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동 일가족 살인사건
가장이 살해했다고 자백하고 곧 잡혔네요
2015년 시작하자마자
서초동 강남 한복판에서 가장이 일가족 살해한 사건도 터지네요
생활고일꺼라 하지만 글쎄요 집차인 혼다승용차를 몰고 도망간것도
그렇고 저동네 아파트값이 전세라도 얼만데 돈때문에 저런짓을
저지른거 같지는 않군요
48세 부인 14살 큰 딸 작은딸
어찌 이리 죽일수 있죠
전생에 원수가 만나 부부가 되어 끝내 이 가정이 파괴된것
악연은 있는거에요
1. ㅡ
'15.1.6 1:43 PM (121.157.xxx.42)아파트 담보로 대출을 받았대요.
그리고 3년 전 외국계 회사를 퇴직하고 부인은 원래 무직이었고
생활비는 본가에서 보태주셨대요.2. 참으로..
'15.1.6 1:46 PM (50.183.xxx.105)한심하네요.
40살이넘은 자식도있는 어른들이 3년을 두 부부가 무직으로 놀면서도 저기에 그대로살고 차도 그대로몰고 생활비 늙은 부모한테 받아쓰고.3. 중산층도
'15.1.6 1:48 PM (183.98.xxx.5)실직하니 살기 어려운 현실이군요.
씁쓸하네요.4. 제제
'15.1.6 2:05 PM (119.71.xxx.20)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될 수없다고 봐요.
힘들게 일하는 세상의 아버지들 너무 많아요.
나쁜 자식, 죽으려면 혼자 죽지..
지는 왜 살아있냐??5. 서초동이면
'15.1.6 2:06 PM (123.109.xxx.92)말씀대로 전세값부터가 얼마인데.
자가인지 전세인지 그 집 빼서 나와서 강북 아파트나 경기도권으로 이사하고
남들처럼 치킨집이라도 차려 생계 꾸릴 생각은 전혀 안했나보네요.
그 동네에서 다른 동네로 삶은 하향시키긴 싫었던듯......6. 캥거루
'15.1.6 2:15 PM (124.50.xxx.131)일가족이었나봐요. 전세금 빼서 교외 나가 살아도 되는것을..
저정도로 생할고란 말이 사치처럼 들립니다.
정신력이 나약한것을 탓해야지.
저정도로 기준 삼으면 이나라에 몇퍼센트는 다 자살해야 할만한 집단이네요.잘나가다 조금
흔들리면 일가족 몰살하는 풍조..
천하의 악행입니다.그 어떤 위로도 해주고 싶지 않아요. 아이들만 불쌍하지..7. ...
'15.1.6 2:17 PM (182.219.xxx.154)애들이 불쌍해요..
8. . .
'15.1.6 2:28 PM (211.209.xxx.27)남편이 퇴직하고 갑자기 같이 있는 시간 많으면 싸울 일 투성이예요. 허구헌날 싸우다 홧김에 저지른게 아닐까 추측되네요. 참 사는게 뭔지. .
9. 000
'15.1.6 2:49 PM (218.232.xxx.10)남편이 퇴직하면, 부인이 일하면 되잖아요...
아무거나,,,, 먼 동네 마트라도.....아니면, 먼동네 학습지 선생님이라도....
그 나이 되도록 자기와 자기 아이들 앞가림도 못하고 있으니....
죽은부인과 아직 살아남은 남편분은 반성 많이 하셔야겠습니다.
14살 딸,....저희 딸과 같은 학교 다닐것 같아,,,,마음 너무 아프네요...
꽃같이 이쁜 딸들을.....
남 발이라도 닦아서 아쁘게 키워야지.... 너무 하셨네요...
남의 속사정 모르고 한 소리지만, 애들이 너무 아타깝네요....10. 저런...
'15.1.6 2:54 PM (121.175.xxx.209)상황이면 생활고 때문이 아니라 같이 붙어서 내도록 싸우다가 홧김에 죽인 걸로 보이네요.
애들이 너무 불쌍하네요ㅠㅠ11. 저희
'15.1.6 3:28 PM (124.51.xxx.155)저희 아이들 같은 학교예요. 큰애가.... ㅠㅠ 아침에도 카톡으로 애들이랑 얘기 나누고 있었다는데.... 넘 불쌍해서 어째요...
12. 000
'15.1.6 3:34 PM (218.232.xxx.10)*일 중학교 인가요? 저희 딸도 거기 다니는데....
