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마다 해외여행 많이 가나봐요.

..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15-01-06 02:05:29

저는 올해랑 내년은 좀 더 모으고 해외여행 가자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회사 사람들은 매년 가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사람들은 믿는구석이 있나보다 구요.

남편은 회사일로 매년 다녀왔지만 그러고 보니 저는 2007년 이후로 비행기를 못탔더라구요.

그래도 불만이 없는데 남편왈 니는 그러다가 평생 못간다고 한소리 하네요. 그소리 듣는게 더 짜증나요.

몇년후지만 유럽 길게 다녀오려고 계획도 하고 있는데, 정말 화끈하게 쓸거거든요.

남편 잔소리때문이라도 내년이나 내후년은 한번 나가야 될거 같은데

그렇게 많이들 매년 나가시나요? 저는 신혼에 뭣도 모르고 해외 몇번 나갔더니 지출이 커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끊은 거였거든요. 정말 딴데서 조금씩 아껴서 여행경비 모아야겠나봐요.

정말 우리는 언제 나가냐 너는 그래서 평생 못간다 뭐 이런소리 듣는거 짜증나요.

IP : 122.34.xxx.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6 2:12 AM (180.229.xxx.99)

    믿는 구석 없어도 매년 해외여행 가자는 남편 말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믿는 구석이라뇨... 빚에다가 시부모님 노후까지 있는데... 유럽가자고 ㅠ

    울 남편도 님 남편이랑 비슷한데
    외국 안나가는게 뭐 어떻다고 자꾸 그 소리 하는지 모르겠어요
    원래 방콕순이라서 불만없이 잘 살고 있는데.. 그 소리 들을 때 마다
    없는 불만을 만들어서 가져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 2. 에버그린0427
    '15.1.6 2:12 AM (223.62.xxx.200)

    그런거 따지시면 정말 가시기 힘들어요 요즘 해외여행 누구나 어렵지 않게 가는 시대인데 가서 제대로 쓰시겠다는 생각하지마시구 가서 최대한 경제적으로 알뜰하게 다녀오겠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일년에 5번 이상 나가요.. 하지만 가서 정말 짠순이처럼 쓰거든요.. 해외 맘먹고 몇년 계획 잡아서 가는 시대는 이제 아니잖아요.. 아시아권은 제주도 여행 경비 정도밖에 안들어요. 짧은 인생 즐길 건 즐기면서 사셨음해요

  • 3. 222222
    '15.1.6 2:21 AM (58.140.xxx.162)

    외국 안나가는게 뭐 어떻다고 자꾸 그 소리 하는지 222222

  • 4. ...
    '15.1.6 2:25 AM (218.233.xxx.140)

    저는 3~5시간 거리는 년중 2회 정도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은 1년에 한 번씩 가려고 합니다. 저야 시간 자유롭고 저 혼자라 그냥 다녀와도 크게 빵구는 안나요. 그래도 여행을 준비하고 또 어딜 갈까 생각하면서 제 사고와 시야가 넓어지니 평소 좀 덜먹고 그래도 여행은 꼬박 갑니다.

  • 5. ㅋㅋ
    '15.1.6 3:54 AM (61.72.xxx.179)

    여행가서 짠순이 처럼 간다.. 완젼 그거 비추네요;;
    동남아 가서 뭘 느끼고 어쩌고 ㅋㅋㅋㅋ
    그냥 쉬러 가는거죠. 좋은데서 자고 좋은거 먹고해야줘.
    허세로 가시는 분 처럼 보임 ㅋㅋㅋ

