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만 가면 벙어리인 남편 그리고 시동생

...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5-01-05 14:08:22
오랜만에 시댁식구 모였어요.
근데 저랑 동서가 얘기안하면 가라앉는 분위기.
그냥 먹는데만 집중. 시어머니는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으신 눈친데 두 아들은 그냥 먹는데 집중 아니면 각자 와이프랑만 소소한 대화...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어색하고 뻘쭘하고..
어머니와 저는 코드도 안맞아서 어머니랑 동서 얘기하는거에맞장구정도 거든요. 근데 사실 어머니가 좀 허상속에 사시고 현실적인 얘기보다는 추상적인 말도 안되는 얘기를 좀 잘하세요. 그래서 저랑도 그냥 일상적인거 말고는 대화가 안되구요
남편은 꿀먹은 벙어리. 이상하게 친정오면 저희부모님과는 다도 잘떨고 고스톱도 늘 치자고 하는데
시댁만 가면 밥만 먹고 그냥 얼른 오게 되네요.
그나마 효자들인데도 아들들은 원래 무심한가봐요
IP : 24.114.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5 2:22 PM (180.65.xxx.29)

    누가 효자란 말인지?

  • 2. ㅋㅋ
    '15.1.5 2:25 PM (61.73.xxx.223)

    그래도 우리보다 낫네요.
    우린 친정와서도 꿀먹은 벙어리. 시댁가서도 묵묵....말없는 사람들 좀 답답해요.

  • 3. 울남편은
    '15.1.5 2:36 PM (122.36.xxx.73)

    시댁만 가면 혼자 이야기 주도 다하고 신나게 떠들다 집에 오면 아무말도 안해요.물론 친정가서도 한마디 겨우 할까말까.제 경우가 더 짜증나요.

  • 4. 랄랄라
    '15.1.5 3:23 PM (14.52.xxx.10)

    님꼐서 의무감 느낄 필요 있나요? 그런 분위기면 또 그런가보다 하고 님도 걍 있으세요.

  • 5. ..
    '15.1.5 3:41 PM (121.162.xxx.172)

    저희집도 그래요.
    남편 외 3형제 다들 묵묵 부답에 어머님은 제쪽으로만 폭풍 수다를
    저도 지쳐요. 어쩔때는 도망도 가요.
    아버님도 말씀이 없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617 신라면 왤케 맛없어요? 33 ㅜㅜ 2015/01/13 4,946
455616 베스트에 식기세척기 보니.. 지름신이 와서요,. 36 식기세척기 2015/01/13 4,696
455615 전세재계약시 인상분에대한 계약금 5 ... 2015/01/13 1,497
455614 아이허브에서 유해 사이트 뜨시는 분? 잉글리쉬로즈.. 2015/01/13 1,029
455613 배만 잡지두께예요.ㅠ어떻게 뺄까요? 6 아흑 2015/01/13 2,428
455612 중고딩생들도 이성친구 사귀면 5 2015/01/13 1,448
455611 이건 80년대 감성인가요? 요새 2015/01/13 833
455610 강아지 자율배식 하시는분 계세요? 9 bab 2015/01/13 11,734
455609 “쓰레기통이 90만원”… ‘청와대는 쓰레기도 비싼가’ 비판 쇄도.. 2 세우실 2015/01/13 1,467
455608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2018년까지 1천곳 더 늘린다 샬랄라 2015/01/13 459
455607 [펌글] '서초동 일가족살인사건의 강씨는 sky대학을 나온 명.. 4 ㅡㅡ 2015/01/13 4,109
455606 은행 주택 담보대출 65% 원금 상환 못하고 이자만 내... .... 2015/01/13 1,372
455605 흰머리와 폐경 5 .... 2015/01/13 4,793
455604 자석 칼꽂이 1 삐리리 2015/01/13 853
455603 스마트폰으로 팩스 보내는 방법 23 생활의 팁 2015/01/13 3,128
455602 어제 오일풀링 처음 하고는 지금 어금니가 흔들려요. 7 .. 2015/01/13 4,532
455601 어쩌자는건지 1 2015/01/13 892
455600 외벌이 400에 양가부모님 생활비요.. 11 그 분 2015/01/13 7,439
455599 취업 후 바로 대출은 안되나요? 6 ".. 2015/01/13 1,554
455598 과년한 자녀 두신 분께 여쭤요 2 궁금 2015/01/13 1,270
455597 요즘은행적금 하세요? 대신 뭘하시는지? ... 2015/01/13 931
455596 엄마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 12 ...아들 2015/01/13 3,183
455595 20년 후에 사라질 직업군 93 ... 2015/01/13 45,941
455594 진건지구에 2 부동산 2015/01/13 1,109
455593 대화할때 여운이나 여백을 못견뎌요 4 11 2015/01/13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