13. 저희
'15.1.6 3:35 PM (124.51.xxx.155)네ㅠㅠ 건너건너 알더라고요. 애들이...
14. 키큰
'15.1.6 3:38 PM (218.232.xxx.10)어째요....울딸도 그학교 1학년인데.....ㅠㅠ
15. 000
'15.1.6 3:48 PM (218.232.xxx.10)어머 어째요.... 울딸한테..방금 전화 왔는데. 제딸 친구라네요....ㅠㅠ 어째요....
16. 저희
'15.1.6 4:16 PM (124.51.xxx.155)아침인지 새벽인지 모르겠는데 반 애들이랑 반톡 하고 있었대요. 아주 일상적인 얘기들요....
17. ㅎㅎ
'15.1.6 4:21 PM (182.219.xxx.130)나쁜놈..항상 가족만 죽이고 자기는 살아요. 그러면서 자기도 죽으려고 했는데 못 죽었다고 하죠.
짐승같아요. 아니 짐승도 제 새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데...18. Oo
'15.1.6 4:36 PM (211.55.xxx.104)종편에 사건나오네요.
3뇬동안무직으로 출근한다면서 고시텔로 출근했다네요. 그동안본가에서 생활비대주고..
근데 부인도 남편이 무직인거몰라ㅛ다고나오는데 가능한건지..
본가부모님이 병원에 계시니 생활비지원도 못받고하니 우발적 우울로 그랬을거라나..
아~~기사접한제가 다 우울하네요.19. 애들이 얼마나
'15.1.6 4:36 PM (218.232.xxx.10)애들이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반톡한다가 갑자기 아빠가 들어와서.....
어휴...... 너무 아까워요,,,,그 아이.. 14살 여자아이,.,가만히 있어도 이쁜애들을....20. 싸이코
'15.1.6 6:15 PM (175.252.xxx.165)이놈은 실직을 핑계로 점점 싸이코패스 괴물이 되어갔던거 같네요
몇년전 전국을 떠들석하게 만든 마포 세모녀 살인사건
범인 이호성도 한강에 빠져 자살했어요
이놈은 끝내 살아서 잡혔네요
감옥에서 무기를 받을지언정 니 목숨은 살려고
차라리 죽지 그랬어
너무 끔찍해요
엄마와 두 딸이 멀쩡히 숨쉬고 사지 건강하게 살아있다
이 무슨 잔혹한 변고래요
정말 한스럽게 세상을 떠났네요ㅠㅠ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ㅠ21. ...
'15.1.6 6:26 PM (77.245.xxx.36)저런 사람들 많아요. 제가 아는 집도 겉으로는 멀쩡한 중산층이에요. 서울 근교 60평대에 살고 집이 세 채에요. 근데 빚이 5억이에요. 가족 중에 일하는 사람이 아들 딱 한 명이고 딸은 시간강사에요. 둘 다 30대 후반에 미혼. 그런데 돈 버는 아들 빼놓고 온 가족이 성형외과 시술에, 도박에, 골프에, 명품 쇼핑에... 남이지만 보고 있으면 한숨 나와요. 집값이 오르면 모든 일이 해결되리라 믿고 있더군요.
22. ..
'15.1.6 10:28 PM (218.50.xxx.154)봄에는 지하주차장에서 살인사건이 나더니...
큰딸이 다니는 중학교가 아마도 우리 뒤쪽에 있는
학교인가 보네요.23. 저도
'15.1.6 11:02 PM (179.43.xxx.236)부인은 안 불쌍해요.
남편이 실직하면 집에서 싸움이나 걸지 말고 바로 나가서 뭐라도 했어야죠.
남편놈이 병신싸이코미친정신병자인 건 기정사실이고
부인도 전 이상해요.
남편이 몇년이나 실직인데 집에서 뭐 했겠어요? 아이들도 아기가 아니거늘 나가서 빌딩청소를 하거나
설거지라도 하거나 서빙이라도 했어야죠.
혼다 모는 남편 그림자에서 탱자탱자 놀 생각이나 했나요?
불쌍한 두 아이, 남편이 실제로 죽였고 아내도 보조했네요.
여자는 하나도 안 불쌍.24. ㅇㅇ
'15.1.6 11:43 PM (61.79.xxx.87)윗님, 부인몰래 고시원가면서 출근이라고
속였대쟎아요25. 돌돌엄마
'15.1.6 11:59 PM (115.139.xxx.126)아휴 어린애들은 왜....