  • 6. Te
    '15.1.6 7:32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아시아권 싸다고 해도 호텔이나 먹거리 비행기등 나름 이지만 옵션과 유류비 때문에 제주도 보다 비싸지 않나요? 가이드 비용도 월급은 받을텐데 하루에 10달러 만원씩 걷고 하면 일인당 5-6만원이라 아깝더라고요ㅜㅜ. 유럽이나 미주쪽은 가이드비용으로 후덜덜 뜯겨요
    중국쪽은 이상하게 다 뜯기다 오는거 같아요.
    특히 저는 일본은 싫은 나라라 안가봤지만 비행시간도 2시간도 채 안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패키지 상품 훓어보면 고작 3일짜리가 80만원이 훨씬 넘드라고요. 추석이나 설때 이런때는 2백 가까이도 돼던데
    넘 황당해요. 엔저니 뭐니 해도 방사능 터져서 우리나라에 피해만 주고선 앉아가지고 아무런 미안한 감도 없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믿는게 국민의 80%라니 참 웃긴 사기꾼들이란 생각에 진짜 다 죽어버려라란
    미운 맘이 정말 많고, 우리나라 사람을 오히려 미워한다니 실컷 우리꺼 뜯어다가 경제부흥 일으킨 주제들이
    누가 누굴 미워할까요? 오라고 오라고 비행기표에 숙박비 지원해도 안간다 할판에 저렇게 비싸게 부르는
    왜넘들.. 너무 싹바가지 없는 인종들이라서요.
    한 2년 돈모아서 아시안 권이라도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거 먹어도 보고 좋은곳에서 잠도 자고, 사고 싶은거 식두들 한가지씩이라도 사가지오게 풍족하지는 못해도 모자라지는 않게 가져가야지 여행가서 아끼고 그러는거 피곤해요. 아끼고 모아서 즐겁게 쓸려고 떠난 여행인데

  • 7. 정말 모르겠네요
    '15.1.6 7:37 AM (108.0.xxx.93)

    경기 나빠 난리에 조기퇴직에 감원에 은퇴후 대책없다는 뉴스보도와
    해외관광으로 공항이 미어터지는 뉴스가 연달아 나오는겨 보면
    어느게 현실인지 모르겠어요
    미국사는 저로서는 이해불가입니다.

  • 8. 나이들어
    '15.1.6 10:02 AM (203.226.xxx.219)

    가장 후회하는게 걸을 수 있을 때 여행 못한거래요 ᆢ

  • 9. ㅇㅇ
    '15.1.6 10:13 AM (61.79.xxx.6)

    7세 아이 하나 데리고 세명이서 유럽 다녀 왔는데 휴양지 그냥 물 참방 거리고 놀 돈은 없고
    해마다 그 곳 갈 돈 3년씩 모아 유럽가자고 약속했어요~ 아이도 어른도 배낭여행 하며
    추억도 쌓고 배우는 것도 많고 이야기 할 것도 많아져요.
    다다음해에도 그렇게 가고 싶었는데 이제 비행기 타기가 무셔워서 열댓시간씩 타고 못가겠어요 ㅠㅠ
    올해 비행기 공포증 배 공포증이 생겨부렸씨용.. ㅜㅜ

  • 10. !!!!!!!!!!!
    '15.1.6 10:36 AM (121.183.xxx.5)

    믿는 구석 없는데 일년에 몇 번씩 나갑니다.
    개인적인 성향...자기 인생에서 좋아하는게 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20대때 줄기차게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며 살았거든요.지금 지나고 나니 나중에...라고 미루지 않고 다 해봐서 후회가 없어요.시간이 많이 있을것 같지만 나중에 다 할 수 있을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거든요.자기 삶에서 돈 쪼개가며 자기가 꼭 하고 싶은 일에는 쓸 줄 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쨋든 믿을 구석 없고..돈 없는데 쪼개는데...
    우선 차....차 좋아하는 사람들 많지요.차에 투자 하는 사람도 많고 가족이 어느정도 되고 남편 위치가 어느정도 되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차는 어느정도 투자 하지요.
    저는 차에 투자 안합니다.대중교통 이용하면서도 다녔었어요.지금은 소형차....
    아이 사교육비...사교육비에 투자 안합니다.진짜 필요할때 투자해야지 이것저것 시켜봤자 의미없이 돈 쓰는것이기에...
    양가 부모님 용돈이 안나갑니다.남편이 술담배 안합니다.저희는 보험에 많은 돈을 넣지 않습니다.소득에 5프로 정도입니다.
    어쨋든 저희 기준에 안써도 될 돈은 안쓰다보니... 그렇게 궁색하게 하지 않아도 여행비는 모아집니다.
    그럼 휴가 될때마다 갑니다....
    그냥 인생에서 우선순위..제 입장에서는 차.교육비.보험..기타등등..이런돈들 진짜 아까운데 또 어떤사람들 입장에선 그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쟎아요.
    그냥 차이일 뿐 인거 같아요.아무리 돈 많아도 여행이 먼저이지 않는 사람은 그 돈 아까워 합니다.

