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243 런던 바스다녀오신분께 도움을 12 날씨 2015/07/21 1,308
465242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일여행할 곳 추천바랍니다. 5 하루여유 2015/07/21 1,040
465241 예정화씨요.. 7 ... 2015/07/21 3,101
465240 코스트코 크록스 가걱얼만가요? 크록스 2015/07/21 678
465239 남자가 말하는 여자다운 여자(?)는 뭔가요? 9 ..... 2015/07/21 6,873
465238 한쪽귀가 안들리는 사람입니다. 치료 가능성 있을까요? 13 궁금 2015/07/21 5,262
465237 인견 100%가 최선일까요? 8 풍기 2015/07/21 2,423
465236 유투브여행 무아지경 2015/07/21 457
465235 그렇다면 165센티에는... 23 40세주부 2015/07/21 4,768
465234 집 나왔는데.. 9 가출 2015/07/21 1,554
465233 1분 거리에 사는 동서 40 .. 2015/07/21 8,678
465232 봐도 봐도 새로운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19 ... 2015/07/21 3,032
465231 서울과 지방의 물가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10 물가 2015/07/21 1,358
465230 피부과 레이저시술시 입은화상 실비청구 7 가능할까요?.. 2015/07/21 3,143
465229 강아지 1박2일 혼자두어도 될까요 18 당근 2015/07/21 9,144
465228 부부 싸움 할때.. 1 Nn 2015/07/21 1,135
465227 10년만에 생오이팩 하고있어요~ 1 사과 2015/07/21 846
465226 오세득 셰프 보면 9 ... 2015/07/21 17,416
465225 전세만기후 집이 안나가면 ..만기기간후 돈은 못받나요? 1 이사 2015/07/21 4,597
465224 노트3를 인터넷과 테더링하고 싶어요. 3 도와주세요 2015/07/21 1,181
465223 저 뒤에 정수기글 보고 질문있어요 1 야옹 2015/07/20 708
465222 이쁘장함은 눈에서 결정되는건가요?? 19 2015/07/20 8,823
465221 구문초 모기에 효과있나요? 5 sksmss.. 2015/07/20 1,425
465220 8년전에 성수대교 남단에 있던 화이트 치과 없어졌나요? 4 치과 2015/07/20 1,578
465219 머리 좋으신분들 타고 나신거죠 20 날이.ㅁ 2015/07/20 4,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