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가난하면 부모님먼저도와야겠죠?

애기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5-01-05 14:08:29
20대여자인데
집에빚이1000만원이나있고
아버지는 노점 하시고ㅠㅠㅠ
딴애들은 돈벌어서 해외여행가던데
전 안되겠죠?
부모님빚부터갚아드리는게맞는거죠?휴
IP : 112.10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5 2:11 PM (218.156.xxx.6)

    도울수 있다면 단돈 몇십 몇백이라도 도와야죠. 부모 있고 나 있는건데 내가 도울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당연히 도와야죠.

  • 2. 천만원
    '15.1.5 2:30 PM (58.143.xxx.76)

    빚 금새 갚을 수 있어요. 젊을때 해외 더 나가서 눈도
    키우고 경험하는거 님에게 필요한거죠.
    제가 부모면 나갔다 오라 할거예요.뭐하다 진 빚인진 모르나
    님이 넘 가책받을건 아닌듯 얼른 자립하시고 많이모으세요.
    티내지 마시구요. 님 사십넘어 노후에 삼십씩이라도 드릴 수 있음 되지요. 여행도 친구들 같이 가는거면 다녀오세요.

  • 3.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15.1.5 2:32 PM (122.128.xxx.34)

    도와드려야죠.
    하지만 부모님께 매달 드리지는 마세요.
    빚 갚아드리겠다는 말도 마시구요.
    함께 거주하시면 밥값으로 10만원 정도만 내놓으세요.
    엄마가 무슨 말을 하면 '나도 돈 모아서 시집 가야지!' 딱 자르시구요.
    그리고 나머지는 아껴 모으세요.
    천만원이 되면 그때 내놓으세요.
    자식 된 도리로 이 빚만은 갚아드려야 할 것 같아서 드리는 거다.
    이제부터는 나도 살아야겠으니 더이상은 못한다.
    못 박으세요.
    나도 해봐서 알아요.
    엄마에게 월급을 통채로 맡기고 용돈 얼마만 받아쓰는 생활을 십년을 했지만 빚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 있더군요.
    그래서 동생들이 돈을 내놓아서 빚을 갚았어요.
    엄마나 동생들은 내가 내놓았던 월급에 대해서는 하찮게 생각해요.
    그돈으로 먹고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어요.
    밥값조차 내놓지 않던 동생들이 나중에 한꺼번에 내놓은 큰 액수의 돈으로 큰소리쳤어요.
    희생은 희생대로 당해놓고도 오히려 나중에는 다 늙어서는 시집도 안가고 속썩인다며 엄마와 동생들이 입 맞춰서 뒷담화만 했어요.
    님은 그런 꼴 당하지 마세요.
    어차피 도와드려야 하니 폼나게, 광나게 도와주세요.
    그래야 부모님에게도 할 말이 있고 님도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비교하면 속상하겠지만 그렇게 태어나진 것을 어쩌겠어요.
    한번은 하셔야 합니다.

  • 4. 그정돈
    '15.1.5 2:49 PM (180.65.xxx.29)

    부모님이 해결할수 있어요. 젊을때 할수 있는건 해야죠
    나중에 돈 좀 모아서 드리세요

  • 5. 랄랄라
    '15.1.5 3:26 PM (14.52.xxx.10)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부모님도 젊으실테고 님이 아직은 신경 안쓰고 자기한테 투자(저축 등) 해도 될 때입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멀리 보진 마세요.

  • 6. 밤호박
    '15.1.6 1:17 AM (125.182.xxx.80)

    제앞으로 학자금대출받은것 갚고 동생들 학비는 대주었지만 빚이 있어도 갚아드리진 않았을거 같아요
    목돈모아 시집가기전 집 고칠때 천오백만원드렸네요 20년전에요 그렇지만 님때문에 생긴빚이 아니라면 먼저 나서서 빚갚아드릴 의무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064 보스(Bose) 웨이브시스템 오디오 어떤가요? 6 오디오 2015/07/20 1,741
465063 이재명 하태경 트윗공방 4 ... 2015/07/20 1,467
465062 다음 미즈넷 여중생딸을 잃은 엄마의 란 글 엄마이기에 2015/07/20 2,452
465061 꽃다발은 어떻게 들고 가야 할까요? 4 2015/07/20 819
465060 두통 올 때마다 메스꺼운 분 계세요? 5 두통 2015/07/20 1,757
465059 나이드니 군살이 등에도 붙나봐요. 4 군살 2015/07/20 2,077
465058 우리 고유곡인줄 알았던게 외국곡이네요. 신기해요. .. 27 어머나 2015/07/20 4,892
465057 전에 82에서 보고 헤어브러쉬를 샀었는데요,이름을 까먹었어요 4 날개 2015/07/20 1,635
465056 문재인..40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 분석..국민들의 .. 1 ... 2015/07/20 970
465055 에스파드류 신발은 보통 어느 정도 신으세요? 2 여름 2015/07/20 761
465054 코스트코에 오트밀 있는지요 4 급해요 2015/07/20 1,473
465053 강남에서 새마을금고앞 강도 발생 24 참맛 2015/07/20 2,761
465052 다시 읽어보고 싶은 게시글을 찾고있어요 찾고싶어요 2015/07/20 348
465051 대학 나와도 취업이 안되는 세대 10 1234 2015/07/20 4,321
465050 82근무중인 정원이들에게 14 허손구 2015/07/20 1,244
465049 파마 한 다음날 또해도 되나요? 5 아후 2015/07/20 1,617
465048 가정용 차아염소산수 제조기 괜찮을까요? 4 ... 2015/07/20 1,179
465047 발견된 국정원 직원 부인이 정말 대단한 것이 24 조작국가 2015/07/20 19,136
465046 대중교통 당일로 갈만한 계곡 있을까요? 6 덥다 2015/07/20 1,228
465045 가스오븐과 그릴가스레인지 중 선택고민 1 유서기맘 2015/07/20 908
465044 자기 명의 부동산 처분 하는데 본인이 모를 수 있나요?? 용두네네 2015/07/20 1,096
465043 서너번 읽은 책 추천글 좀 찾아주세요 5 분명 댓글 .. 2015/07/20 909
465042 [EBSMATH] 중학생 자녀 두신분들께 여름방학 이벤트 추천드.. 선택과집중 2015/07/20 664
465041 중앙대(흑석역/흑석동)근처 잘 아시는 82님~~~ 7 82없인못살.. 2015/07/20 2,097
465040 아이허브에 올리브절임 파나요? 4 올리브 2015/07/20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