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 있던 남자직원들
다들 엄마가 중요하답니다
아내는 바뀔수 있지만
엄마는 바꿀수가 없어서..
근데 여자들 참 많이 불쌍하다가도
결국 아내도 아들의 엄마이므로
뭐라 말하기 어려울듯
술자리에 있던 남자직원들
다들 엄마가 중요하답니다
아내는 바뀔수 있지만
엄마는 바꿀수가 없어서..
근데 여자들 참 많이 불쌍하다가도
결국 아내도 아들의 엄마이므로
뭐라 말하기 어려울듯
대부분 남편과 친정부모중 친정부모라 댓글 달렸음
부모들은 알죠.내리사랑이라는걸...
치사랑은 없어요.
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게 되어있지만
자식은 자신의 자식과 자신의 배우자를 더 사랑하게 되어있어요.
내 아들이 저렇게 말했다면 전 그렇게 말했을겁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는거라고... 너는 너의 아내와 자식을 더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요.
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나는 피붙이고 하나는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인데. 저도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남편대신 엄마를 고르겠어요. 저런건 섭섭해 할 일이 아니죠. 엄마와 나는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고 남편은 이혼하면 남이잖아요.
인륜이 천륜을 끊으라 못하죠.
하지만 천륜은 돌아 앉았다가도 다시 돌아앉으면
아무일 없는것처럼 상처가 아물지만
인륜은 돌아앉으면 끝이라는거.
그래서 인륜을 더 조심히 다뤄야 하는겁니다.
신성일이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양자택일 해야할 때
엄마 손을 놓고 아내 손을 잡고 분가해서
그 의리로 엄앵란이 그 모진 꼴 다 참고 사는지도.
우리나라 중전들도 모두 친정을 먼저 생각했지요..
한중록을 읽고 난 느낌도
혜경궁 홍씨가 친정명예회복 차원에서
이 글을 썼구나.. 였어요.
이런식의 질문하는 사람이
어리석어보여요.
태어난 가정과 내가 만든 가정이 충돌한다면
내가 만든 가정을 택해야
사회가 계속 이어지는 거겠지요
술자리 옆테이블한테 들어보니까 30대초중반 애기아빠들 같던데
자식이랑 마누라 중에서도 자식을 택해야지 마누라는 남이라더라구요
부담을 주는 .. 해서는 안되는 질문이에요.
속담이라기 보다는 그냥 전해지는 말처럼 하는 말 중에
마누라는 얻으면 마누라 자식은 낳으면 자식( 즉 마누라와 자식은 리필? 가능. 대체가능) 부모는 죽으나 사나 내 부모.
그런말이 있죠. 그런데 그런말을 실천하는 남자 치고 오십이후가 행복한 사람을 본 적은 없네요.
며느리가 내 자식을 해치는 악처 아닌 다음에야 아들 종용해서 부부사이 망쳐놓는 부모를 과연 우리가 부모라고 인정하고 봉양해야하는지도 사실은 의문이고요.
왜 물을까요
어쩌라고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 랑 같은걸
왜 물을까요
어쩌라고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 랑 같은걸 22222
부모가 아주 못 되게 굴지 않은 이상...
우리나라의 효는
늙은 부모를 위해 어린 자식도 산채로 땅속에 묻을수 있죠
그래야 하늘에서 복을 내려준다는..
솔직히 나 한테 가장 절대적으로 중요한 건 그래도 배우자 아닌가요?
자라면서 부모가 절대적이었지만 가정 꾸리면서 바뀌는 게 당연한 거 같은데.....
저딴 질문을 왜해서 싸움을 만드나요?
아내말고 엄마라고 대답했다고 또 쌍심지키는것도 웃겨요.
엄마는 본능적인 사람
아내는 소중한 사람
둘 다 중요하죠. 그러나 선택하라면
사리분별이 분명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는 쪽이어야 되겠죠.
부모에게 독립한 어른이라면....
어리석은 질문이네요.
