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와 강아지

임산부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5-01-05 13:33:50
강아지 키우시던 분들 아기낳고 어떻게 지내셨어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작은 푸들이구여 엄청 순하지만 저만 바라기라 질투감이 생길것 같아 걱정이에요

지금도 부부침대에서 중간에 껴서 자는게 버릇이 되서 (자다가보면 발끝으로 내려가 있지만요) 애기 생기면 애기가 부부침대에서 잘지 아직 옆에 애기침대에서 재울지 정하지도 못해서요.

주변분들은 다들 첫 일년은 강아지를 유배보내던지 아예 없애버리더라구요. 전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고 같이 잘 적응하신 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IP : 69.159.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5 1:42 PM (14.53.xxx.227)

    223.62님으 댓글내용이 너무 끔찍한거 아닌가요? 원글님 임산부신가본데..

  • 2. Oo
    '15.1.5 1:45 PM (211.55.xxx.104)

    블거로보니 애기랑 강아지 함께 있더라구요..
    애견인들 강아지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키우니 별 거부감이 없나봐요~~

  • 3.
    '15.1.5 1:46 PM (39.118.xxx.198)

    첫댓글신경마시고
    전두마리였어요 일단 출산두달전부터 따로자기연습했구요 출산하고 일년은 방에 넣어놨어요 아이가 일단 아토피도 심했고 기고 빨고하는시기인데~저희개 한마리는 주인무는 개고 한마리도 노견이라 요실금이있어서요
    1년지나고선 강아지기저귀채우고 그냥 같이자고 먹고 생활해요~ 아토피검사 개알러지없다나와서요
    애는 강아지좋아하고 개는ㅡ애 싫어해요 ㅎㅎ
    순산하세요~

  • 4. 원글
    '15.1.5 2:02 PM (24.114.xxx.224)

    아 마음이 훨씬 놓이네요^^
    오ㅐ 제 주변은 다 강아지들을 내보냈을까요? (친정이 가까워서 맡아주시긴 하겠지만 강아지 없이 자는 제 밤은 저도 힘들거 같아서요)
    강아지 침대 애기침대 따로 놔주고 키워봐야겟네여^^ 감사합니다

  • 5. 전혀
    '15.1.5 2:18 PM (121.167.xxx.215)

    아기 침대 사용하다가
    결국 침대 치우고 그냥 저냥 살았어요
    개가 애를 해꼬지 하는 일은 잘 없어요
    나중에 애가 좀 커서 개 꼬리 잡아당기고 하면
    그땐 화내지만요...
    강아지에게 가던 정성이 푹 줄어들긴 하지만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혹 마음속에 0.1%라도 다른 곳에 보내실 생각은 안하셨으면...

  • 6. ..
    '15.1.5 2:3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아기랑 개랑 고양이랑 같이 키우는게 로망인데~~
    아무래도 같이 키우면 신경쓸일 많고 귀찮긴하겠죠..그렇지만 귀찮다고 가족 헤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순산하시고 잘 해나가시리라 믿어요^^

  • 7.
    '15.1.5 2:39 PM (14.32.xxx.122)

    지금 강아지랑 아기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 일단 신생아떄 저희는 아기는 아기침대, 강아지는 원래대로 우리 침대 아래에서 잤어요. 강아지는 자는 장소가 정해져있으니깐 분리 해 두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같이 지내보니.. 첨에 아기가 오면 강아지가 좀 주인의 관심이 분산되니 시샘하기는 하는데 서열정리 금방 되구요. 강아지가 아기를 해치는 일은 한번도 없었고요.. 오히려 아기가 강아지 꼬리 잡아당기고 몸 잡아 뜯고 강아지가 시달려요..ㅋㅋ 알레르기 이런거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목욕 자주 하고 미용 잘 해주시면 털관리는 청결이 유지될테니 걱정 안하셔도 될 거에요. 절대 강아지 보내지마세요. 강아지 애지중지키우다가 아기 생겼다고 다른데 보내는 사람 세상에서 젤 나빠요.

  • 8. 다솜
    '15.1.5 3:36 PM (175.126.xxx.119)

    저희 딸 둘 18세13세입니다
    이아이들 뱃속에 있을때부터 같이 키웠어요^^
    제가 조금 부지런해야할뿐이고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저희 딸들 아토피나 천식 아무것도 없고 아주 건강합니다
    감수성 풍부한 마음 따뜻한 아이들로 자랐습니다
    지금도 개 두마리 고양이 세마리랑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9. 랄랄라
    '15.1.5 3:37 PM (14.52.xxx.10)

    개나 고양이 애기한테 해롭다는건 한국 만의 편견이고 개 자체가 애기한테 해될건 전혀 없어요. 저희 같은 경운 큰 개 4마리라 마당 있는 집 이사와서 다 마당으로 내보냈지만 여전히 집안 마당 왔다갔다 합니다.
    작은 개 같은 경우 일단 침대 아래로 내려보내는 훈련부터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 10. ..
    '15.1.5 3:43 PM (121.162.xxx.172)

    초반에는 신경 좀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개를 안키우지만. 동물과 신생아가 꼭 해가 된다고 생각 하지 않아요.
    조금 부지런히 치우고 관찰 하고 그러면 될ㄲ라고 생각 합니다.

