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깨서 말똥말똥한 채 누워있다가
6시에도 안일어나고 6시반에도 마지노선인 7시에도 안일어나고
버티다가..
그래도 며칠있음 월급날인데..
하며 억지로 일어나 출근했습니다
40분이나 늦었네요..
평소 우울증이 있었는데 연말~새해되는 1주일간
확 도진 거 같아요
일하는데 지치기도 했구요
일을 제대로 못해낼것같은 심적 압박감이 크네요
걍 주저리 씁니다..
그 맘 알듯. 때로는 아침이 안왔으면 생각하기도 해요. 힘내란 말은 함부로 못하겠고, 어제는 힘들었어도 혹시 모르잖아요 작지만 기분 좋은 일 같은거 생길지도요.
정말 이해되어요.
주 6일근무... 한달에 토요일 한번 눈치봐가며쉬는데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요...서른중반 미혼인데 정말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
그만둔다하더라도 재취업할때 전문직도 아닌데 누가 써주겠나요 ....
하루하루 삶에 지치네요
일주일만이라도 내시간 가져보고 싶어요 정말 ,,,
여름휴가라고 해봐야 3일이고... 여행도 제대로 못가보고 40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휴...
전 오후반인데
결근의 유혹 막강하네요..
아직 한시간 더 있어도되긴 하는데..
4일 쉬었더니 더더 유혹이 강하네요..ㅡ.ㅡ
우리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