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 3주 접어드는 시점

ㅐㅐ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5-01-05 17:57:44

3주정도 됐어요 별거랄까..

회사 관사에 있고 집에는 안들어간지..

그저께 집에 물건가지러 남편이랑 얘기도좀 할겲..등등 해서 토요일에 아침에 집에 갔더니.

비번바껴있더군요(사전 연락하지 않았어요)

하... 전화했더니 밖인듯. 바로 가르쳐 주긴 하더라구요

그날 집에서 있는데 안 들어오더라구요. 아마 시댁에 간거 같구요

일욜 다시 관사로 복귀

생각해보니 지난 2주간 집에 안들어가면서 내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는데 스르륵 토요일에 만났더라면

또 싸움 아니면 합방...이엇을것 같고,, 그랬으면 신랑한테 이혼에 대한 내 의지는 다시 우습게 보였겠죠

안만나길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근무특성이 야근후 아침에 퇴근인데,, 돌아와서 관사에 있으니

관사에 아무것도 없고.. 쓸쓸하고.. 하루종일 너무 집에 가고 싶어서 겨우 참으며 관사에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 내 인생 남편은 필요없다. 지금 만족한다 싶으면서도

저녁쯤 되거나. 혼자 남으면 쓸쓸하고 다른 친구들 카스에 신랑이랑 여행간 사진 올라오면 넘 행복해보여 부럽고...

그런데 다시 신랑이랑 살면서 그 이기적인 행동들 감내하며 살긴 싫고..

제가 한심하달까요..

점점 제쪽이 더 구질구질해지는거 같아요

이혼하기엔 아직 멀었다 참고살아라 . 둘이아직 정이 있다 이런 댓글 달릴거 같아요

사실 남편한테 정이 남았는지 보고싶어요

근데 지난 결혼 생활 돈돈거리며 이기적인 모습 질리기도 했어요

이런 일관되지 않는 제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IP : 175.195.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5.1.5 6:00 PM (118.222.xxx.76)

    이혼은 애없을때...
    얼른 하세요.
    보아하니 결혼준비 안된상태서 하셨네요.

  • 2. 남편은
    '15.1.5 6:25 PM (180.65.xxx.29)

    이혼수준으로 가고 있는데 님은 잡아줬으면 하는것 같아요

  • 3. ㅇㅇㅇ
    '15.1.5 8:00 PM (211.237.xxx.35)

    원글님
    꿈좀 깨셔야 합니다.
    남편은 원글님하고 다시 합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요.
    정말 미련이 있다면 지금 들어가서 합쳐야 하고
    미련이 없다면 그냥 갈라서세요.
    그리고 실수한게
    원글님이 집을 나온게 실수에요.
    나가도 남편이 나갓어야 했는데 최대의 실수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594 아우토겐, 자율 이완 트레이닝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심신피로 2015/10/26 807
494593 로고나 문양없는 가방 어떤 브랜드가 있나요?? 4 가방 2015/10/26 2,320
494592 아이폰으로 바꾸려는데 어디에 알아보고 구매하면 좋을까요 2 ** 2015/10/26 1,137
494591 갑자기살찌면 어지럽고피곤한가요? 49 아님 2015/10/26 2,848
494590 종이다이어리 안쓰면서 매해 사는 나.. 49 2015/10/26 1,102
494589 박근혜 정권,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예산 357억 ‘전액 삭감.. 7 어르신들 ㅎ.. 2015/10/26 1,468
494588 후쿠오카 가는데요..산큐패스 사야할까요? 11 ... 2015/10/26 14,218
494587 법공부를 하고싶어요. 49 .. 2015/10/26 2,058
494586 자리 맡아놓은 거 같은 30대 애엄마 -_- 5 불쾌감유발자.. 2015/10/26 3,315
494585 카드값이 오후에 빠져나가는경우도 있나요? 13 카드 2015/10/26 5,329
494584 검찰, 엉뚱한 법원에 기소…세월호 해경 재판 ‘도루묵’ 1 세우실 2015/10/26 766
494583 이 소파 어떤가요? 5 사고싶어요... 2015/10/26 2,100
494582 교원평가담당교사로서 교원평가에 대해. 49 교원평가 2015/10/26 4,105
494581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데요.. 8 00 2015/10/26 1,309
494580 명탐정코난에서 미란이 아빠 12 ㅇㅇ 2015/10/26 3,963
494579 송곳 보고 이해 안 가는 게 있는데 8 ... 2015/10/26 2,653
494578 전자동 커피머신 추천 좀 부탁드려요 17 커피 2015/10/26 5,419
494577 키보드에 한영 버튼이 안돼요 3 키보드 2015/10/26 1,645
494576 프렌즈팝 중독ㅠㅠ 8 ㅇㅇ 2015/10/26 2,724
494575 중년 남편 옷꾸밈 잘해주시는분들 5 남성복 2015/10/26 2,319
494574 9살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못먹었대요 23 샤방샤방 2015/10/26 4,833
494573 항상 자기말이 맞다고 그자리서 검색하는 남편 17 ... 2015/10/26 3,015
494572 김만수 부천시장 '국정 교과서 홍보 반상회 못열겠다' 6 반상회가왠말.. 2015/10/26 1,521
494571 이만기 "김무성, 역사교과서로 어려울때 당 꿋꿋이 혼자.. 15 1111 2015/10/26 2,200
494570 리더스 다이제스트란 잡지 미국에선 인식이 어때요 6 dd 2015/10/26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