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얼마나 자주가세요?

마마보이시러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15-01-05 11:19:46

결혼한지 1년 조금 모자란 20대 새댁이예요

시댁은 저희집에서 40분 정도 거리고 같은 서울이예요

결혼 초반에 남편이 그랬나 시어머니가 그랬나 못박았어요 2주에 한번은 오라고

2주 한번도 거른적 없고 꼬박꼬박 다닙니다.

지금 생각하면 투쟁이라도 조금 해볼걸 싶지만 워낙 효심이 깊으셔서 씨알도 안먹혀요

시댁에 가도 반나절 정도 있다고오 왠만하면 밖에서 사먹어서 크게 하는일은 없어요

그저께 1월 1일에 시댁에 아침일찍가서 떡국먹고 친척분들 인사드리고 왔는데 2일 저녁에 갑자기 내일 또 가잡니다

뜬금포!!

저도 미련하게 싫은거 싫은대로 말해버렸더니 싸움이 났어요

 

시댁가는거 좋은분 계신가요? 저만 불편한가요?

도대체 다른집들은 얼마나 자주가는지 궁금해요

저도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좀 받아치게 ..

IP : 210.216.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분거리
    '15.1.5 11:22 AM (180.65.xxx.29)

    신혼초 2주 한번
    결혼 10년차 지금은 년3-4번
    애낳고 점점 안가다 애고학년 되면서 못가요

  • 2. ...
    '15.1.5 11:25 AM (223.62.xxx.235)

    합가3년
    그후 5년간 매주

    쓸데 없는 짓임을 깨닫고.

    현재 나 연4회
    남편 아이들 연7.8회

    결혼 20년차

  • 3. 결혼 10년차
    '15.1.5 11:31 AM (112.160.xxx.12)

    시댁이 5시간 걸리는 지방이라 신혼때는 한달에 한번 내려갔구요.
    결혼 10년차인 지금은 두세달에 한번..
    시어머님이 한달에 한번씩 올라오심..

    그냥 부담없이 놀러간다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남편의 부모님 집이잖아요~

  • 4. ...
    '15.1.5 11:40 AM (123.111.xxx.10)

    살다보니 점점 안가게?못가게되요
    그래도 외식하고 힘든일 없이 오시니,오는길에 남편분과 데이트하는 마음으로 차한잔,영화라도 보시면서 즐기세요

  • 5. ...
    '15.1.5 11:54 AM (121.140.xxx.3)

    추석때 가고 아직 안갔어요...

  • 6.
    '15.1.5 11:56 AM (223.62.xxx.116)

    그냥 즐겁게 하세요.
    남편이 집에 가고 싶은가보죠.
    가서 밥하고 일하는거 아니면 그렇게 트러블 일으킬필요 없잖아요.
    왜 그렇게 어렵게 사는지.

  • 7. 랄랄라
    '15.1.5 12:09 PM (14.52.xxx.10)

    차암 이런걸 산술적으로 정해놓고 그러는 문화 아직도.................걍 갈일 있음 가지 정해놓고 가나요? 어이없어요. 다 큰 성인들이.

  • 8. 랄랄라
    '15.1.5 12:11 PM (14.52.xxx.10)

    참고로 바쁠땐 친정도 20분 거리지만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 입니다. 시댁은 같은 서울이지만 극과 극에 살아서 과장 조금 보태 2시간-_-거리구요. 남편도 애 아니고 서로 바빠서 갈일 있음 가는거고 아님 아닌거고 이런거 의무적으로 정해놓고 그러지 않아요. 유치해요.

  • 9. 랄랄라
    '15.1.5 12:12 PM (14.52.xxx.10)

    그리고 전 바쁘고 힘들땐 친정가는 것도 귀찮고 짜증나서 안가요. 하물며 시댁이야 -_-

  • 10. ...
    '15.1.5 12:16 PM (223.62.xxx.27)

    남편한테나 편한 우리집이죠!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 댓글 열심히 다네요.
    남편에게 분명히 말을 하세요.

  • 11.
    '15.1.5 12:19 PM (121.171.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렇게 자주 가고 싶으면 혼자 가면 되지 않나요? 꼭 세트로 가야 하나요?
    친정은 차로 십분 거리, 시댁은 차로 20-30분 거리인데, 친정과 시댁 모두 2달에 한 번 정도 가요.
    신혼 초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였는데 가는 텀을 점점 늘였어요. 현재 결혼한 지 3년 정도 됐구요.

  • 12. 진리
    '15.1.5 12:27 PM (211.237.xxx.204)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기 집이 제일 편한 겁니다.

