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수녀님이나 비구니가 되신 분 있나요?

덩치큰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5-01-06 00:03:28
중학교시절 잠시 수녀가 되고픈 꿈을 꾼 적이 있어요.
경건하고 절제된 수도하는 삶에 대한 동경이 아주 컸거든요.
하지만 너무 힘들거 같아 포기했어요.

나이가 저물어가는 요즘, 
그때 그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일말의 회환이 슬그머니 ,,,,

주변에 신부님,수녀님이나 비구니.스님이 되신 분들 
가까이에서 가족으로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안드는거 맞나요?

다시 태어난다면 수녀나 비구니가 되고 싶어요.
IP : 118.218.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6 12:07 AM (183.99.xxx.135)

    우리 이모 비구니세요
    뭐 이모라고 해도 몇번 못 봤어요
    엄마가 막내고.. 딸 4인 집에 셋째예요
    엄마랑 가장 친했던 이모라는데..
    엄마 결혼하기 바로 전 출가했대요
    그래서 엄마 결혼식에도 못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외할머니 돌아가실때 까지 이모얘기 하다 가셨어요
    당신탓인거 같다고.. 뭐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무조건 당신탓이라네요

  • 2. ....
    '15.1.6 12:12 AM (125.31.xxx.232)

    음~원하시는 방향의 답은 아닐것같은데
    엄마 친구 큰딸이 비구니가 되었는데 (지금 오십대 중후반.비구니된지는 이삼십년??)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그냥 사위만 없지 시집간 딸처럼 살대요.
    친정에 돈도 많이 갖다주고, 쌀이며 과일도 챙겨주고,동생들 절에 취직시켜주고(관리인같이..)
    가족들은 안타까워 하거나 하진 않구 잘받아쓰고요 그 울엄마동네친구는 딸은 아무~의미없는 분이라 아무 생각없어보여요

  • 3. 성격은곧신념
    '15.1.6 1:19 AM (207.216.xxx.8)

    대학 친구 한명이 신부입니다...
    일반대학 들어왔다가 군대전역한후에 연락끊겼다가 나중에 소식 들으니 이미 사제서품 다 받았더군요.
    원래 신앙심이 강한 친구였어요...

  • 4. ..
    '15.1.6 2:06 AM (210.183.xxx.145)

    성직자라는 형식적인 타이틀이 없어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경건하게 진리를 영위하고 영성을 계발하고
    이치를 탐구하고
    본질과 현상의 조화를
    이루어내려는 사람들이 분명 있어요.

    성직자라는 직업이나 그 직업의 권위나 명예를
    흠모하는 게 아니라면
    그러한 곳들을 알아보는게 좋을 겁니다.

    일단 책을 봐보세요
    늘봄의 생활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89 대전의 한밭대학교 어때요? 9 대전 2015/01/14 6,400
455988 어린이집 운영하면 수익이 많이 나나봐요.. 9 어린이 2015/01/14 12,124
455987 과외 상담시 2 예비고등맘 2015/01/14 1,087
455986 천 귀저기로 생리대 만드신분 4 계세요 2015/01/14 1,374
455985 피해반 아이들 신체검사를 해야 합니다. 참맛 2015/01/14 407
455984 치약추천... 5 ... 2015/01/14 2,374
455983 혼자서 김밥2줄이나 먹었어요ㅎㅎ 37 에구궁 2015/01/14 5,016
455982 암웨이 더블엑스 초6아이 성장기용으로 어떤가요. 2 ^^ 2015/01/14 2,229
455981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등 아이가 무척 가기 싫어 할때 4 빛과소금20.. 2015/01/14 3,822
455980 인천어린이집 다른아이 부모글이라네요 4 ㅜㅜ 2015/01/14 3,949
455979 내일 또 만나~~~ 2 .... 2015/01/14 634
455978 인천 어린이집 교사가 네 살배기 폭행..경찰수사 2 ........ 2015/01/14 995
455977 실시간 7개 은행 입출금 알려주는 부자아빠 다이어리 1 다이어리 2015/01/14 1,550
455976 문재인 의원 축사 20 이건아닌듯 2015/01/14 1,499
455975 김영란부터 이상민까지…인물로 본 김영란법 세우실 2015/01/14 622
455974 15일부터 연말정산 홈피 열리네요.. ... 2015/01/14 952
455973 배달알바들과 업체들을 위한 착한 앱을 대학생이 만들었네요 2 참맛 2015/01/14 784
455972 주변에 권하고 싶은 책 9 하나 2015/01/14 1,899
455971 다이슨무선청소기 dc35쓰시는분 계세요? 2 다이슨무선 2015/01/14 1,635
455970 보육교사는 뽑는 기준자체가,,,할거없으면 그냥... 4 ... 2015/01/14 1,507
455969 도시가스비용... 9 치자향기 2015/01/14 2,262
455968 목소리 안높이면 안들어쳐먹는 갑질권하는 사회 3 참나 2015/01/14 1,157
455967 부모님이 실거주로 오피스텔 산다고 하시는데, 괜찮을까요? 10 ㅂㅈㄷㄱ 2015/01/14 7,934
455966 보험금 청구했는데 예상보다 더 나왔어요 6 날다 2015/01/14 2,904
455965 음식값 카드결제하고 꼭 영수증 받고 확인하세요~!!! 21 멘붕 2015/01/14 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