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736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이사가는 바.. 2015/01/06 420
452735 등기부에 주인 국세체납 명기.세입자 전세금 떼일걱정 없다. .... 2015/01/06 784
452734 선문대 어떤가요? 2 천안 2015/01/06 2,094
452733 사무실에서 발이 너무 시려요.. 11 창가에 2015/01/06 2,202
452732 "내가 부인과 두 딸을 살해했다" 슬픈 가장의.. 19 호박덩쿨 2015/01/06 5,834
452731 펑펑 울고 싶어요.. 슬픈 소설 추천 부탁 드려요... 12 욕나와요 2015/01/06 4,535
452730 분홍 소세지 어떤거 사세요? 9 .. 2015/01/06 5,014
452729 [단독] 검찰, '김준기 비자금' 수사 2013년 5월 수사 착.. 곡소리 2015/01/06 718
452728 백화점 주차사건, CCTV하고 인터뷰를 대조한 SBS기사 23 참맛 2015/01/06 3,918
452727 재봉 2 *** 2015/01/06 612
452726 오늘 82 주제는.. ㅡㅡ 2015/01/06 836
452725 입 돌출된 여자 연예인 누가 있나요? 16 2015/01/06 15,571
452724 조순 "일본化? 우린 지금 日보다 더 나쁜 상황&quo.. 1 .... 2015/01/06 827
452723 김아중 원피스 브랜드좀 갈켜주세요 8 오브 2015/01/06 1,632
452722 예비중 반편성배치고사 문제집... 3 배치고사 2015/01/06 1,347
452721 감자부각은 바삭하지 않고 푸석거리는 맛 인가요? 2 .. 2015/01/06 714
452720 멋내기부분 염색 홈셀프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부분염색 2015/01/06 346
452719 다크써클라인으로 기미가 꼈어요 제거어렵죠? .. 2015/01/06 468
452718 무염무설탕떡이 땡기는데 6 2015/01/06 1,135
452717 이석증 후에 귀에서 윙 소리나 가끔씩 나는데요 2 이석증 2015/01/06 1,261
452716 농협계좌 인출 사고 또 있었다…작년 4월 범인 '오리무중' 세우실 2015/01/06 761
452715 초4아이가 이를심하게 가는데 2 초4 2015/01/06 459
452714 이번 김장김치 망한걸까요..? 2 내사랑김치 2015/01/06 1,589
452713 친구 아기 돌 선물 조언 부탁드려요. 5 오온 2015/01/06 1,369
452712 중3수학과고1 같이 하고있는데 2 중1아이 2015/01/06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