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땐 쿨하셨던 시어머니 나이드시니 자꾸 효도강요

... 조회수 : 4,748
작성일 : 2015-01-05 08:11:58
단순하시고 말 꽈서 하지않고.
그래도 자식들에겐 쿨한 스탈이셨거든요.
니들 열심히 잘 사는게 효도다. 우리 각자 열심히 인생 즐기며 살자.
저희보다 본인 약속이 더 많으신 아직까지도 친구분들 약속 엄청 많으셔서 늘상 밖으로 다니시구요.
근데 요즘들어 시댁만 가면. 특히 남편이랑 같이 갔을땐.
가족여행 가게됨 애들에게 할미는 안데리고 가냐.
근데 정작 저희보다 여행도 더 자주 다니세요.
너희들 연락 좀 자주해라. 자존심 상하지만 너희 연락 기다리는게 낙이다.
우리 나이들면 잘해줄거지? 그치?
이런 말씀을 계속 하세요.
전 사실 상냥한 며느리도 못되고 여우보단 곰과에 가까운 스탈인데 그냥 맘은 부모님께 잘해야지 하다가도 반발심리인지 저런말씀 대놓고 하실때마다 더 하기 싫어지고 그래요.
부모님도 나이드신 탓일까요. ㅜㅜ
IP : 39.119.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5 8:16 AM (211.237.xxx.35)

    건강도 예전같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무슨 병이 없더라도 체력이 떨어지니 느낄듯)
    죽을것도 두렵고.. 살날이 점점 줄어든다는 생각도 들테고 그런가보죠..
    그냥 네네 하고 하던대로..

  • 2. 우리
    '15.1.5 8:18 AM (211.36.xxx.15)

    시댁이랑 넘 같네요...
    연세드실수록 서운한게 많아지시는듯..
    -그냥 그려려니해요....

  • 3. ...
    '15.1.5 8:22 AM (39.119.xxx.27)

    아버님이 회를 좋아하셔서 주말에 회 떠다 시댁에 갔거든요. 간단히 같이 할 술 꺼내시면서 오늘 마시고 속얘기 한번 다 해보자. 이러시는데 서운한게 많으시구나. 하고 말았거든요. 남편이 웃으며서 바로 뭔 속얘기를 하자고 그그러셔요. 술은 살짝만 마시자구요. 하니 어어 하고 마셨어요.

  • 4. ...
    '15.1.5 8:36 AM (39.7.xxx.122)

    친구에게 부모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친구많다고 자식은 쏙 빠져도 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남편에게 하는 말이다 생각하면
    되는거죠...결혼한 아들들 무심한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조금만 남편에게 신경 좀 쓰라고 하시던지요.

  • 5. 리기
    '15.1.5 8:51 AM (221.156.xxx.199)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그동안 남들보다 훨씬 좋은 시부모님 노릇하느라 힘드셨겠어요. 나이들어 진짜 늙어 힘든데도 어머니 아닌 시어머니로만 대하려하니 서운하신가보네요. 모두가 부러워했던 그런글 있었잖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인가? 시어머니가 며느리 설겆이 못하게 하면서 지금은 내가 할테니 나중에 나 늙으면 그때 네가 해다오...그런거요. 노인대접 받고싶은 '그때'가 온거같아요.

  • 6. ...
    '15.1.5 8:58 AM (39.119.xxx.27)

    부모님 두분 예순중반 아직 안되셨어요. 결혼초 뵜던 모습 생각함 많이 늙으셨다싶은데 그만큼 저또한 나이가 들어 애들한테 신경쓰기만해도 바쁘고 제 일하기도 힘들고 그러니 부모님생각은 점점 멀어지게 되는거같구요.윗분말씀처럼 다들 부러워하던 스탈의 시어머니 맞아요. 그러셨는데 세월앞 장사없다.인가요. 어쩔수 없는거군요 ㅜㅜ

  • 7. 저도 요새 시어머님땜에...
    '15.1.5 9:39 AM (211.55.xxx.29)

    저희 어머님은 쿨하시기는 커녕 엄청 싸늘, 쌀쌀하셨던 분인데,
    요즘 부쩍 저만 보면 잘 하시려고 하세요.. 근데 제가 당한게 많은지라 마음이 쉽게 열리지가 않아서 힘드네요....
    저희 어머님은 해 주실거 다 해주시고 말로 미움사시는 분이십니다.. 가슴에 새겨진 말들이 왜 이렇게 새록 새록 되살아나 괴롭히는지...

