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만 가면 벙어리인 남편 그리고 시동생

...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5-01-05 14:08:22
오랜만에 시댁식구 모였어요.
근데 저랑 동서가 얘기안하면 가라앉는 분위기.
그냥 먹는데만 집중. 시어머니는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으신 눈친데 두 아들은 그냥 먹는데 집중 아니면 각자 와이프랑만 소소한 대화...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어색하고 뻘쭘하고..
어머니와 저는 코드도 안맞아서 어머니랑 동서 얘기하는거에맞장구정도 거든요. 근데 사실 어머니가 좀 허상속에 사시고 현실적인 얘기보다는 추상적인 말도 안되는 얘기를 좀 잘하세요. 그래서 저랑도 그냥 일상적인거 말고는 대화가 안되구요
남편은 꿀먹은 벙어리. 이상하게 친정오면 저희부모님과는 다도 잘떨고 고스톱도 늘 치자고 하는데
시댁만 가면 밥만 먹고 그냥 얼른 오게 되네요.
그나마 효자들인데도 아들들은 원래 무심한가봐요
IP : 24.114.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5 2:22 PM (180.65.xxx.29)

    누가 효자란 말인지?

  • 2. ㅋㅋ
    '15.1.5 2:25 PM (61.73.xxx.223)

    그래도 우리보다 낫네요.
    우린 친정와서도 꿀먹은 벙어리. 시댁가서도 묵묵....말없는 사람들 좀 답답해요.

  • 3. 울남편은
    '15.1.5 2:36 PM (122.36.xxx.73)

    시댁만 가면 혼자 이야기 주도 다하고 신나게 떠들다 집에 오면 아무말도 안해요.물론 친정가서도 한마디 겨우 할까말까.제 경우가 더 짜증나요.

  • 4. 랄랄라
    '15.1.5 3:23 PM (14.52.xxx.10)

    님꼐서 의무감 느낄 필요 있나요? 그런 분위기면 또 그런가보다 하고 님도 걍 있으세요.

  • 5. ..
    '15.1.5 3:41 PM (121.162.xxx.172)

    저희집도 그래요.
    남편 외 3형제 다들 묵묵 부답에 어머님은 제쪽으로만 폭풍 수다를
    저도 지쳐요. 어쩔때는 도망도 가요.
    아버님도 말씀이 없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014 혹 서래마을 빌라에 사시는 분들 계세요? 6 궁금궁금 2015/01/10 5,555
455013 해외 070 번호에 전화할때... 집전화로 하는것과 핸드폰중 4 ㅇㅇ 2015/01/10 1,107
455012 토시살 구워먹는거 말고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3 토시 2015/01/10 1,370
455011 제가 이상한건가요. 1 이해안감요 2015/01/10 1,245
455010 아무래도 상담선생님을 바꾸는 게 맞겠죠? 5 심리상담 2015/01/10 1,170
455009 단체카톡방에 들어가려면 초대를 받아야 가능해요? 1 .. 2015/01/10 1,399
455008 다들 본래 첫 직장은 불만족스러운가요?... 6 000 2015/01/10 1,379
455007 김치볶음밥 할때 김치 너무 짜서하면 맛없죠? 2 .. 2015/01/10 1,066
455006 조산기있어 입원중인데 이렇게 많은 약들 쓰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6 조산기 2015/01/10 4,349
455005 이제는 "바뀐애에게 막치받는군요" 1 닥시러 2015/01/10 1,473
455004 쌍둥이 너무 귀여워요 ㅋ 2 2015/01/10 2,090
455003 딸을 자기 곁에만 두려는 엄마가 있을까요? 7 궁금 2015/01/10 2,324
455002 한국 방문하는 외국인 2 2015/01/10 997
455001 그냥 이렇게 사는 것도 행복한데요 46 문제적 2015/01/10 16,187
455000 강남사장님의 신년이벤트 미친특가 애기언니 2015/01/10 917
454999 개그맨 배우가 하는 중국음식 홈쇼핑 13 ᆞᆞ 2015/01/10 5,781
454998 시장 투어하고 싶어요^^ 6 근데 2015/01/10 1,542
454997 목포에 왔는데... 급질문 2015/01/10 1,085
454996 보온 도시락을 샀는데요 보온이 잘 안돼요 10 지나 2015/01/10 4,634
454995 이 패딩은 어때요? 8 울패딩 2015/01/10 2,376
454994 수영장에서 괜히 시비거는 할머니스러운 아주머니한테 따진 이야기 12 당당녀 2015/01/10 4,712
454993 선물때문에 진짜 속상해요 7 ㅠㅠ 2015/01/10 1,860
454992 팥삶아가 갈아놓은게 곰팡이가 쓸었는데요 1 질문 2015/01/10 1,070
454991 야당시절 송일국 캐스팅 불이익 받았다 15 ㅅ.ㅅ 2015/01/10 3,006
454990 이런 친구 있으세요? 4 ... 2015/01/10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