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만 가면 벙어리인 남편 그리고 시동생

...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15-01-05 14:08:22
오랜만에 시댁식구 모였어요.
근데 저랑 동서가 얘기안하면 가라앉는 분위기.
그냥 먹는데만 집중. 시어머니는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으신 눈친데 두 아들은 그냥 먹는데 집중 아니면 각자 와이프랑만 소소한 대화...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어색하고 뻘쭘하고..
어머니와 저는 코드도 안맞아서 어머니랑 동서 얘기하는거에맞장구정도 거든요. 근데 사실 어머니가 좀 허상속에 사시고 현실적인 얘기보다는 추상적인 말도 안되는 얘기를 좀 잘하세요. 그래서 저랑도 그냥 일상적인거 말고는 대화가 안되구요
남편은 꿀먹은 벙어리. 이상하게 친정오면 저희부모님과는 다도 잘떨고 고스톱도 늘 치자고 하는데
시댁만 가면 밥만 먹고 그냥 얼른 오게 되네요.
그나마 효자들인데도 아들들은 원래 무심한가봐요
IP : 24.114.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5 2:22 PM (180.65.xxx.29)

    누가 효자란 말인지?

  • 2. ㅋㅋ
    '15.1.5 2:25 PM (61.73.xxx.223)

    그래도 우리보다 낫네요.
    우린 친정와서도 꿀먹은 벙어리. 시댁가서도 묵묵....말없는 사람들 좀 답답해요.

  • 3. 울남편은
    '15.1.5 2:36 PM (122.36.xxx.73)

    시댁만 가면 혼자 이야기 주도 다하고 신나게 떠들다 집에 오면 아무말도 안해요.물론 친정가서도 한마디 겨우 할까말까.제 경우가 더 짜증나요.

  • 4. 랄랄라
    '15.1.5 3:23 PM (14.52.xxx.10)

    님꼐서 의무감 느낄 필요 있나요? 그런 분위기면 또 그런가보다 하고 님도 걍 있으세요.

  • 5. ..
    '15.1.5 3:41 PM (121.162.xxx.172)

    저희집도 그래요.
    남편 외 3형제 다들 묵묵 부답에 어머님은 제쪽으로만 폭풍 수다를
    저도 지쳐요. 어쩔때는 도망도 가요.
    아버님도 말씀이 없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25 나혼자 산다 이태곤 같은 남자 어떠세요? 30 ㅇㅍㅍ 2015/01/10 12,511
454824 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건지.. 7 에휴.. 2015/01/10 1,803
454823 우리네인생 시리즈 중에 제일 웃겼던 건 뭔가요? 23 우리네 2015/01/10 6,285
454822 골반쪽 통증이요 3 .. 2015/01/10 2,264
454821 육중완씨 오늘은 너무 하네요 35 ... 2015/01/10 16,193
454820 윤아 몸매에 대한 반응.. 7 ........ 2015/01/10 7,057
454819 위염인데도 너무 먹고 싶어요. 11 2015/01/10 7,132
454818 시어머니 생신상 어떤지 봐주세요 2 나엄마에요 2015/01/09 1,355
454817 한국여자들은 왜 냄새가 안 날까요? 55 신기 2015/01/09 34,478
454816 "우리네"님이 쓴 글이 어디 있나요? 3 진짜 2015/01/09 1,227
454815 주말부부의 좋은 점은 없을까요? 12 ... 2015/01/09 3,482
454814 청담어학원 테스트 후 참 힘드네요. 19 청담 2015/01/09 19,062
454813 롱샴가방 어떤가요? 20 dma 2015/01/09 8,004
454812 티비를 벽에 걸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얼마면 되니.. 2015/01/09 735
454811 이 집 파김치의 비결은 대체 뭣이길래??? 13 돈까스 2015/01/09 4,918
454810 2 hostage standoffs unfold in franc.. 3 Dd 2015/01/09 724
454809 갑자기 82가 이상하다! 20 정말 2015/01/09 2,749
454808 2시간 전 파리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일어났어요..연속 3일째 5 2015/01/09 2,340
454807 강동구에 허리디스크 잘하는 병원 아시는분 5 허리 2015/01/09 1,479
454806 (비위 조심)집이 무너져라 방귀 뀌는 남편 넘 싫어요 26 가스분출 주.. 2015/01/09 5,022
454805 그 분인 척 해봤는데 반응이 영... 20 ㄱㄴㅁㅇ 2015/01/09 5,461
454804 요즘 세탁기 4 세탁기 2015/01/09 1,503
454803 대학병원 근무 선생님 계세요? 3 대학병원 2015/01/09 1,437
454802 이 옷좀 봐주세요. 4 ss 2015/01/09 1,089
454801 왜 요즘은 링귀걸이 하는 사람이 없을까요? 10 어부바 2015/01/09 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