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안 먹겠지하고 베이글 사왔는데..
오늘 아침 혹시나 해서 구워서 주니, 무슨 빵이냐고 너무 맛있다고......@@
잼만 먹던 아이들 크림치즈 발라주니 너무 부드럽다고!!난리..
둘째가 완전 토종인데, 아침에 곰국에 김치랑 먹고,
큰 애가 늦게 일어나서 베이글 주니 저도 먹겠다고 하더니만,
초등 딸 둘과 베이글 한 봉지 다 먹을판입니다..
둘재는 계속 리필을 원하는데, 마지막이라는 결심을 하며 하나 굽고 먹고, 하나 굽고 먹고 하니...
두렵네요.
식빵토스트 보다는 베이글이 나을까요??
자꾸 땡긴다는데 이젠 없다고 했네요.
아이들 몰래 먹어야 할 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