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장원에서 권하는 헤어스타일이 답일까요?

궁금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5-01-05 09:00:51

제가 얼굴은 작은 편인데 살짝 긴편이에요.

볼살이 없다보니 좀더 길어 보이고요.

그래서 평생 웨이브만 하고 살았어요.

 

20대때도 긴 생머리 한 번 해본적 없고

길어도 어깨 아래로 층을 줘서 웨이브하는 편이었죠.

 

지금 30대후반

집근처 미용실 몇군데 다녀봐도 괜찮게 하는 곳이 없어서

그나마 좀 나은 곳에서 가끔 웨이브하는데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다보니

웨이브해도 좀 지나면 가라앉아서 늘어져요

 

그래서 저는 20대때처럼 층을 좀 내서 웨이브를 하면 훨씬 나을 거 같은데

미장원에선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단발이 낫다고 그러는거에요.

몇번 권유하는대로 해봤는데

뭐랄까 단발 웨이브를 하니까 좀 아줌마스러운 스타일이 되는 거 있잖아요.

 

미모가 좀 되어서 커버가 되면 모를까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헤어스타일까지 단발에..

 

이번에도 머리 길이는 그대로 두고 층을 좀 내려고 했는데

미용실에서 또 단발 얘기하길래 그냥 또 했는데

역시 전 좀 어색하고 이상해요.

IP : 61.3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5.1.5 9:11 AM (59.187.xxx.109)

    전 티비나 잡지 보다가 그것 캡쳐해서 가지고 가요
    그러면 대체로 만족 해요
    그대신 커트를 정말 잘 하는 분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생각없이 전화 번호 안받았더니 어느날 다 그만 두시고...
    컷트할때 가위로 머리카락 하나하나 세세하게 자르는 분께 가면 사진만 보여줘도 제가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해주는 것 같아요

  • 2. 행복한 집
    '15.1.5 9:20 AM (125.184.xxx.28)

    얼굴살없고 길면 얼굴턱선 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하는게 맞아요.
    얼굴이 더길어보여요.
    머리는 뿌리에 웨이브가 살아아 옆으로 풍성해보여서 얼굴살이 있어보여요.

    어색해서 그런데요
    익숙해지면 그선에서 다양하게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 3. 원글
    '15.1.5 9:31 AM (61.39.xxx.178)

    이론상으로나 현실적으로도 행복한 집님의 말씀이 맞긴한데
    길이가 어깨선이나 그 아래 살짝 내려와도 층을 좀 내서 웨이브하면
    볼륨이 살아서 그것도 괜찮더라고요.

    층없이 긴 머리는 안돼지만..

    예전에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 헤어스타일을 한동안 했었는데 그게 정말 잘 어울렸었거든요.

    지금의 단발은 진짜 아줌마 스러워서..ㅜ.ㅜ

  • 4. 원글님과 닮은꼴
    '15.1.5 9:54 AM (223.62.xxx.114)

    저 원글님과 닮았나봐요ㅎㅎ
    저도 얼굴작은데 긴편이고 미용실에서 단발
    밖으로 머리 뻗치는? 단발 권하길래 기함했어요
    포커에 나오는 왕머리 스타일인줄ㅎㅎㅎ
    저도 김정은머리..미안하다사랑한다에 나온 임수정머리
    한동안 하고 다녔거든요
    얼굴이 기니까 층내서 머리통? 쪽에 웨이브가 있는게
    얼굴길이 커버를 해주는듯해요

  • 5. 원글
    '15.1.5 10:09 AM (61.39.xxx.178)

    윗님 그렇죠?
    근데 저는 차라리 단발이면서 적당히 층이 있고 밖으로 뻗치는게 낫더라고요
    단발인데 안으로 말리거나 하면 정말 별로에요.
    지금이 그런 스타일.

    머리 열심히 길러서 다시 김정은 헤어로 할까봐요. ㅜ.ㅜ

  • 6. 저두
    '15.1.5 11:01 AM (221.167.xxx.216)

    그런데 길게 웨이브해요
    아직
    머릿발로 버팁니다 ㅋ

  • 7. 스노피
    '15.1.5 8:16 PM (112.159.xxx.94)

    단발에 안으로 말리는 스타일은 얼굴이 정말 예쁜경우 어울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밖으로 뻗치게 하는게 좋대요.
    저도 볼살없고 살짝 긴편인데 일생 단발을 해본적없고, 지금은 평생기간중 가장 긴머리를 하고 있고 끝에 웨이브인데 여지껏 머리중 젤 어울립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66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11 아기 발달 2015/07/25 2,692
466465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151
466464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604
466463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120
466462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096
466461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084
466460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330
466459 인견잠옷 세탁기에 돌린후 완전 쫄아들었어요 ㅜㅜ 6 ㄷㄷ 2015/07/24 3,244
466458 블로그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분께~현재 이글루스 사용중 ~ 블로그 2015/07/24 640
466457 권오중씨 성격 어때보여요..??? 6 .. 2015/07/24 4,474
466456 남편이 회식중입니다 10 마음가짐 2015/07/24 2,988
466455 아는 엄마가 성적이 올라가겠냐고 11 중학생 2015/07/24 3,726
466454 보험금 청구했는데...낼 보험사...손해사정인이 병원에 오겠데요.. 5 으흠 2015/07/24 4,454
466453 죠지 칼린, 기독교 풍자 (한글자막) 3 다트 2015/07/24 809
466452 해운대&미포 여행 팁 3 2202 2015/07/24 2,042
466451 요즘 남자들이 선호하는 배우자 40 조건 2015/07/24 18,355
466450 에어콘 틀어놓으면 목이 아픈거 비슷한 거 어떡하죠? 2 날씨 2015/07/24 1,159
466449 키168에마른분들,몸무게가 어떻게되시나요? 15 발로나 2015/07/24 5,208
466448 팔둑 채혈한 자리 핏줄이 부풀어 오르더니 피멍이 생겼어요 이거 .. 3 ㅁㅁ 2015/07/24 3,058
466447 중2 영어공부 방향... 6 중딩맘 2015/07/24 2,415
466446 김어준 파파이스 이번 꺼 5 콩쥐엄마 2015/07/24 1,984
466445 이럴 경우, 이쁘장, 예쁘장하다고 하진않죠? 17 아오ㅜㅜ 2015/07/24 6,691
466444 에어컨 파란하늘 2015/07/24 704
466443 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살리나요? 6 한숨 2015/07/24 2,619
466442 화장품 인생템 찾았어요 1 고마워요언니.. 2015/07/24 6,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