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3))제발 조언 좀...문과 주요과목 내신2,3,4등급일 때 수학 버리는 게 나을까요?

들에핀장미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5-01-06 13:20:08

내신기준으로

영어는 거의 2

국어는 3,4를 왔다갔다

수학도 3,4 왔다갔다 해요.

성적이 좀 들쑥날쑥한 편이고

모의고사나 수능기출을 풀면 영어는 거의 1등급 나와요.

국어, 수학은 내신과 비슷한 정도.

 

이 정도 성적이면 수학을 버리고 다른 과목에 올인하는 게 나을지

수학을 끌고 가는 게 나을지...

 

좀 들어본 대학이라도 갈려면 논술을 챙기라고 들었어요.

대개 그런 곳은 수학을 본다는데 맞나요?

다른 수시전형도 생각하지만 그때도 수학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이번 방학에 결정을 해야 할텐데

엄마가 아는 게 없어서 우왕좌왕이네요.

이 정도 성적으로 수학 챙겨서 갈 수 있는 학교가 있기는 한 건지..

오늘 수학학원을 시작할까 말까 하는데

제발 조언 좀 해 주세요.

IP : 182.226.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르릉
    '15.1.6 1:24 PM (175.195.xxx.73)

    좋은 대학은 수학을 해야한다를 기본으로 생각하셔야해요.예능계가 아니라면요.논술은 수능 최저를 맞출 가능성이 클 때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구요.문제는 아이의 열정과 역량이 기존의 등급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 그거겠지요.

  • 2. 이번
    '15.1.6 1:25 PM (211.202.xxx.62)

    이번에 222에 수학 8인가 나온 문과여학생 (내신은 더 안좋음)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 동덕여대 서울여대 인문사회밖에 못 쓰더군요
    수포자라고 자랑(?)처럼 얘기하다가 이제와서 수학포기한 거 후회하더라구요
    수학이 비슷하게나마 나와줬더라면 선택의 폭이 더 높았겠죠

  • 3. 따르릉
    '15.1.6 1:25 PM (175.195.xxx.73)

    정보가 많이 적은신 것 같아 아주 원론적인 말씀만 드린거에요.그냥 간단한 참고만하시기를

  • 4.
    '15.1.6 1:28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논술 최저는 수학 아닌 다른 과목으로 맞출 수도 있겠죠.
    여대들 경우는 정시에서도 수학 안 보는 학교도 있긴 해요.
    남자아이라면 수학 버리면 논술로밖에는 갈 방법이 없는데
    문과 논술은 정말 합격하기 힘든 거 아시죠?

  • 5. ...
    '15.1.6 1:30 PM (14.37.xxx.245)

    내신말고 모의는 평균적으로 어떤가요?
    수시만 생각해선 안되잖아요.
    정시를 목표로 공부하고 수시 준비해야하니 내신도 내신이지만
    모의 수학이 평균적으로 어떤가도 중요해요.
    그리고 문과 수학은 시간 들인만큼입니다.
    저정도 하는 아이라면 수학 포기시키지 마세요.
    저도 예비고3 엄마에요.

  • 6. 생각하실게
    '15.1.6 1:32 PM (110.8.xxx.60)

    수학 포기하면 그거 다 국어나 영어에서 보상받으실수 있는게 아니에요
    포기라고 하면 밤잠을 포기하던지 스마트폰을 포기할일일지 수학 포기는 공부의 방법이 아니죠
    그냥 말그래도 포기 ...
    문과면 수학은 오히려 더 할만하고 수학을 포기할까 말까면 논술걱정은 말이 안되요
    수포 했다 운좋게 얻어걸린 케이스를 믿고 따르면 망해요
    아직은 우왕좌앙 정신없으신것 같은데 이럴때일수록 요령이나 지름길 찾기보다는
    기본으로 충실하셔야 해요
    모든 과목 포기 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는거
    잘하는 영어 ,,더 잘하도록 완벽하게 다지고
    국어도 학원 도움 받아 체계적으로 공부해보고
    수학도 마찬가지
    결국은 그래서 엄마들이 학원 찾으러 다니느라 바쁜거죠
    학교가 내신이 딸만한 학교면 내신 절대적으로 꼭 잡도록 노력하시구요
    그외의 시간 골고루 그냥 수능준비하세요

  • 7. ...
    '15.1.6 1:32 PM (121.136.xxx.150)

    2 2 2 에 수학만 8인 학생은요.
    수포자이기 때문에 222라도 나온겁니다.
    수학에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아시죠?
    수학 할 시간에 다른 과목이라도 했으니
    222도 가능 하죠.