  • 11. 기쁨맘
    '15.1.6 11:02 AM (211.181.xxx.57)

    안가고 싶은데 의무로 가야하나요? 전 대학생 때부터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연1회는 갔구요. 나가면 나갈수록 가고 싶은 곳이 생기더라구요. 회사 들어가고는 연2회 이상 가네요. 아기 낳고 주춤하다가 작년에 5살 아들데리고 유럽도 다녀왔어요^^ 패키지는 중국, 앙코르와트말고는 안가봤고 동남아가 제주도보다 싼 것 맞아요. 동남아 호텔비가 싸거든요. 제주도도 민박,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면 괜찮겠지만 아이데리고는 아무래도 호텔이 편해서...작년 개천절 연휴때 5박7일 푸켓 3인가족 277만원에 들었네요. 아시아나 이코노미 3명 타고 갔어요. 미리 준비 혹은 스사사카페에서 얻은 정보로 해외항공사 이용해서 국적기 타면 비행기 많이 굳어요!

  • 12. ..
    '15.1.6 1:13 PM (116.123.xxx.237)

    남이 한다고 다 하나요
    제 주변엔 몇년에 한번 가요
    대신 , 국내여행이나 다른거 많이 하고요
    우린 반대라서 일년에 한두번 가고 다른데 잘 안가요

  • 13. 남이사
    '15.1.6 2:16 PM (121.140.xxx.3)

    여행을 가든말들... 미혼때 세계일주 다 다녔지만 그때는 부모님이 지원해주실때고요...
    해외여행가는 건 각자 알아서 할일인데... 돈도 없는데 모아서 모아서 가서도 아껴서 아껴서 갈바엔 소용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15 라스에 신정환 다시 나왔으면 합니다. 10 라디오스타 2015/01/19 2,208
458114 남자친구 선물로 니트를 샀는데요.. 1 선물 2015/01/19 746
458113 베게 추천 좀 해주세요.. 2 뭐 사지 2015/01/19 1,233
458112 엄마 눈쳐짐+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하신다고 하는데 5 sysmax.. 2015/01/19 3,867
458111 그림 옆에 찍을 호 하나 지어주세요 2 감사합니다 2015/01/19 337
458110 눈감은 양심…위기 불감증 키운다 세우실 2015/01/19 397
458109 여러분!!!운동화 제일 간편하게 빨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6 운동화 2015/01/19 1,691
458108 6세 남아 보드게임 추천좀 해주세요.. 3 보드게임 2015/01/19 1,450
458107 연말 정산 서류중, 안경점이 폐업했어요 궁금 2015/01/19 1,857
458106 다시 외국나가는데..조언 좀..^^;; 5 맘미나 2015/01/19 771
458105 sk기변시 기존폰반납함 본사들어가나요?? .. 2015/01/19 414
458104 커피머신 30만원대 추천 부탁드려요 7 주니 2015/01/19 2,027
458103 살이 왜 안빠질까요? 좀 봐주세요 ㅠ 13 2015/01/19 2,854
458102 댓글 보신중에 빵터졌던 댓글 뭐 있으셨나요 2 웃으며시작해.. 2015/01/19 779
458101 정말이해할수없는데 탑급취급연예인 16 ff 2015/01/19 5,444
458100 눈밑 지방재배치 해보신분 6 ᆞᆞ 2015/01/19 3,078
458099 부엌조명이 고민이예요 3 아파트 조명.. 2015/01/19 1,233
458098 천장 누수 원인 해결하고 일주일만에 곰팡이 생겼는데... 1 .. 2015/01/19 2,070
458097 돌잔치 답례품추천부탁합니다 4 모모 2015/01/19 868
458096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는길에 숨죽여 울었네요 34 . . . 2015/01/19 5,860
458095 애들 신발사이즈..내년에도 신기려면 한사이즈 큰거?? 7 신발신발 2015/01/19 796
458094 음악만 재생되는 mp3 기계 있을까요?. 2 .. 2015/01/19 731
458093 전세로 집 구할때요 1 알려주세요 .. 2015/01/19 513
458092 위염 끝나갈때 병원에 가는것이... 1 ... 2015/01/19 674
458091 아이들 다키우고 아기돌보미 할까해서요 5 아이돌보미 2015/01/19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