그냥 엄마 모시고 천년만년 사시지...왜 여자랑 결혼해서는...ㅉㅉ~
엄마도 중요하지만 가정이뤄살땐 마누라가 더 중요하지않나요?내자식낳고 사는 마누라도 소중하죠
전형적인 유교적 사고의 폐해
아내는 바꿀수 있어 그렇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럼 딸만 있는 어머니는 뭐가되는지ㅋㅋ
근데 제 남편도 그따위 소리 하고 다닐것 같네요
저를 사랑하고 안하고는 별개로 워낙 뒤늦게 강박적 효심이 발동한지라
솔직히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죠.
돌아서기 전까지는 부모보다 더할지 모르지만.
전 어쨋든 그렇게 생각해요
나중에 내가 아파서 누워 있으면 잴 가슴아파하고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줄 사람은 남편일꺼라고.
반전은 이혼하지 않았을 경우..
이혼하면 남이죠. 내가 아파 죽던 살던 모른척 하겠죠..아는 척 해도 아무런 지지가 되어 줄 수 없는 관계..
뭐 자주 찾아와 준다면 인간적으로 고마운 관계정도
하지만 우리 부모님과 자식은 남편만큼은 애틋하지는 않을꺼고, 곁에 있어주지도 못하겠지만 죽을때
까지 연이 끊기지는 않겠죠..특히 자식은 부양책임까지 있는 상황이니..
괜찮은 관계의 부부는 참 멋집니다..-책임의 문제를 떠나 정의 문제라고 해야 할지..아내나 남편이 장기간 병원에 입원했을때 자주 와서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관심을 끊지 않지요..
자식은 의무적으로 올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참 애틋한 경우가 많지요..
그렇지만 정말 생까는 경우도 많아요..애틋한 경우보다 더..
일반화 시키기 힘들지요.
♥夫婦는 平生 同伴者
대학원 수업이 끝날무렵 노교수께서 학생들에게 게임을 시켰다.
결혼한 한 여학생에게 좋아하는 사람 20명의 이름을 칠판에 써보라고 말했다.
그 학생은 친구, 가족, 회사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 나갔다.
그런후 교수는 학생에게 그 중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 하나를 지우라 했다.
교수가 또 말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하지 않는 사람 이름을
하나 지우게나.”
교수의 요구에 따라 계속 사람들의 이름을 지워서 결국 칠판 위에는 그녀의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아이,
네 사람만 남았다.
교실 안은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교수가 조용히 말했다.
“다시 별로 중요치 않은 사람 이름을 지워 보게.”
그녀는 한참 망설이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지웠다.
교수는 이어서 말했다.
“다시 한 명...!”
그녀는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의 이름을 지우자
또 다시 교수가 말했다.
“한 명을 더 지워보게.”
한참동안 멍하니 있던 그녀는 아이의 이름을 지우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한참 후에 눈물을 그친 학생에게 교수는 물었다.
“자네를 낳아준 부모와 자네가 낳은 자식을 왜 지웠으며,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고, 마음만 먹으면 다시 구할 수가 있는 남편을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남겼는가?”
그녀는 천천히 말했다.
“시간이 흐르면 부모는 먼저 돌아가실 것이고,
아이는 다 자라면 품을 떠날 것이 분명합니다.
생각해보면 평생 옆에서 저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남편 밖에 없어요.”
독립한 인간이라면 자신이 만든 가정에 책임을 가져야합니다.
부모님은 나를 낳아주신 분이지만 그건 나의 책임이 아닙니다.
내가 만든 나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있는것입니다.
자기 가정은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자식이 아내가 어떤 맘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관심도 없는 놈이
부모에게 효도한다고 가정 팽개치는 인간들 보면 불쌍해요.
결국 자기가 몸 담을 곳이 자기 가정인줄도 모르고
부모는 내가 살인을 해도 내 부모로서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지만
자식이나 아내는 어떤 남편이고 어떤 아버지 였는가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아내나 자식에게는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좀더 정성을 들여야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자신의 가정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좋은댓글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