  • 13. ㅇㅇ
    '15.1.5 12:5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전 2년정도 됐어요
    초엔 뭐 일주일에 두세번도 갔네요
    거리는 차로 10분
    그러다 서서히 줄었고 6개월정도부터?? 한달에 두번정도만 가자고 얘기했어요 신랑이랑
    생신이니 뭐니 그런거 다 포함해서 두번정도 가는데요 시부모님은 자주 안온다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특히 거리가 가깝다보니 신랑은 퇴근길에 자주 들러요 근데도 그래요. 친정엄마한테 물어보니 며느리가 오는걸 원하는걸거라고 하시더군요ㅡ..ㅡ
    뭐 어쨌든 전 여기서 더이상 자주 찾아갈 생각은 없어요. 일하는 신랑 생각해서 친정은 안부차 방문하는건 아예 말도 안꺼내는데, 한달에 두번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서요. 특히 저흰 외식은 한번도 안했구요 항상 시댁에서 해먹거나 친척분 교외 농장에서 고기구워먹거나 이런식이랍니다
    만약 특별한 이유없이 또 가자 식이면
    얘기하세요.마음불편할수도 있지 결혼했다고 갑자기 시댁에 효심이 팍 생기나요? 그럼 남편분은 장인장모님께 그런마음 생긴대요? 아니잖아요

  • 14. 남편이 이상하네.
    '15.1.5 3:42 PM (203.226.xxx.153)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맞춰주니 참 놀고 있네요.

    시가에 이주에 한번이면 처가도 이주에 한번 가는거죠? 주말마다 바쁘시겠어요.

    자기 엄마가 그렇게 좋으면 엄마랑 살던가 결혼은 왜 했는지. 게다가 1월1일에 떡국까지 먹고 왔으면 저녁은 처가 가서 먹은거죠?

    남편 행동보니 하는짓은 삼십대후반 이상 남자들 사고방식이네요. 나이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주말은 혼자 가라하세요. 몇년지남 합가하자 하겠어요.

  • 15. 그냥
    '15.1.5 4:20 PM (112.121.xxx.59)

    아들 결혼시키지 말고 끼고 사셔야지. 한달에 한번도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448 판의 미로 10 쿡티비 2015/01/09 1,461
454447 이 황당한 사건 보셨나요? 한의사는 있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84 와....... 2015/01/09 20,228
454446 폼페이전 3 후기 2015/01/09 1,181
454445 이런 걸 출산장려 포스터에서 금상을 줬네요.... 4 참맛 2015/01/09 1,588
454444 요즘 티비프로 챙겨보시는것 있나요? ㅇㅇ 2015/01/09 582
454443 행복을 찾아서.. 라는 영화 보셨나요? 저는 엉엉 울며 봤어요... 7 ........ 2015/01/09 2,187
454442 알바둔채로 현금 수납받는 경우 어떻게 관리하죠? 3 관리비법 2015/01/09 1,386
454441 밍크 목도리가 엄청 비싼 물건인가요? 4 자유게시판 2015/01/09 4,140
454440 미혼처자가 결혼에 대해궁금한점 18 ㅇㅇ 2015/01/09 4,443
454439 동반자살과 살해, 살해 후 자살미수는 확실히 구분해야겠네요 1 ㅇㅇ 2015/01/09 993
454438 남자들은 술집여자에 관대하더라구요 17 뭐지 2015/01/09 9,214
454437 숨겨둔 과자 내놓으랍니다. 4 부작용 2015/01/09 3,670
454436 치아교정의 적기는 언제일까요? 9 아아 2015/01/09 3,099
454435 도서 정가제 시작되면 책값 서서히 인하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4 2015/01/09 2,014
454434 코스트코에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요새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5/01/09 2,440
454433 인터넷으로 점퍼 사려는데, 사이즈 뭘 사야할까요(너무 오랫만에 .. 에효 2015/01/09 452
454432 나이들어 남녀가 동갑이면..왜 남자보고 ..손해라고 하나요 ? .. 15 호롱불 2015/01/09 5,055
454431 기술투자회사 어떤가요? 아시는분 6 궁금 2015/01/09 691
454430 양양 방화사건 11 ㅠㅠ 2015/01/09 3,034
454429 60세 엄마 패딩 어떤거 사드려야 할까요 5 60 2015/01/09 1,719
454428 어제 만난 택시 기사 아즈씨 예언 19 택시 2015/01/09 14,207
454427 제주도 3박4일 간략 후기 6 제주조아 2015/01/09 4,630
454426 백화점에서 그렇게 갑질하는 사람들 직업은 과연 뭘까요..?? 5 ... 2015/01/09 2,986
454425 너무 기분이 좋아요. 10 어떡하나? 2015/01/09 2,416
454424 영문법 인강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공부 2015/01/09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