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커서 아기 낳는걸 걱정해요

아기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5-01-05 17:52:20
초1딸인데 인터넷으로 아기낳는장면을 검색해본걸알았어요.아기 낳는게 무섭냐고 자주 물어보고 아플까봐 걱정을 많이해요.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까요?
IP : 119.71.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 만삭
    '15.1.5 5:56 PM (220.76.xxx.209)

    지금이야 뭐.. 안 낳고 살아도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더 나이들어서 해줄 설명과는 좀 다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결혼해서 3년 쯤 살다 보니,
    남편과 어디 놀러가도 약간 심심하고..
    그러니 아이를 낳고 싶어졌고..
    아이 임신해서 한동안 어떻게 낳지 싶어 걱정되었는데
    만삭 되니까 숨쉬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고, 빨리 안 낳으면 내가 죽겠다 싶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빨이 낳아야겠다? 싶어졌고..
    애 낳고 보니, 애 낳는 고통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끽해야 하루인데,
    애 키우는 고통은 최고강도로 최소 1년.. 아니 그후로도 지속이니..
    애 낳는 거보다 키우는 게 더 힘들어서 애 낳은 고통은 기억도 안 나려고 하네요.
    키우다 보니 너무 예뻐서, 애 낳자마자는 내가 다시는 애 더 안 낳는다 다짐했지만,
    애가 너무 이쁜 나머지 또 둘째 임신도 하고. ㅎ

  • 2. 아기
    '15.1.5 6:08 PM (119.71.xxx.14)

    그럼 결혼하지말고 결혼해도 아기 낳지 말라했더니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을거래요 ㅜ

  • 3. 아직 먼
    '15.1.5 6:10 PM (203.130.xxx.193)

    이야기인데요 뭐 하버드 모 교수는 딸이 그런 걱정 하길래 오히려 동물들이 새끼 낳으면서 우는 거 보여줬다네요 아이 낳는 건 목숨 걸고 낳는 거다. 나도 너 목숨 걸고 낳았다 그리고 딸은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되었다류의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요 그런데 함정은 그 딸 아직도 미혼.

  • 4. 저라면
    '15.1.5 6:34 PM (222.112.xxx.188)

    엄마도 많이 무서웠고 아팠는데
    **(딸 이름)이 보는 순간 너무 이쁘고 자랑스러워서
    아픈거, 무서웠던 거 다 잊었다고 말해줄래요.

  • 5. 무통
    '15.1.5 10:47 PM (223.62.xxx.114)

    무통주사가 있잖아요!!!
    윗분들에비해 넘 현실적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284 세살 아이의 공격성.. 12 ... 2015/08/27 2,347
476283 골다공증 와서, 칼슘제를 드셔야 하는데,,변비 때문에 못드신데요.. 3 친정엄마 2015/08/27 2,637
476282 30대커플 데이트비용.. 많이 쓰는 건가요? 14 ㅠㅠ 2015/08/27 6,206
476281 피티 한지 2주 되었어요^^ 2키로만 빠져도 몸이 이렇게 가볍네.. 1 운동 시작 2015/08/27 2,367
476280 자녀가 시찌다 해보신분 계세요. 7 궁금 2015/08/27 2,919
476279 만일 20대초반 대학생 아이 이름으로 전세끼고 7-8억짜리 집사.. 14 저기 2015/08/27 4,898
476278 보일러교체 여쭤봐도될까요? 5 JP 2015/08/27 1,551
476277 이직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ㅎㅎㅎ 2015/08/27 830
476276 돈 많은 전업주부님들 진짜 부럽긴합니다. 9 시체놀이 2015/08/27 4,897
476275 마늘을 깐손이 화상입은것처럼 벗겨지는데. 6 화상일까요?.. 2015/08/27 2,842
476274 조선시대의 살인사건 이야기 10 ㅇㅇ 2015/08/27 4,341
476273 가평에 있는 청심 빌리지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1 실버타운 2015/08/27 2,853
476272 청주 고양이 학대범 잡을수 있게 널리 알려주세요. 2 고양이 학대.. 2015/08/27 755
476271 20억 베스트 글... 8 .. 2015/08/27 3,669
476270 60수 아사면 이불이나 패드는 겨울에 깔고 덥고자기에 춥나요? 1 200*23.. 2015/08/27 1,268
476269 복분자 엑기스에서 술맛이 나나요? 4 궁금 2015/08/27 2,042
476268 가위 눌리는거요... 1 2015/08/27 1,192
476267 흔하디 흔한 70년대 광고?ㅎㅎ 2 Ann 2015/08/27 833
476266 부동산 여러곳에 매물을 내놓을 경우... 1 궁금 2015/08/27 926
476265 이 명화, 누가 그린 거예요? 1 .. 2015/08/27 1,056
476264 불타는 청춘에나온 김완선씨 속옷을 안입나봐요 11 ㅠㅠ 2015/08/27 23,103
476263 회식 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5/08/27 1,884
476262 이번주 인간극장.. 8남매.. 소재 식상해요. 30 .. 2015/08/27 9,458
476261 멀리하고싶은데 자꾸 연락오는 지인 12 .. 2015/08/27 4,434
476260 어제 라스 너무 웃겼어요.. 16 2015/08/27 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