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제 앞에서 부모님 이혼하신걸 너무 쉽게 말씀하세요.

역지사지 조회수 : 4,166
작성일 : 2015-01-05 07:08:28
결혼 후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친정부모님의 위안을 묻는 친척분들께

우리 사돈댁은 이혼했다는 걸 너무 태연하게 먼저 말씀해 버리시네요.
바로 앞에서 듣는 제 입장은 뭐가 되는 건가요.

이럴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걸까요.


...입장바꿔 생각해 봐요 제발. 생각좀하고
IP : 175.121.xxx.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5 7:16 AM (68.110.xxx.222)

    시어머니가 참 생각이 짧고 가벼우시군요. 그냥 좋게 생각하고 마음에 두지 마세요. 원글님만 상처받으니 넘겨 버리세요.

  • 2. 행복한 집
    '15.1.5 7:18 AM (125.184.xxx.28)

    어머니~~ 이혼한게 사실이지만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면
    제가 마음이 불편한데
    제가 말할 기회를 주세요~~~
    저희집 일이잖아요~~~

  • 3. 저기요
    '15.1.5 7:23 AM (175.121.xxx.55)

    이전 페이지에 시어머니가 친척들에게 부모님 이혼사실을 숨기려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한걸 꼬아보는 사람들때문에 적어본 글입니다.

    낚시용 떡밥이 아니니 낚이진 마세요.

    결론은 어떻게든 글쓴이는 상처를 입으셨을 거란 사실.

  • 4. 인심잃을소리를 왜들하는지..
    '15.1.5 7:48 AM (115.140.xxx.74)

    아주 오래전
    제시모님과 시누이가 제친정얘기를
    하는데.. 칼로 심장을 찌르듯ㅠ.ㅠ
    가끔 그시누볼때 그말이
    시누얼굴위로 동동 떠올라요.

    몇년후 그시누이 울친정엄마보다
    진짜 몇배 더한 자리로 시집갔는데..
    느므느므 힘겹게 살고 있어요.
    이혼언급까지 하는거보면..

    남눈에 눈물나는말하면
    본인눈엔 피눈물 나는걸 봤어요.
    아니.. 보고있어요. 지금도..

  • 5. 자격지심 있는사람은
    '15.1.5 7:56 AM (39.7.xxx.216)

    그래서 꺼려요 요즘 이혼 흉도 아니라면서요
    본인이 흉이라 생각하니 싫겠죠
    솔까 이혼자녀 누가 좋아하나요 처가가 두군데고 시가가 두군데고 내자식 챙겨야할곳만 많은데
    뒷페이지 글도 그렇고 이혼자녀 꺼리는 이유가 있네요
    본인들 자격지심으로 상대 공격하니 ..본인이 당당해서 남 고괘롭히지 말던가
    왜 댓글은 앞페이지 뒷페이지 댓글이 다른지
    이런 이중댓글도 공감능력이라 우길건지 ㅉ

  • 6. ..
    '15.1.5 8:01 AM (218.38.xxx.245)

    울시어머니도 심심풀이 땅콩 처럼 울 친정 얘기를 자주 꺼내 화제로 삼아요 넘 싫더라구요

    재혼해서 잘사는 동생네 심심하면 물어보고 ... 뭘 그리 생각해주는 척 하는지

  • 7. ...
    '15.1.5 8:02 AM (39.119.xxx.27)

    저희 시어머니는 제 이혼한 사촌동생 얘기를 그렇게 하세요. 시댁갈때마다 그 사촌동생 요즘 뭐하냐고 그리 물어보시네요. 윗분말씀처럼 자격지심일지 모르겠는데 왜 갑자기 그 동생에게 그리 관심이 많으신지. 사실 좋은 일은 아니잖아요. 그럴때마다 그냥 잘 지내요. 하고 말았는데 그말 할때마다 스트레스.

  • 8. 못된심뽀들
    '15.1.5 8:10 AM (115.140.xxx.74)

    의도적인거죠.
    말하면서 타인상처에 소금뿌리며
    즐기는거에요

  • 9. 사촌동생
    '15.1.5 8:13 AM (175.223.xxx.44)

    이혼얘기를 시모가 어떻게 알아요
    입가벼운 그넘을 족치세요

  • 10. ...
    '15.1.5 8:28 AM (115.139.xxx.9)

    친구한테 가족 안부도 물어보곤 하는데 이혼한 가족이라면 삼가해ㅑ 겠군요. 참 어려워요. 본인 뿐 아니라 누구 이혼한 것 굳이 얘기 안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신경쓸게 많아져요

  • 11. ...
    '15.1.5 8:29 AM (39.119.xxx.27)

    시댁,친정 및 사촌동생네가 다 같은 동네에요. ㅜㅜ
    첨엔 말씀 안드렸는데 친동생 일도 아니니 먼저 꺼낼 필요가 없겠다싶어.
    근데 어느날부터 어머니가 갑자기 계속 그 동생 얘기를 꺼내기 시작. 며칠은 제가 이혼얘기는 안하고 짧게 대답하다 느낌이 아시는구나 싶었어요.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들으셨는지. 제가 아닌척하는게 더 웃긴상황이 되어버려 그담부턴 그냥 네 그리됐네요. 그래도 잘 지내요. 해버렸어요.

