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 3주 접어드는 시점

ㅐㅐ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5-01-05 17:57:44

3주정도 됐어요 별거랄까..

회사 관사에 있고 집에는 안들어간지..

그저께 집에 물건가지러 남편이랑 얘기도좀 할겲..등등 해서 토요일에 아침에 집에 갔더니.

비번바껴있더군요(사전 연락하지 않았어요)

하... 전화했더니 밖인듯. 바로 가르쳐 주긴 하더라구요

그날 집에서 있는데 안 들어오더라구요. 아마 시댁에 간거 같구요

일욜 다시 관사로 복귀

생각해보니 지난 2주간 집에 안들어가면서 내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는데 스르륵 토요일에 만났더라면

또 싸움 아니면 합방...이엇을것 같고,, 그랬으면 신랑한테 이혼에 대한 내 의지는 다시 우습게 보였겠죠

안만나길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근무특성이 야근후 아침에 퇴근인데,, 돌아와서 관사에 있으니

관사에 아무것도 없고.. 쓸쓸하고.. 하루종일 너무 집에 가고 싶어서 겨우 참으며 관사에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 내 인생 남편은 필요없다. 지금 만족한다 싶으면서도

저녁쯤 되거나. 혼자 남으면 쓸쓸하고 다른 친구들 카스에 신랑이랑 여행간 사진 올라오면 넘 행복해보여 부럽고...

그런데 다시 신랑이랑 살면서 그 이기적인 행동들 감내하며 살긴 싫고..

제가 한심하달까요..

점점 제쪽이 더 구질구질해지는거 같아요

이혼하기엔 아직 멀었다 참고살아라 . 둘이아직 정이 있다 이런 댓글 달릴거 같아요

사실 남편한테 정이 남았는지 보고싶어요

근데 지난 결혼 생활 돈돈거리며 이기적인 모습 질리기도 했어요

이런 일관되지 않는 제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IP : 175.195.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5.1.5 6:00 PM (118.222.xxx.76)

    이혼은 애없을때...
    얼른 하세요.
    보아하니 결혼준비 안된상태서 하셨네요.

  • 2. 남편은
    '15.1.5 6:25 PM (180.65.xxx.29)

    이혼수준으로 가고 있는데 님은 잡아줬으면 하는것 같아요

  • 3. ㅇㅇㅇ
    '15.1.5 8:00 PM (211.237.xxx.35)

    원글님
    꿈좀 깨셔야 합니다.
    남편은 원글님하고 다시 합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요.
    정말 미련이 있다면 지금 들어가서 합쳐야 하고
    미련이 없다면 그냥 갈라서세요.
    그리고 실수한게
    원글님이 집을 나온게 실수에요.
    나가도 남편이 나갓어야 했는데 최대의 실수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26 [펌]예쁘고 잘나도 여자한테 미움받지 않는 여자 12 000 2015/01/14 10,100
456025 구치소 상황 들었는데요. 2 궁금 2015/01/14 2,228
456024 떡복이 떡 해동하는법... 1 mijin2.. 2015/01/14 2,130
456023 아이가 체한것같은데요 2 아이 2015/01/14 747
456022 현재 그 어린이집앞..사진 3 ㅇㅇ 2015/01/14 4,538
456021 통신사 다녀요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 달아 주세요 26 빠름빠름빠름.. 2015/01/14 2,837
456020 ~~~하게요.는 표준말?사투리? 1 사투리 2015/01/14 2,974
456019 1시간 반동안 애 얘기, 학부모얘기 하는 친구. 1 휴. 2015/01/14 1,088
456018 무짠지 언제쯤 먹을수있을까요? 1 2015/01/14 629
456017 구제역을 확실히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5 거북북 2015/01/14 522
456016 문재인의 희망뉴스 1.이순신 2.안철수 1 이건아닌듯 2015/01/14 504
456015 논술학원 가는데 검정고시 학생은 검정고시라고 말해야 되겠죠? .. 2015/01/14 648
456014 인천 어린이집/ 아고라 서명 부탁드려요. 1 ........ 2015/01/14 558
456013 박근혜 “대한민국에 난리났네” 속도전 주문 세우실 2015/01/14 1,016
45601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 며느리 2015/01/14 535
456011 미국산쇠고기때처럼. 1 에휴 2015/01/14 685
456010 무죄 선고 홍가혜 "루머 퍼뜨린 언론사 법적대응 할 것.. 2 샬랄라 2015/01/14 925
456009 청소기 필터사려다 홧병나겠어요 ㅜ 2 좌절 2015/01/14 1,131
456008 예전과 같은 역전이 힘든듯 이제는 2015/01/14 725
456007 오사카 할아버지는 왜 서울역 노숙을 택했나 2 에휴... 2015/01/14 1,735
456006 이 패딩 어디건지 궁금해서요 2 ... 2015/01/14 1,293
456005 헐... 인천교사 9 .. 2015/01/14 3,420
456004 인천 어린이집 서명 3 이노무시키 2015/01/14 860
456003 아파트 셀프 등기하려는데 대출 있으면 많이 위험하거나 힘들까요?.. 11 고민중 2015/01/14 11,675
456002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 2 강력처벌 2015/01/14 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