  • 11. 그 블로그
    '15.1.5 4:01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비호감이었는데 강아지랑 아기랑 함께 키우는거 보고 호감되려해요

  • 12. .....
    '15.1.5 4:05 PM (220.76.xxx.209)

    강아지를 침대밑에서 재우는 훈련 먼저 시키시면 될 듯 한데요.
    저희는 아이 4살 때 데려와서,
    아이는 안방 침대밑 요에서 자고
    강아지는 거실 강아지 잠자리에서 재워 버릇했어요..
    아이가 자다가 너무 어린 강아지 깔아뭉갤까봐 ㅠㅠ
    강아지는 안방 출입금지.. 인데 뭐 낮에는 사람들이 안방에 안 들어가니까요..
    낮에는 강아지도 안방 출입가능(이나 사람들이 그 안에 안 들어가 있으니 자기도 안 들어가요), 밤에만 불가.. 였지요.
    아이가 6살에 방을 주고 혼자 자면서, 아이 방에서 강아지도 같이 자요.
    아이방 침대 밑에 강아지 잠자리가 있는데, 침대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계단도 있어서 강아지가 아이 발치 침대위에서 자기도 해요.

    둘째 역시 안방 침대밑 범퍼 에서 재울 예정이고,
    아기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강아지는 아기 잘 때는 안방 출입금지 시키려고요.
    거실에서 둘째 놀 때는 돌 정도 전까지는 베이비룸으로 강아지와 분리할 예정이고요.
    서로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겠다 싶을 정도나, 서열훈련이 확실히 되었다 싶으면 같이 놀리려고요.
    대략 돌 넘거나, 2-3살 경 예상합니다^^
    솔직히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만 되어도 강아지가 아이에게 위해를 가하기보다는, 아이가 강아지에게 위해를 가할 확률이 더 높아보여요 ㅋㅋㅋ

  • 13. 저희는
    '15.1.5 5:42 PM (182.230.xxx.31)

    신생아때는 아기랑 저랑 둘이 자고 강아지. 남편 이렇게 둘이 자고 1년 지났을땐 걍 넷이 잤어요. 신생아때부터 격리 안하고 키웠구요. 낮잠잘땐 아기랑 강아지랑 한배게 베고 자기도 하고... 위해같은건 서로 시도조차 안하고 컸어요. 면역성도 오히려 저희 애가 주변에서 최고 좋았었네요. 아기일때도 병원에 일년에 세번이나 갔을까? 암튼 지금은 애가 커서 초딩인데 저희 강쥐는 오히려 평생 아기같이 보이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14. ...
    '15.1.6 12:10 AM (59.15.xxx.86)

    고양이도 아기가 귀찮게 해도 다 받아 주던데요, 그래서 울 작은 아들이 냥이도 애기인지 다 안다고..
    그러니 강아지도 괜찮을듯 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200 집팔때 어느 부동산에 내놓아야 할까요? 3 고민녀 2015/07/17 1,092
464199 대출금을 .. - 남편과 함께 보겠습니다.. 34 현답을.. .. 2015/07/17 4,569
464198 상류사회 대사도 좋고 그런데 9 아쉽 2015/07/17 2,439
464197 오픈숄더백 큰걸 샀는데요 2 ?? 2015/07/17 1,055
464196 오징어 데쳐낸 물 활용할 수 있을까요? 5 행복 2015/07/17 1,693
464195 아주 멀리서 오는 결혼식 하객 교통비 얼마나 주는게 좋을까요? 5 톰슨가젤 2015/07/17 5,522
464194 고등대비 한자성어 공부해야 하나요? 1 예비고1(중.. 2015/07/17 733
464193 세련됨과 촌스러움인가요? 외모뿐만이 아니에요..ㅎ 1 오늘 주제는.. 2015/07/17 2,744
464192 고2 여학생 물화생? 화생지? 선택 어떡하나요~~ 1 급해요ㅠ.ㅠ.. 2015/07/17 3,044
464191 6개월동안 18kg뺐어요 16 다이어터 2015/07/17 7,001
464190 장안중 교복이 필요합니다. 4 예삐나나 2015/07/17 1,176
464189 지인 사이에 이름을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친밀도 구별 가능? 1 .... 2015/07/17 667
464188 맞춤법에서 5 복잡 2015/07/17 612
464187 세련과 촌스러움의 차이는 얼굴이죠. 22 ..... 2015/07/17 10,775
464186 말레이지아/싱가폴 여행하는데 챙겨가면 좋은 거 있을까요? 4 여행 2015/07/17 1,139
464185 오늘 인간극장 삼순씨! 5 ^^ 2015/07/17 2,497
464184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 45만명 건강보혐료 올린다 2 ..... 2015/07/17 1,062
464183 전주 한옥마을 민박이나 한옥체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전주 2015/07/17 870
464182 아기가 너무 일찍 일어나요 ㅜㅜ 16 ... 2015/07/17 6,827
464181 20명분 구매했다더니… 올 상반기 감청 시도만 최소 189건 外.. 1 세우실 2015/07/17 587
464180 유우성씨 휴대폰, 갑자기 사진이 삭제되기시작..해킹의심 9 국정원간첩조.. 2015/07/17 1,505
464179 그래도 이율놓은 예금할곳 알려 주셔요 가르쳐 주세.. 2015/07/17 460
464178 3인이 200만원정도로 갈만한 해외여행 나라 추천부탁드려요~ 10 200만원 .. 2015/07/17 3,488
464177 대학생 수학과외 한 달 수업료 알고싶어요 3 궁금이 2015/07/17 2,122
464176 10세 남아 육아(?)서 있을까요? 3 육아 2015/07/17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