  • 8.
    '15.1.5 10:15 AM (211.219.xxx.101)

    나이 들면 변하더라구요
    부담스럽긴하겠지만 그래도 젊으실때는 쿨하시던 분이라면 그런 심리적인 변화를 이해해드리려고
    노력은 할거 같네요

  • 9.
    '15.1.5 11:44 AM (223.62.xxx.94)

    나는 나이들며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며 사는데 그대로 그길을 가게 되는것 같아요.
    그 나이가 안되면 알수 없는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친정엄마에게 더럽다고 핀잔했는데 내가 요즘 그러고 산다는.
    그외 참 많아요.

  • 10. ...
    '15.1.5 4:51 PM (116.123.xxx.237)

    친정도 그래요
    이삼일 넘어가면 전화 뜸하다고 ..하고 반은 어디ㅡ아프단 소리 반은 친척 누구 흉보는 소리..좀 듣다가
    듣기 싫어서 말 돌리거나 바쁘다고 끊어요
    나이들면 다 그래지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21 툭하면 개천용이란 단어를 내뱉는 사람.. 2 ... 2015/01/09 1,472
455420 CCTV에 잡힌 음식점 신발 도둑 ... 17 ㅇㅇㅇㅇ 2015/01/09 6,658
455419 모든 방송이 외면한 세월호 'MBC 규탄' 집회 1 샬랄라 2015/01/09 1,008
455418 어른인 나도 부러운데.. 2 .. 2015/01/09 1,536
455417 신혼부부 간단한 선물줄거 3 해피 2015/01/09 1,201
455416 부모,초등아이 캄보디아자유여행 비용이? 1 날개 2015/01/09 1,613
455415 새로산 치마가 좀 짧은데..1센치라도 늘리는게 날까요?? 3 치마 2015/01/09 1,463
455414 친한 엄마들이 저보고 지창욱 닮았대요..이거 칭찬인지 욕인지.... 16 kmf658.. 2015/01/09 3,592
455413 망고먹어보고싶은데 어떤걸사야하나요? 2 한번먹어보자.. 2015/01/09 1,123
455412 부산 숙박 과 시티투어 타려고 합니다 부탁 ~~ 1 노리 2015/01/09 1,814
455411 단원고,눈물의 졸업식... 9 ... 2015/01/09 2,044
455410 분류번호로 물건 검색부탁드려요 82능력자분.. 2015/01/09 748
455409 어디를 가야... 7 ... 2015/01/09 1,516
455408 새학년 올라갈때 치는시험? 3월초에 범위가 ᆢ 1 초등 2015/01/09 725
455407 1월 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5/01/09 2,367
455406 테팔 옵티그릴 사용하시는 분 정보 부탁드려요. 그릴 2015/01/09 4,097
455405 문재인-전당대회에 관심가져주십시오 40 이건아닌듯 2015/01/09 1,487
455404 인바디 검사를 했는데요,, 4 마른 40대.. 2015/01/09 2,022
455403 생리주기가 짧아져요... 11 딸딸맘 2015/01/09 15,603
455402 싱글로사는 기쁨중에 14 ㄱㄱ 2015/01/09 5,133
455401 부부싸움 분노조절장애인지 봐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5/01/09 2,955
455400 1년만에 1억 모으기 56 ... 2015/01/09 20,390
455399 바비킴 비행기 안에서 음주난동을 부려 미국에서 경찰서행 13 홍시 2015/01/09 3,945
455398 요즘)90년대노래만 들려요 여기저기 2015/01/09 696
455397 네이버 블로그 에서요. 아이디 변경 문의요 2 . 2015/01/09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