  • 12. 제시모
    '15.1.5 8:36 AM (211.36.xxx.132)

    제여동생이 결혼하고 여러 해동안 아이가 안생겼는데
    계속 물어봐요.
    걱정 하는 척하고.
    그 심보를 아니 얄밉더군요.
    그러다 아이 생기니 실망하는 얼굴빛이 ㅉㅉ

  • 13. ...
    '15.1.5 8:42 AM (183.98.xxx.47) - 삭제된댓글

    어쩌피 건너 아는사이에 확인 되는 곳도 아니고
    그냥 잘 계신다고 하면되죠
    이혼한걸 먼저 말하는거나 이혼한 부모님 돌아가셨다 하는거나 둘 다 별로

  • 14. ....
    '15.1.5 8:42 AM (59.28.xxx.202)

    괴롭히는거지요
    불편해하고 당황해하고 힘들어하는 어색한 미묘한 표정을 즐기면서 우월감을 느끼는거지요

  • 15. 그런건
    '15.1.5 8:53 AM (175.223.xxx.99)

    오지랍 방지 배려 차원이라면 슬쩍 말 돌리면 됩니다.
    미치지 않은 이상 주변 사람들이 며느리 부모님은 겉이 사시나요? 아니면 이혼하셨나요? 이리 물어볼 일은 없어요.
    그냥 잘 계신다 이러면 그만이지, 이혼했다 밝히는 것도 이상하고, 살아계신 분 돌아가셨다고 하는건 더 미친 짓이고요.
    말이 씨가 된다고 죽음 입에 담는거 무섭고 징그럽지 않나요?

  • 16. ..
    '15.1.5 9:13 AM (122.32.xxx.177)

    무엇을 입장바꿔 생각하라는건지.. 친척들이 잘 계시냐 하면 잘계신다 하면되죠. 뭘 미리 이혼 이야기를 꺼내나요? 친척들이 두분 같이 사시냐? 라고 묻기라듣 하나요?
    살아계신분 돌이가셨다고 한게 배려나니
    혹시 나중에 명절때 아버지가 진짜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그때는 뭐라하면 되는데요?

  • 17. 솔안
    '15.1.5 11:57 AM (115.143.xxx.120)

    이 글이나 좀전의 원글 참 어이없는 내용이네요. 누가 친척 사돈네 같이 사는지 따로 사는지 얼마나 관심가진다고 죽었네 이혼했네 하나요. 그냥 인사치레로 안부나 물어볼 사이인데 잘 지낸다고 둘러대면 될일이지.... 어이없는 시모이고 며느리입장은 엄청 불쾌할 일 맞아요. 배려라니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33 갑질논란 수습 나선 위메프…수습사원 전원해고->전원합격키로.. 세우실 2015/01/08 1,344
454132 위메프 대표 사과문 보니 더 기가 막히네요. 17 2015/01/08 4,722
454131 이태원 지하상가 헤어핀파는데 아세요? 2 michel.. 2015/01/08 1,479
454130 노원구 공릉동 주변 1시간 안쪽으로 워터파크 있을까요 2 .. 2015/01/08 764
454129 냉장고를 작은 걸로 바꿨더니.. 부엌이 세배는 넓어보여요 ㅋㅋㅋ.. 16 ㅋㅋ 2015/01/08 5,013
454128 밥솥으로 떡만들기 잘 될까요 3 다이어트 2015/01/08 2,137
454127 나경은의 삶 어떨까요? 68 날나리 2015/01/08 23,114
454126 (이사 전) 폐가구 무료수거 해가는 곳은 없나요? 2 가구 2015/01/08 14,745
454125 소시오패스 9 이건 어떤 .. 2015/01/08 2,811
454124 저는 여동생의 시동생 결혼 축의금 질문 드려요. 8 ㄷㄷ 2015/01/08 1,643
454123 10년만에 해외여행가요 도와주세요 3 여름옷 2015/01/08 1,425
454122 전 직장 서류는 어떻게 떼어야 하고 월세 증명서 서류는 뭘 준비.. 연말정산 2015/01/08 926
454121 20대 금융계통 여자 정장 브랜드 알려주세요 4 2015/01/08 1,750
454120 이적엄마 책 보면요. 22 ... 2015/01/08 7,600
454119 전 우리애들 결혼도 자녀계획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고 싶어요. 7 이상하나요 2015/01/08 969
454118 대체 개가 벼개가 왜 필요하단 말인가요? 23 살다살다 2015/01/08 3,636
454117 일주일에 고기 몇번이나 드세요? 3 행복 2015/01/08 1,312
454116 션과 정혜영씨는 무슨돈으로 그렇게 많은 기부를 하나요...? 92 궁금 2015/01/08 40,765
454115 식틱매트 사용 후.. 12 이쁘게 2015/01/08 3,912
454114 ”내 가게 가린다”…멀쩡한 가로수 죽인 업주 5 세우실 2015/01/08 1,062
454113 외출했는데 핸드폰만 있고 현금,카드도 없고 지하철을 타야되는데요.. 5 .. 2015/01/08 1,554
454112 과외마스터외 통해 과외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6 예비중맘 2015/01/08 2,177
454111 방송통신대 편입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0 궁금해요 2015/01/08 1,913
454110 실비보험 갱신 13 파래김쿠키 2015/01/08 2,795
454109 텝스인강 추천해주세요 2 제발 2015/01/08 1,014