딩잠바는 좀 그런지..ㅋ

근데 어차피 결혼 앞둔 친척동생들이 줄줄이라 하나 사도 썩힐일은 없지만서도..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IP : 61.74.xxx.24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5.1.6 2:35 PM (110.47.xxx.21)

    핑계김에 옷좀 장만하세요
    사촌결혼식에 청바지와 패딩은 좀 그렇죠

  • 2. ...
    '15.1.6 2:39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썩힐일 없다 하시니 이 참에 그냥 한벌 사세요~~

  • 3. 뜨악..
    '15.1.6 2:40 PM (61.74.xxx.243)

    아.. 그런가요??ㅠㅠ
    요즘 백화점 세일인가 보던데.. 백화점 세일때 사는거랑 아울렛에서 사는거랑 어떤게 더 날까요??ㅠ

  • 4. ...
    '15.1.6 2:40 PM (218.234.xxx.133)

    안에 춘추용 정장 입고, 예식장 도착하자마자 벗어서 팔에 들고 다니심 될 걸요.
    숄 같은 거 하나 두르면 안추울 거고..

  • 5. ㅡ,.ㅡ
    '15.1.6 2:41 PM (112.220.xxx.100)

    청바지에 패딩이 왠말이래.........

  • 6. 패딩은 좀...
    '15.1.6 2:43 PM (114.205.xxx.114)

    옷차림도 부조라는 말이 있잖아요.
    6촌 동생도 아니고 4촌이면 가까운 사이인데 패딩은 좀 그러네요.
    앞으로도 줄줄이 경조사 있을 텐데 이번 기회에 하나 장만하심이 좋을 듯...

  • 7. 네.. 그래야 겠네요..
    '15.1.6 2:46 PM (61.74.xxx.243)

    사실 결혼식장용 원피스가 하나 있긴한데..제가 최근에 살이 많이 빠져서..
    입으면 푸대자루 같아져서요..

    이번참에 몸에 맞는걸로 하나 사야겠네요..
    기왕이면 브랜드도 추천해 주실수 없을까요?

  • 8. 막상 가보면
    '15.1.6 2:47 PM (211.178.xxx.199)

    결혼식 옷차림 고민도 많이 하고 조언도 많이 하지만 막상 결혼식 가보면 편하게 입고 오시는 경우 많아요.
    청바지 입는 경우는 거의 못 봤지만 겨울에는 패딩 입고 오시는 분도 눈에 많이 띄어요.
    차려 입었다 하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직계 가족 ,친구 그 정도...

  • 9. 그런마인드
    '15.1.6 2:49 PM (1.240.xxx.189)

    그래도 심한거예요
    신랑신부를 배려한다면 어느정도는 갖춰입어야죠

  • 10. ...
    '15.1.6 2:54 PM (175.120.xxx.231)

    패딩에 청바지 입었다간 친척들한테 두고두고 욕먹죠..걔네 엄마는 애가 그러고 오는데 신경도 안써줬다면서...

    겨울에는 코트=경조사복 이렇게 될수 있어요. 코트만 잘 입으면 안에는 너무 차려 입지 않아도 되구요.
    검정이나 흰색 목폴라에 검정 바지? 입고 신발은 운동화와 어그부츠만 아니면 뭘 신어도 되구요.
    거기에 기본 모직 코트 하나 걸치고 가면 됩니다.

    그러므로 다른건 몰라도 코트는 꼭 있어야 됨.

  • 11. 어떤?
    '15.1.6 2:55 PM (175.195.xxx.100)

    어떤 패딩인데요?
    알록달록 칼라풀 아니고
    짙은색깔 코트같은 패딩입으시는 분들은 많던데

  • 12. 전 그냥 밤색 롱패딩이요..
    '15.1.6 3:00 PM (61.74.xxx.243)

    인터넷으로 원피스 사려고 안그래도 알아보긴 했는데..
    지마켓이라 그런가.. 디자인이 몇년전이랑 계속 똑같아요..ㅋ
    거기다 최근 살이 많이 빠져서 사이즈도 어느정도를 사야할지 애매해서 인터넷은 좀 그렇고..
    폴샵이나 포니지앤느 검색해 볼께요~ (아 여기도 쇼핑몰이네요ㅋ)

  • 13. ..
    '15.1.6 3:04 PM (220.124.xxx.103)

    일반패딩점퍼가 아닌 코트형패딩은 많이 입던데요...

  • 14. 그냥 패딩말고
    '15.1.6 3:09 PM (115.137.xxx.109)

    디자인 패딩은 괜챦아요.
    스타일도 있고....

  • 15. 친구결혼식도
    '15.1.6 3:13 PM (211.208.xxx.173)

    패딩에 청바지 입고 가면 욕하지 않나?

