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약간 통통한 편이다 외모에 시크한 척하고 살았는데, 그 위로가 잘못되었었나 봐요..
공무원 일반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키 160에 몸무게 60, 그동안 혼자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지냈나봐요..
외모를 좀 꾸미면 이 정도라도 그리 뚱뚱해 보이진 않거든요..
다행히 허리둘레는 74이구요(정상), 문제가
HDL 콜레스테롤( 운동을 많이 할수록 많이 나오고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58로 많이 낮다고 하더군요. (심각한 운동부족이라고)
혈압이 최저 혈압이 85여서,,경계이고, 혈당도 100미만이 정상인데 103 나왔어요..
이때껏 시크하게 머 많이 나쁘지 않네 하고 살았는데, 몹시 부끄러워집니다.
전체적으로는 정상의 범위인데, 정상B 소견으로 (경계)라고 하네요.. 건강검진에서 정상A를 못 받으니 왜 이리 속이 상하지요? 마치 성적표 낮게 받은 학생처럼 기분이 팍 상하네요..
이젠 정말 운동을 해야할 때다 심각하게 느끼고 있네요..제 나이 또래에 건강검진 결과 받아보신 분...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