26. . .
'15.1.7 12:18 AM (223.62.xxx.36)살해당한부인한테도 나가서 일하라는 미친댓글다는82징하다. 진짜 돌았니?
27. ...
'15.1.7 1:17 AM (124.5.xxx.39)살해당한 부인한테도 나가서 일하라는 미친댓글다는 사람 징하네요... (2)
28. 에효
'15.1.7 1:31 AM (114.205.xxx.114)살해당한 부인한테도 나가서 일하라는 미친댓글다는 사람 징하네요... (3)
29. .....
'15.1.7 2:58 AM (222.112.xxx.99)부인이든 남편이든 둘다 무직으로 3년 사는건 정상적이지 않죠.
누구든 나가서 돈벌어 오든가 집을 팔든가 차를 팔든가 해야지..
누가 해주겠지... 애도 아니고 그런 마인드로 사니까
결국엔 그 사단이 나는거지...30. ㅇㅇ
'15.1.7 3:26 AM (114.206.xxx.228)부인은 알고 있었다고 기사에 나오는데요?
31. ᆢ
'15.1.7 6:41 AM (223.62.xxx.4)사정도 모르면서 죽은 부인 두번 죽이네요.정말 무섭다.
32. 요즘
'15.1.7 7:10 AM (222.239.xxx.208)82에 미친 댓글이 많은지?
저도님
혼자 그러면서 무슨 "저도"이고
혼자만의 추측을 무슨 일반적 추측처럼 쓰지 마세요33. kbs뉴스
'15.1.7 8:59 AM (183.109.xxx.150)집은 11억짜리 자기소유
집담보로 5 억대출해서 주식투자로 다 날림
아침 뉴스에 나오네요34. 졸리
'15.1.7 9:36 AM (182.209.xxx.131)급매로 팔아도 10억은 넘게 받는 집....
외국계 아이티 회사 임원까지 하다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고 3억 대출 받아서 주식 시작...
주식 실패...
그래도 칠억은 남았네요!
경기도권 전세 가서 창업할 자금 오억 이상 들고 왜 부인과 아이들은 죽이고 지랄인 지...
정말 지랄도 풍년이예요!
이런 인간도 동정해야 하나요?35. 파란하늘보기
'15.1.7 10:56 AM (58.229.xxx.138)죽은 사람한테 돈 벌라는 악담.
싸이코들이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ㅉㅉ
니들이 입으로 지은 죄
니들도 받으시길 ㅉ
어디든가면
저렇게 함부로 말하고 생각하고 욕하고
미쳐도 단단히 미쳤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입 좀 함부로 놀리지 말길!.
지 일 되어 봐야 저딴 소리 안하지36. 지나가다
'15.1.7 11:06 AM (219.251.xxx.194)강남 키드의 전형적인 예 아닌가요?
좋은 부모에 좋은 동네에 나름 엘리트 코스만 걸어오다가
갑자기 실직이란 인생의 오점을 만나게 되니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리 눈에야 강남 집 팔고 집값 싼 다른 곳으로 가서 살면 되지 하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이 자라고 성장하고 늙어갈 그 터전을 떠난다는 게
자기 삶 전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자기 인생이 실패로 끝나는 것처럼 느껴졌을 거예요.
그 세계에서 통했던 학연 지연 갖가지 인맥 속에서 도태될까 두려워도 했을 거구요.
늘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기만 했던 인생이니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상상할 수가 없었던 거죠.
살면서 크고 작은 좌절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단 한 번의 시련에도 무너져 내려 앉을 수 있습니다.
실패를 모르고 승승장구하기만 한 엘리트 인생의 경우엔 더더욱 그래요.
아이 키울 때 너무 곱게만 키우는 게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느끼네요.37. ...
'15.1.7 1:47 PM (223.131.xxx.164)윗님 말씀에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38. 동의
'15.1.7 6:21 PM (180.71.xxx.5)ㄴ지나가다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강남 키드만이 아니고 강북 키드도 그럴 수 있고, 지금 대한민국의 전체적인 문제예요. 아직 다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대학 수업이며 회사며 결석하고 결근하는 걸 부모가 연락해서 사정을 말하는 집들이 이 글을 본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해요. 자기에게 닥친 작은 문제부터 스스로 해결하게 만들 힘을 키워 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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