    차라리 수학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는 게
    나은 경우도 있어요.
    솔직히 233이나 244로 인서울 어려운데
    수학 반영 안 하는 곳을 공략해 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어요.

  • 8. 헐..
    '15.1.6 1:53 PM (211.112.xxx.9)

    수시 수능최저는 그저 최저기준일뿐이예요.
    최저맞췄다고 무조건 합격도 아니고요.
    수학 손 놓았다가 수시 탈락하면(수시는 성적순도 아니고 논술준비가 도움은 되지만 명확히 객관적이지도ㅈ않고 몰라요.) 정시로 가야되는데
    정시는 헬입니다.수학3-4등급이면 절대 포기하심 안돼요.
    정시는 등급아니고 표준점수 쓰는거 아시죠?수학이 표점이 제일 차이나요.
    사탐같은경우는 왠만해선 다맞춰야하는거고요.

  • 9. 수시
    '15.1.6 2:09 PM (218.55.xxx.12)

    내신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그냥 받던대로 받고.. 모의고사 성적 신경쓰시구요. 우리애도 고3때 수학포기하고 수학10프로 들어가는 학교(지금은 15프로 된거 같애요) 갔는데요. 인서울이지만 좋은 학교 아니지요. 좋은학교 가려면 수학이 아주 중요하지만 지금 한다고 수학성적이 갑자기는 오르기 어렵고 물수능되면 아예 손놓고 있다가는 큰일 날수도 있으니 수학 손놓지는 말고 다른과목 충분히했으면 좋겠어요. 사탐은 지금부터해도 만점 받을수 있으니 거기서 점수 꼭 따시는 전략으로 해서 정시까지 간다생각하고 수능에 집중하시고 최저 맞춰서 수시 지원해 보세요~

  • 10. 여학생 맞아요
    '15.1.6 6:23 PM (182.226.xxx.200)

    논술실력이 있는 아이는 아니라 생각해 볼 부분이 많네요 ㅠ
    애매한 성적이라 놓기도 잡고 있기도 참 애매하지요.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또 어떤 말씀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려요.
    입시에 무지해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부탁드립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079 낼 고추전만들려고하는데요 2 2015/11/25 1,282
504078 시누 남편이 돈을 꿔달랍니다. 49 고민고민 2015/11/25 14,566
504077 30대 파산직전...무슨일을해야할까... 49 .... 2015/11/25 5,189
504076 고속터미널 상가에 트리용품 많이 나왔나요? 49 리봉리봉 2015/11/25 1,217
504075 xx부대봉사단,"누가 배타고 가라그랬어요?" 49 ㅌㅌ 2015/11/25 2,053
504074 치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ㅇㅇ 2015/11/25 917
504073 예비고1 아들 - 문득 중학교 들어갈 때 생각이 나네요 4 교육 2015/11/25 1,625
504072 세월호58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시.. 10 bluebe.. 2015/11/25 615
504071 32평 보일러공사하신분 계세요? 아파트 2015/11/25 686
504070 유근군에 대한 여론이 82와 네이버도 많이 다르네요 추워요마음이.. 2015/11/25 1,712
504069 남편이 부정맥으로 시술을 받는데요 49 아줌마 2015/11/25 6,089
504068 직장동료가 물건을 하나 사달라고 해요. 16 ... 2015/11/25 9,403
504067 세월호 유가족 "저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4 샬랄라 2015/11/25 927
504066 시어머님이 너무너무 말씀이 많으신데요.. 8 ... 2015/11/25 2,950
504065 아이 키우는 것 2015/11/25 754
504064 요리사가 되고싶다는 아이는 진학지도를 어떻게? 8 요리사? 2015/11/25 1,603
504063 사법연수원 입소조건 1 민이네집 2015/11/25 1,329
504062 응팔에서 보라가 선우의 고백을 받아줬을까요? 11 ㅍㅍㅍ 2015/11/25 4,577
504061 신혼, 양가 경조사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2 ㅇㅇ 2015/11/25 1,242
504060 나이드니 파우스트가 이해가 됩니다. 5 ㅇㅇ 2015/11/25 3,015
504059 돼지고기가 푸르딩딩한데...ㅠ 2015/11/25 634
504058 촘스키 “농민 백남기 선생 쾌유를 빕니다” 4 샬랄라 2015/11/25 1,067
504057 강아지를 산다는 표현을 쓰지말래요 41 ... 2015/11/25 4,406
504056 천연 생리대 추천좀 해주세요 10 2015/11/25 6,098
504055 스노쿨링 질문 있어요 3 바보질문 2015/11/25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