  • 16. 롱패딩
    '15.1.6 3:14 P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많이 입어요~~~
    점퍼식으로 된 패딩이면 곤란하지만 코트식으로 된 패딩은 많이들 입으시던데요

    패딩이라 그래서 스키장 갈때 입는거 연상하시면 곤란할거 같구요
    에이라인 롱패딩은 많이 봤어요~~

  • 17. ..
    '15.1.6 3:18 PM (121.162.xxx.172)

    패딩이 어때서요. 하고 싶었는데 청바지에 패딩은 아닌거 같아요.
    안에 원피스나 스다일리쉬 하게 입고 겉에 요즘 날씨 추우니가 패딩 입고 벗어서 식장에서 들고 있음 되는데
    조금 ....그럴듯요.

  • 18. 사촌언니면
    '15.1.6 3:24 PM (112.162.xxx.61)

    가족사진도 찍을텐데 패딩은 좀 글네요
    결혼식장이 실내니까 벗고 있을거고 안에 이너를 신경써서 입으심이...

  • 19. 저도
    '15.1.6 3:26 PM (125.178.xxx.136)

    결혼식 참석하려고 옷 새로 샀어요.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가려보 보니 패딩만 있어서 싼 원피스에 코트 부츠까지 새로 샀네요. 차려 입고 가보니 대충 입고 온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20.
    '15.1.6 3:42 PM (182.212.xxx.51)

    패딩은 좀 그렇죠 친척 결혼식에 가족이 부모는 점퍼,청바지 아이들은 츄리닝세트..보기 안좋았어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세요
    차리리 청바지에 코트라도 입으세요

  • 21. 옷을
    '15.1.6 4:44 PM (164.124.xxx.147)

    완전 안에도 밖에도 캐쥬얼, 반대로 안에도 밖에도 정장 이렇게 통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청바지 입으실거면 신발을 부츠나 구두로 하시고 겉옷을 코트로 하시고 이렇게 매칭하면 괜찮아요.
    거꾸로 겉옷을 롱패딩하실거면 청바지 입지 마시고 스커트에 니트 정도 입으시구요.
    적당히 너무 정장스럽지도 너무 캐쥬얼스럽지도 않게 입으면 괜찮습니다.

  • 22. --
    '15.1.6 6:31 PM (211.207.xxx.85)

    패딩도 깨지만
    청바지에서 홀딱 깹니다.
    TPO라는 게 있어요.
    남의 경사에 가서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66 임신 6개월 오늘자 전지현 진짜 부럽네요 49 234 2015/10/13 11,486
490265 “남자 면접관에 어필” 성희롱…인턴 월급, 동아리가 가져가 세우실 2015/10/13 769
490264 족욕기.. 건식 습식.. 뭐가 좋을까요? 3 베베 2015/10/13 8,251
490263 진중권 "역사교과서 문제 걸려있는데 모여 한다는 짓거리.. 12 샬랄라 2015/10/13 2,187
490262 드럼세탁기 너무 더러운데 어떻게 청소하죠? 3 ... 2015/10/13 2,222
490261 미역국 끓일때 질문드립니다.. 5 ㅇㅇ 2015/10/13 1,523
490260 쿠쿠3인용 써보신분.. 1 새벽2시 2015/10/13 1,066
490259 김승환 전북교육감 '역사교과서 국정화 헌법 위반' 7 역사구데타 2015/10/13 1,077
490258 전자파때문에 이럴수 있나요 3 .. 2015/10/13 1,818
490257 참여정부 속옷(비구니 가방..기타등등)님 요즘 안 오셨나요? 4 .... 2015/10/13 1,052
490256 국 소분해서 얼릴 용기 추천해 주세요.. 10 카푸치노 2015/10/13 6,644
490255 친구가 큰 상을 받는 데 못갔어요ㅡ기프티콘 좋은거 있을까요 1 국정교과서반.. 2015/10/13 805
490254 신용등급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3 던지면잘받아.. 2015/10/13 1,261
490253 초1 남아 친구관계 걱정이에요 10 .... 2015/10/13 4,361
490252 좋은회사에 합격은 했는데 섶 지고 불구덩에 뛰어드는거 같아요. 6 ........ 2015/10/13 2,414
490251 하나고 사태를 보면서 - 자칭 진보진영의 비열함 2 길벗1 2015/10/13 4,183
490250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한인마트가 있나요? 3 ... 2015/10/13 1,992
490249 대치동에 8년만에 쏟아진 급전세.월세 7 .... 2015/10/13 6,824
490248 이수영 노래 왜이리 못하나요? 6 놀람 2015/10/13 3,284
490247 시어머니 한번 왔다가시면 열흘간 남편이 미워요 11 어쩌라구 2015/10/13 6,659
490246 그 아버지에 '그 딸'..끝내, '역사'를 되돌리다 2 샬랄라 2015/10/13 666
490245 주의산만 집중력떨어지는 아이를 위한 좋은 책이나 방법 없을까요?.. 1 주의산만 2015/10/13 932
490244 가족끼리 하는 프라이빗 웨딩 5 mtlej 2015/10/13 2,208
490243 예비올케 갈등글 소설 같지 않아요? 49 감자 2015/10/13 4,936
490242 서울 시내 자사고 1학년 8 블래스 2015/10/13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