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권위있는 사람을 제일 잘 따르나요
아님, 그런거 다 개무시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집에서 권위있는 사람을 제일 잘 따르나요
아님, 그런거 다 개무시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따르는건 제일만만한사람이요.
개는 무조건 서열이에요.ㅎ
개한테는, 서열=애정
이거라고 보심 될 듯요.....
밥주는 사람 말을 가장 잘 듣고요.
누가 권위있는지 그런거 몰라요.잘해주면 좋은거고 자기좀 안이뻐해주면 안 좋은거고.
개도 애어른은 알아봐요.
강아지 기르면서 확신했는데요...
개 아이큐 80정도라고 한거 ... 이거 아무래도 다시 측정해봐야될 것 같아요.
저보다 머리가 더 좋은 거 같아요...
날이 가면 갈수록 저를 조련하더라구요....
이리와! 라고 말해놓고 제가 갓어요.
이불 예쁘게 깔고 베개까지 놓으면 울 강아지가 먼저 가서 누워요.
어쩌다 프라이드치킨이 먹고 싶어서 교촌에 전화해서 '치킨한마리요'라고하면 지가 좋아서 막 짖어요.
얘 아이큐 100넘는거 맞죠?ㅡㅡ?
음..내가 80인건가..ㅡㅡ...
저희 집 강아지는 밥은 엄마가 주는데 저를 제일 좋아했었어요..
다른 집에 분양갔는데 가끔 가서 보면 그 때도 저만 보면 오줌싸고 울고 불고..
다시 데려왔는데 저 없으면 하루종일 문 앞에서 울고 있었대요..
지금은 모든 녀석들이 다 저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맛있는 거 해주니까 좋아하는 거겠죠...^^
제일 이뻐하는 사람을 따라요. 아무리 잘해줘도 집안에서 제일 어린아이만 따라다니는경우도 있구요, 정이 없고 서열에 민감하고 분위기 삭막한 집이면 서열 1위한테 무조건 충성하어요. 집마다 개마다 다 달라요.
다정하면서 동시에 권위 있는 사람이요
저희 개는 남편을 가장 좋아하고 가장 무서워해요
남편이 자기를 엄청 위하는거 잘 알거든요
모든 면에서 힘과 능력이 강하다는 것도 아는 것 같구요
그리고 좋아하는 만큼 무서워하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우리 개는 무조건 신랑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진짜 신랑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하고 전 그저 밥주고 산책시키고 목욕시켜주는 사람? 정도만 생각하는듯 해요.
신랑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또 무서워도 하구요.
자기한테 제일 잘해주는 사람을 따르는 거 맞고요,
자기한테 제일 잘해주는 사람이 그 구성원 내 1위가 아닐 때, 즉 1위인 사람한테도 잘 복종합니다.
자기한테 제일 잘해주는 사람 = 복종+애정
구성원 중 1위 = 복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