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가난하면 부모님먼저도와야겠죠?

애기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5-01-05 14:08:29
20대여자인데
집에빚이1000만원이나있고
아버지는 노점 하시고ㅠㅠㅠ
딴애들은 돈벌어서 해외여행가던데
전 안되겠죠?
부모님빚부터갚아드리는게맞는거죠?휴
IP : 112.10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5 2:11 PM (218.156.xxx.6)

    도울수 있다면 단돈 몇십 몇백이라도 도와야죠. 부모 있고 나 있는건데 내가 도울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당연히 도와야죠.

  • 2. 천만원
    '15.1.5 2:30 PM (58.143.xxx.76)

    빚 금새 갚을 수 있어요. 젊을때 해외 더 나가서 눈도
    키우고 경험하는거 님에게 필요한거죠.
    제가 부모면 나갔다 오라 할거예요.뭐하다 진 빚인진 모르나
    님이 넘 가책받을건 아닌듯 얼른 자립하시고 많이모으세요.
    티내지 마시구요. 님 사십넘어 노후에 삼십씩이라도 드릴 수 있음 되지요. 여행도 친구들 같이 가는거면 다녀오세요.

  • 3.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15.1.5 2:32 PM (122.128.xxx.34)

    도와드려야죠.
    하지만 부모님께 매달 드리지는 마세요.
    빚 갚아드리겠다는 말도 마시구요.
    함께 거주하시면 밥값으로 10만원 정도만 내놓으세요.
    엄마가 무슨 말을 하면 '나도 돈 모아서 시집 가야지!' 딱 자르시구요.
    그리고 나머지는 아껴 모으세요.
    천만원이 되면 그때 내놓으세요.
    자식 된 도리로 이 빚만은 갚아드려야 할 것 같아서 드리는 거다.
    이제부터는 나도 살아야겠으니 더이상은 못한다.
    못 박으세요.
    나도 해봐서 알아요.
    엄마에게 월급을 통채로 맡기고 용돈 얼마만 받아쓰는 생활을 십년을 했지만 빚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 있더군요.
    그래서 동생들이 돈을 내놓아서 빚을 갚았어요.
    엄마나 동생들은 내가 내놓았던 월급에 대해서는 하찮게 생각해요.
    그돈으로 먹고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어요.
    밥값조차 내놓지 않던 동생들이 나중에 한꺼번에 내놓은 큰 액수의 돈으로 큰소리쳤어요.
    희생은 희생대로 당해놓고도 오히려 나중에는 다 늙어서는 시집도 안가고 속썩인다며 엄마와 동생들이 입 맞춰서 뒷담화만 했어요.
    님은 그런 꼴 당하지 마세요.
    어차피 도와드려야 하니 폼나게, 광나게 도와주세요.
    그래야 부모님에게도 할 말이 있고 님도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비교하면 속상하겠지만 그렇게 태어나진 것을 어쩌겠어요.
    한번은 하셔야 합니다.

  • 4. 그정돈
    '15.1.5 2:49 PM (180.65.xxx.29)

    부모님이 해결할수 있어요. 젊을때 할수 있는건 해야죠
    나중에 돈 좀 모아서 드리세요

  • 5. 랄랄라
    '15.1.5 3:26 PM (14.52.xxx.10)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부모님도 젊으실테고 님이 아직은 신경 안쓰고 자기한테 투자(저축 등) 해도 될 때입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멀리 보진 마세요.

  • 6. 밤호박
    '15.1.6 1:17 AM (125.182.xxx.80)

    제앞으로 학자금대출받은것 갚고 동생들 학비는 대주었지만 빚이 있어도 갚아드리진 않았을거 같아요
    목돈모아 시집가기전 집 고칠때 천오백만원드렸네요 20년전에요 그렇지만 님때문에 생긴빚이 아니라면 먼저 나서서 빚갚아드릴 의무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574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251
500573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931
500572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900
500571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발 2015/11/14 816
500570 잠못드는밤 눈물바람이네요 4 2015/11/14 3,145
500569 "여성 판사 성추행해 내쫓겠다"..대법 판사 .. 7 샬랄라 2015/11/14 2,209
500568 서울날씨어때요? 3 광화문으로 2015/11/14 1,064
500567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6 .. 2015/11/14 3,495
500566 북한이 실패한 국가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교과서에서 북.. 6 .. 2015/11/14 1,169
500565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670
500564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200
500563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789
500562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218
500561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529
500560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5,167
500559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418
500558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613
500557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1,906
500556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4 ... 2015/11/14 2,769
500555 저 얼마전에 부비동염으로 힘들다고 쓴 원글이예요 13 어떡해 2015/11/14 4,041
500554 3대천왕 보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 1 ㅠㅠ 2015/11/14 3,226
500553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999
500552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861
500551 초2. 수학문제 설명 도움 요청 7 수학설명 2015/11/14 1,383
500550 유치원 옆에서 아파트 지으면 보내시겠어요? 2 유치원 2015/11/14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